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구급차가 환자를 태우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첨단 I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이송 시스템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급대원이 여러 병원에 전화를 돌리며 환자 상태를 일일이 설명해야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자동 알림 기술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다. ◆ 버튼 한 번으로 35개 병원 동시 요청…달라진 현장 최근 주목받는 '경남형 응급환자 이송 정보 시스템'은 구급대가 환자 정보를 스마트 단말기에 입력하면 지역 내 35개 응급의료기관에 동시에 전송되는 구조다. 나이·성별은 물론 의식 상태, 혈압,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 주요 활력징후가 즉시 공유된다. 병원은 시스템 화면에서 '수용 가능' 또는 '수용 곤란'을 선택해 회신하면 되고, 구급대원은 단말기에서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소통 오류를 최소화하고 이송 지연을 줄였다. ◆ 응급실 '경광등'이 병원 움직였다…응답률 30% → 72% 바쁜 응급실 환경에서 의료진이 수시로 모니터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도입된 '경광등 알림 시스템'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송 요청이 들어오면 응급실 경광등이 즉시
【 청년일보 】 위고비는 체중 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의 보조요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본래의 비만 치료 목적과 달리, 실제 비만이 아닌 경우에도 단순 다이어트를 위한 '유행 상품'처럼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 심지어는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비만 치료와 무관해 보이는 병원에서도 수천 건이 처방되고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의 12세 이상 투여를 승인받았다. 투여 대상은 초기 체질량지수(BMI)가 성인의 30kg/m² 이상에 해당하면서 체중이 60kg을 초과하는 12세 이상인 청소년 환자다. 이로써 청소년의 비만을 한층 더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점도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청소년의 오남용 문제 또한 분명히 경계된다. 위고비가 청소년 비만치료제로써 사용이 본격화 되며, 아이돌의 마른 몸을 부러워하는 등 미디어에 영향받기 쉬운 10대, 그 중 특히 여성 청소년들이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저체중 등 위고비를 오남용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 크지 않다고 하여 위고비 투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