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퇴임에 따라 공석이 된 '비대위원장' 자리는 당분간 송언석 원내대표가 책임지게 된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인 제가 잠시 비대위원장을 맡아 최고 의사결정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종료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는 7월 1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송 비대위원장 임명 및 비대위 구성 등의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송언석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대위는 오는 8월 열릴 가능성이 큰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관리형 비대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송 원내대표 또한 새 비대위 성격에 대해 "전당대회를 통해 새로운 당 지도부가 결정될 때까지의 한시적 의사결정 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라 많은 활동을 하기에는 제약 조건이 있다"며 "(의총에서) 비대위에서부터 당이 환골탈태해 투쟁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야당으로 거듭나는 의사결정 기구가 되도록 노려하자고 했다. 많은 의원이 공감했으며, 반대하는 의견은 없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현장에 교육, 체험, 관제를 통합한 '건설안전 보건센터'를 설치하며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서울역 북부 철도 유휴 부지에 전시·컨벤션, 업무, 주거, 호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약 3조 1천억원에 달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이와 같은 대규모 현장의 체계적이고 스마트한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교육, 체험교육, 통합관제를 한곳에서 진행하는 건설안전 보건센터를 구축했다. 센터는 안전교육장, 안전보건 체험장, 스마트 통합관제실로 구성되며, 총괄센터장을 포함한 안전 전문인력들이 운영을 맡고 있다. 안전교육장은 총 50석의 개별 자리에 태블릿 PC를 설치하여 신규 및 교육 대상 근로자들에게 효과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개인별 학습 속도 조절과 공사 종류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며, 외국인 근로자 증가 추세에 맞춰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포함한 6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여 의사소통 문제를 보완했다. 안전보건 체험장은 건축 현장의 주요 사고 사례 7가지를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안전모 및 안전화 충격 체험
【 청년일보 】 대통령실이 국민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기 위해 ‘국민 사서함,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 정부’를 운영할 방침이다. 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국민 사서함’은 경제·민생·사회·정치·외교안보 등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질문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접수된 질문은 모두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가운데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사안은 대통령이 직접 답변한다. 대통령실은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 사서함 개설은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속히 실천에 옮기겠다는 국정 철학이 담겼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에도 온라인 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Q’를 통해 정책 과제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무인택배 시스템을 구축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4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및 부산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와 함께 고속도로 영업소 내 무인택배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택배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추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부산과 북부산 톨게이트 영업소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IoT 기반 무인택배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한국도로공사는 무인택배 서비스 기반과 환경을 조성하며, 부산화물협회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이용안내 등 공동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7월부터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무인택배함은 화물차 운전자들을 비롯한 고속도로 이용 고객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용 고객은 무인택배함이 설치된 영업소 내에서 24시간동안 편리한 택배 발송과 수령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고속도로 무인택배 시스템이 화물차 운전자들의 택배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고속도로 이용 고
【 청년일보 】 두산로보틱스가 지능형 로봇 솔루션의 방향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4일 두산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달 24~27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토매티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로봇, 자동화 기술 솔루션 전시회로 로봇공학, 머신비전, 디지털 솔루션 등과 관련된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스마트 자동화 및 로보틱스’를 주제로 진행되며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유니버셜로봇, 테크맨, 화낙 등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4월 AI 혁신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측은 이번 전시회의 테마를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정하고 ▲Automation to Reality ▲Automation in Action 등 2개의 섹션으로 나눠 소개한다. Automation to Reality 섹션에서는 ▲음성기반 로봇 솔루션(Voice to Real) ▲부품 핸들
【 청년일보 】 장애를 뛰어 넘은 부부, 유튜버 박위 씨와 가수 겸 배우 송지은 씨가 서울시의 새 얼굴에 발탁됐다. 서울시는 17일 오전, 시청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박위, 송지은 부부를 비롯해 배우 김석훈,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방송인 엄지윤,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걸그룹 하츠투하츠 등 총 7개 팀이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시는 "K-팝, 음악, 예술, 방송 등에서 인정받는 인물로, 서울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을 대표할 수 있는 분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작가인 박위 씨는 서울이 배리어프리 환경, 복지정책, 청년 정책을 실제 경험에 기반, 설들력 있게 전달하게 된다. 또한 포용적 도시 서울을 체감하게 하는 여러 활동으로 서울시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박위 씨의 아내 송지은 씨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현재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신혼 및 청년세대의 정서와 생활을 반영한 정책을 공감력 있는 콘텐츠로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홍보대사들은 위촉패를 받은 뒤, 시민을 위한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박찬대 전 원내대표의 뒤를 이을 후임 원내대표 선출을 실시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3선의 김병기 의원과 4선의 서영교 의원 두 사람이 출마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는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으로 적용되며, 권리당원 투표 영향력은 국회의원 34명의 표와 같다. 12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새 원내대표로 당선된다. 야당에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쇄신 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주요 입법 추진 및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신임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야당과의 협력 및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수원고법 형사3부(재판장 김종기 고법판사)는 12일 오후 2시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김 씨는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직 중이던 2021년 8월 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및 수행원 등 총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4일 불구속 기소됐다. 해당 사건은 이 후보가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발생했다. 1심 재판부는 “문제의 식사 모임은 신모 씨가 전 국회의장 배우자들을 소개해 주는 자리였고, (사적 수행원인) 배모 씨의 결제로 인해 참석자와 원만한 식사가 이뤄질 수 있었으므로 피고인의 이익이 되는 행위였다”며 “피고인이 배우자 선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임을 하면서 식사비를 결제하는 등 기부 행위를 했다”고 판시했다. 자난달 14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원심 판결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에 재가입한 소비자의 경우에도 그 시점에서 적합성 원칙 등이 지켜지지 않았다면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원장은 5일 금감원 강당에서 열린 업무계획 브리핑 기자간담회에서 "ELS에 여러 번 가입한 소비자가 이해도가 높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구체적인 상황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재가입한 경우도 최초 가입 시기에 리스크 고지가 잘 됐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았는데 판매사에서 재가입을 명분으로 적합성 원칙을 지키지 않고 그냥 '믿고 가입하세요'라며 스리슬쩍 권유했다면 금소법상 원칙을 위배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설 연휴 전에는 검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유형화, 체계화하고, 이후 이달 마지막 주까지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점검하거나 추가 검사에서 문제점 발굴을 거쳐 그에 대한 책임분담 기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판매사에서 20년간의 손익 통계나 추세를 분석해서 제시해야 하는데, 어떤 금융사에서는 75% 이상의 ELS 급락기 통계 수치가 빠진 사례도 있었다"며 "
【 청년일보 】 하이트진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스파클링 와인 제조 와이너리 '꼰타디 까스탈디(Contadi Castaldi)'의 와인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꼰타디 까스탈디 '브뤼(Brut)'와 '사텐(Saten)'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로제(Rose)'와 '브뤼 두카티 레이스(Brut Ducati Race)'로 총 4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1980년 후반 설립된 '꼰타디 까스탈디(Contadi Castaldi)'는 이탈리아의 전통 방식의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 산지인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1880년 건축된 벽돌공장을 개조한 자연 지하 셀러에서 와인을 숙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꼰타디 까스탈디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은 고품질이다. 이를 위해 생산과정 중 스파클링 와인을 조금씩 돌려서 찌꺼기를 내리는 과정인 '리들링(Riddling)'을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수작업으로 하는 리들링은 직접 침전물의 상태를 확인한 후 각 와인 상태에 맞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오랜 기간 동안 와인이 좋은 품질을 유지한다. 꼰타디 까스탈디 로제(Co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