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현장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사고 당시 발전기 상단에서 작업 중이던 이들은 갑작스러운 불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로 인해 거대한 발전기 날개가 추락하며 인근 야산으로 불이 번졌고, 소방 당국은 헬기 15대를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은 추락하는 잔해물과 시커먼 연기로 인해 구조대의 진입조차 쉽지 않은 상태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는 "연락이 두절된 직원들이 발전기 내부에 고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완진 후 본격적인 수색에 나설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이번 화재는 지난달 인근 단지에서 발생한 지지대 붕괴 사고에 이은 연쇄 사고라는 점에서 시설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참사 여파로 영덕군은 당일 예정됐던 신규 원전 유치 신청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당국은 진화율이 70%를 넘어섬에 따라 산불 확산을 차단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대전 자동차 부품 공장 화재 현장에서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되며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21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0분께 공장 동관 남자 화장실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남은 실종자는 3명이다. 부상자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다친 소방관 2명을 포함해 총 59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약 10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현재 중장비를 동원해 잔해를 철거하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공장 내 보관된 대량의 나트륨으로 인해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7분경 시작된 불은 조립식 건물을 타고 급격히 확산했으나, 소방 당국은 물과 반응하면 폭발하는 나트륨의 특성상 일반적인 방수 진화 작업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대덕소방서는 브리핑을 통해 공장 내부에 보관된 200kg 상당의 나트륨이 진화의 최대 장애물이라고 밝혔다. 가연성 금속인 나트륨에 물이 닿을 경우 수소 가스가 발생하며 강력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소방 대원들은 나트륨 보관 구역으로의 화마 확산을 저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당 분량의 나트륨이 폭발할 경우 건물 한 층을 파괴할 정도의 위력을 지닌다"며 신중한 대응을 당부했다. 인명 피해 규모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중상 24명, 경상 29명 등 총 53명의 사상자가 집계됐으며, 현재 14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물 붕괴 위험과 연쇄 폭발 우려로 인해 소방 대원들이 내부 진입과 수색에 난항을 겪으면서 실종자 구조 작업에도 비상이 걸렸다.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인근 시
【 청년일보 】 20일 오후 1시 17분경 대전 대덕구 문평동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화재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고 접수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전국 가용 자원을 투입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을 전격 발령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중상 35명, 경상 15명 등 총 50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소방 당국은 장비 70여 대와 인력 240여 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건물 내부에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명 피해 규모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 당국은 인근 시·도 소방본부와 협력하여 인명 구조와 화재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진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건물 내부 정밀 수색을 통해 실종자 여부를 최종 확인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소방청은 17일 오후 대전 대덕구 문평동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후 1시 53분을 기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화재 규모가 크고 인명 구조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인 대응 체계가 가동된 결과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현장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의 가용 소방 자원을 즉시 투입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며 긴급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충남, 충북, 세종 소방본부 소속 119구조대와 소방 펌프차 등이 현장으로 대거 출동해 합동 작전을 펼치고 있다. 현장에는 연기와 열기로 접근이 어려운 지점을 공략하기 위해 무인 소방 로봇 2대와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 등 첨단 장비가 투입되어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소방청은 본청 내 상황대책반을 구성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관리하는 한편, 상황관리관을 현장에 직접 파견해 지휘 체계를 강화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 피해 확인과 불길 확산 저지에 주력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사할 방침이다. 【
【 청년일보 】 20대 여성 틱토커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징역 4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형사11부(송병훈 부장판사)는 20일 살인 및 시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며,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임을 재판부의 판결문을 통해 강조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 영종도에서 동업 관계이던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전북 무주의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틱톡 채널 운영과 투자 문제로 갈등을 빚던 중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시신 유기 과정과 범행 후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판단했다. 특히 어린 나이에 생을 마감한 피해자와 유족이 겪는 치유하기 어려운 고통이 양형에 주요하게 반영됐다. 선고 직후 법정은 피해자 유족의 오열로 가득 찼다. 영정 사진을 품에 안고 재판을 지켜보던 피해자의 어머니는 피고인을 향해 울부짖으며 사무친 슬픔을 드러냈다. 앞서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유기징역형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무거운 40년을 선고하며 엄중한 책임을 물었다. 피해자의 어머니
【 청년일보 】 성추행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20일 "당에 누가 되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수사 과정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향후 절차에 성실히 임해 무고함을 밝히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보좌진들과 술자리를 하던 중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발생 후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해 2차 가해를 한 혐의도 포함됐다. 앞서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전날 장 의원의 성추행 혐의가 인정된다며 검찰 송치 의견을 냈다. 장 의원은 당적을 내려놓고 홀로 수사에 대응하며 명예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최근 비위 의혹에 휘말린 의원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 공천 헌금 수수 혐의를 받는 강선우 의원과 불법 정치자금 및 가족 특혜 등 다수의 의혹이 제기된 김병기 의원도 앞서 당을 떠났다. 강 의원은 현재 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김 의원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고강도 조사를 받으며 무소속으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 청년일보 】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보완수사 필요성 등을 검토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과거 교제하던 20대 여성을 잔인하게 살해한 피의자의 신상이 전격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1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김훈(44)의 성명과 나이,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충분한 증거 확보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이같이 의결했다.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남양주시 오남읍의 길거리에서 피해자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던 그는 약 1시간 만에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체포 당시 불상의 약물을 복용해 병원 치료를 받아온 김훈은 최근 건강을 회복해 조사를 받고 있으나, 핵심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진술을 회피하고 있는 상태다. 조사 결과 김훈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대상자로, 피해자 주변 100m 이내 접근이 엄격히 금지된 상태였다. 그러나 그는 피해자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몰래 부착하는 등 집요한 스토킹을 이어왔다. 피해자 A씨는 극심한 공포 속에 여러 차례 거처를 옮기며 피신했으나, 결국
【 청년일보 】 세 살배기 친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30대 친모와 공범인 남성이 범행 3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되었음에도 등교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긴 교육 당국의 신고가 잔혹한 범죄의 실체를 밝혀내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시흥경찰서는 18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친모 A 씨를, 시신 유기 혐의로 당시 연인 관계였던 B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20년 2월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에서 당시 3살이었던 딸 C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 씨는 당시 친부와 떨어져 딸과 단둘이 생활하던 중이었으며 "아이가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범 B 씨는 C 양이 숨진 뒤 수일이 지난 시점에 시신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야산에 홀로 유기했다고 자백했다. B 씨는 C 양의 친부는 아니었으나 범행 당시 A 씨와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범행은 최근 C 양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는 교육 당국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꼬리가 밟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시흥의 한 숙박시설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