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CNS 본사는 오늘도 바쁘게 돌아간다. 산업계 전반에 디지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그 바람의 중심에는 LG CNS가 있다. 1987년 창립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의 IT 산업을 이끌어온 LG CNS는 이제 단순한 IT 서비스 기업을 넘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기술과 경험의 축적, 디지털 혁신을 위한 기반 LG CNS는 국내 최초로 시스템 통합(SI) 서비스를 제공한 이래, 공공, 금융, 제조, 물류,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수천 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LG CNS가 보유한 가장 큰 자산이자, 고객 맞춤형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밑바탕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 분야에 대대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급변하는 IT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왔다. LG CNS는 '기술 그 자체보다는 고객의 비즈니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철학 아래, 단순한 솔루션 공급자가 아닌 비즈니스
【 청년일보 】 ASML(에이에스엠엘)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리소그래피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해당 장비는 현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진보를 이끌고 있다. ASML은 그동안 반도체 산업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의 중심에 서며,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기술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EUV 리소그래피는 반도체 칩의 미세한 회로를 정밀하게 패턴화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기존 자외선(193nm)을 사용하는 리소그래피 기술보다 훨씬 짧은 파장의 빛을 사용해 더 작은 회로를 그릴 수 있게 해준다. ASML은 EUV 기술을 상업화하는 데 성공하면서, 5나노미터 이하의 칩을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로 인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반도체 제품이 가능해졌으며, 스마트폰, 서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ASML은 전 세계 주요 반도체 제조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글로벌 리더들이 ASML의 장비를 사용하여 최신 반도체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ASML의 장비 없이는 현재의 반도체 산업 발전이 불가능
【 청년일보 】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블라인드사이트'(Blind sight)를 '혁신적 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했다. FDA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를 돕는 기기를 혁신적 기기로 선정해 신속한 개발을 돕고 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올해 58번째로 지정된 혁신적 기기다. FDA는 뉴욕포스트에 "혁신적 기기 지정이 해당 기기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간주되거나 의료 목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 또는 치료할 방법이 거의 없는 인간 질병이나 상태에 대해 미국 의료 현장에서 보다 해당 기기가 더 효과적인 치료 또는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기대가 있는지 여부만 평가해서 혁신적 기기를 지정한다"고 말했다. FDA의 승인 결정으로 인해 '블라인드사이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두뇌에 연결한 칩과 전기 신호를 이용해 시각 장애인들의 시력 회복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머스크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