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CES는 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국제전자제품박람회)의 약자로,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다. 지난 9일에 미국에서 개최된 CES에서 기조연설자로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최고 경영자(CEO)가 나섰다. 기조연설에 나선 프랑스 뷰티 기업 로레알의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CEO는 가상현실과 뷰티 제품을 접목한 뷰티 기술을 소개했다. 증강현실 메이크업 체험 등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뷰티테크의 미래를 소개한 로레알은 2023년 CES에서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봇 'HAPATA'를 공개하며 화제를 끌었다. 이처럼 뷰티업계에서는 AI를 이용한 뷰티테크가 개발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톤워크'를 론칭해 각자의 피부 색상에 맞춘 베이스업 메이크업 제품을 600가지 옵션으로 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24 CES 디지털 헬스 부분에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 청년일보 】 지난 2016년 화장품법 개정 이후 동물실험으로 생산한 화장품에 대한 유통과 판매가 금지되며 비건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비건 화장품이란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 대신 자연 유래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하는 화장품을 말한다.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은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또는 동물실험을 실시한 원료를 사용해 제조 또는 수입한 화장품의 유통 및 금지하는 국내외 법률을 의미한다. 화장품 동물실험에 대한 규제는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데 몇몇 국가와 지역에서는 동물실험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법률과 규정이 도입 돼 있다. 국내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으로는 2016년에 공포돼 2017년 2월 4일부터 시행 중인 '동물실험을 실시한 화장품 등의 유통판매 금지' 법률이 있다. 국외의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법을 보면 유럽 연합(EU)은 2013년부터 화장품과 원료의 실험을 금지했고 EU 멤버 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적용이 된다. 미국 FDA는 화장품 동물실험을 규제하고 있고 기업들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대안적인 방법을 채택하기도 한다. 앞선 국가들과 다르게 중국은 일부 제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