【 청년일보 】 우리 몸은 어떻게 외부로부터 보호될까? 면역(immunity)은 외부의 침입 인자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 체계이다. 면역 시스템은 자신과 남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신에 대해서는 면역 반응이 유도되지 않지만 남에 대해서는 면역반응이 유도된다. 면역은 감염원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초기에 반응하는 선천면역(innate immunity)과 후기에 반응하는 적응 면역(adaptive immunity)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면역은 외부 물질이 감염되기 전부터 갖고 있는 자연면역(natural immunity)이며 인체의 물리적 방어 체계인 피부, 점막 상피세포 및 점액 등이 포함된다. 적응 면역은 항체 반응 및 세포 매개 면역 등이 포함되는데 백혈구의 일종인 B 세포와 T 세포가 관여한다. 선천면역에 대해 좀 더 설명해 보자면, 선천면역은 특정한 병원체를 기억하지 않고 반응하는 면역체계를 말한다. 후천면역과는 달리 면역력이 장기간 지속되지 않으며, 포괄적인 방법으로 병원체를 처리한다. 표피층은 감염원이 통과할 수 없는 물리적 장벽이며, 외부 항원 방어막의 최전선이다. 또한 소화기와 호흡기에서의 연동운동과 섬모운동 등도
【 청년일보 】 대마초는 대마나무의 건조한 잎이나 줄기를 건조한 후 흡연이나 섭취를 위해 사용되는 대마의 일종이다. 대마초는 대마나무의 주요 활성 성분인 THC를 함유하고 있으며 이것이 대마초의 마약 효과를 일으킨다. 대마초는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이는 그 사용이 다양한 법적, 의학적, 사회적 이슈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국가와 주에서는 대마초의 사용이 합법화됐거나 의료적 용도로 사용이 허가됐지만,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불법이거나 엄격히 통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22년 기준으로 대마초는 불법으로 분류돼 있으며 대마초 관련 법률은 엄격하게 제한된다. 이에 따라 대마초 소지, 판매, 생산 또는 사용은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의료 대마초 사용에 대한 허용을 논의하고 있으며 의료 대마초 사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독일 당국은 2024년 4월 1일(현지시간)부터 대마초 사용을 부분적으로 합법화했다. 18세 이상 성인은 공공장소에서 대마초 최대 25g을 소지할 수 있으며 1가구당 대마초를 최대 3그루까지 재배할 수 있다. 그러나 학교, 스포츠 센터 및 ‘보행자 구역’이 보이는 곳에서는 피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