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히트곡 ‘아파트’(APT.)에 이어 영화 ‘F1® 더 무비’의 OST로 다시 한번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9일 로제가 영화 ‘F1® 더 무비’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인 ‘메시’(Mess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F1® 더 무비’는 다음 달 개봉 예정인 작품으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가 신예 레이서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 분)와 함께 위기에 처한 F1 팀의 우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같은 날 공개된 ‘메시’ 뮤직비디오에는 텅 빈 도로를 걷는 로제의 모습과 피아노 반주에 맞춰 감성적으로 노래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브래드 피트가 출연한 영화 속 장면들도 일부 삽입돼 눈길을 끈다. ‘메시’는 오는 6월 27일 발매되는 영화 사운드트랙 앨범 ‘F1® 더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다. 해당 앨범에는 로제 외에도 세계적인 DJ 페기 구, 팝스타 에드 시런, 래퍼 돈 톨리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곡 총 17곡이 실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6월 기대작이던 영화 '소주전쟁'과 '하이파이브'를 5월 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 '소주전쟁' 그리고 '하이파이브'의 개봉일이 이달 30일로 앞당겼다고 각 배급사인 쇼박스와 뉴(NEW)가 9일 밝혔다. 당초 두 작품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달 3일(화) 개봉할 예정이었다. 두 영화사가 금요일인 30일로 개봉일을 앞당긴 것은, 주말인 31일과 6월 1일, 3일(대선 임시공휴일), 6일 현충일부터 주말까지 더 많은 휴일을 확보할 수 있고 이는 더 많은 관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소주전쟁'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을 배경으로, 소주 회사의 재무이사 종록(유해진 분)과 글로벌 투자사 직원 인범(이제훈)이 대한민국 국민 소주의 운명을 걸고 펼치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을 통해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과 이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이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뽀빠이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 씨가 9일 향년 81세로 별세했다. 이 씨는 건강상 이유로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을 다녀오는 길에 쓰러졌고,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 서천 출신인 이 씨는 1944년생으로, 1971년 CBS 기독교방송 MC를 통해 데뷔해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를 진행하면서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난 1989년부터 MBC 병영 위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면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나는 나에게 계속 질문한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파과’는 바퀴벌레 같은 인간들을 처리하는 조직에서 40여 년간 활동한 레전드 킬러 ‘조각’(이혜영)과 평생 그를 쫓은 미스터리한 킬러 ‘투우’(김성철)의 강렬한 대결을 담은 영화다. 또 연우진, 김무열, 신시아 등이 출연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파과'는 앞서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43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연이은 초청을 받아 개봉 전부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청년일보와 만난 민 감독은 "끝없이 미움받고 또다시 사랑을 받아야 하는 것이 감독의 숙명인 거 같다"며 "영화를 만들 때 메모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메모의 수량은 영화 시나리오의 3배 정도 되는 거 같다"면서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만들 때의 목표, 메시지 등 관객들이 영화 개봉 후에 나에게 물어볼 질문 예상 리스트를 먼저 생각한다"며 "스스로 질문과 대답을 하면서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감독은 늘 '이번 영화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영화를 만든다"라면서 "다음 작품
【 청년일보 】 팝 밴드 마룬파이브(마룬 5)가 블랙핑크 리사와 함께한 신곡 '프라이스리스(Priceless)'를 발표했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일 밝혔다. '프라이스리스'는 마룬파이브가 준비 중인 새 정규앨범의 첫 번째 선공개 곡이다. 마룬파이브가 K팝 가수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버설뮤직은 "마룬파이브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들 본연의 음악적 색깔로 돌아가 더욱 깊이 있는 작사·작곡과 진정성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 블랙핑크 리사는 앞서 첫 솔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를 통해 도자 캣, 레이, 메건 더 스탤리언, 퓨처, 타일라 등 다양한 팝스타들과 협업했다. 한편 마룬파이브는 올해 새 앨범을 내고 월드 투어를 통해 세계 각지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 청년일보 】 "매력 있는 캐릭터라면 차근차근 다 도전해 보고 싶다." 최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서현은 본인의 작품 가치관에 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 특별한 능력을 갖춘 어둠의 해결사 팀 ‘거룩한 밤’의 바우(마동석), 샤론(서현), 김군(이다윗)이 악의 무리를 처단하는 오컬트 액션 영화다. 임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현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악마의 존재를 느끼고 찾아내며, 퇴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퇴마사 '샤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서현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나를 매료 시키는 게 있을 때 끌린다"며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샤론'은 내가 새롭게 만들어 보고 싶은 캐릭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호사든 의사든 일상적인 캐릭터든 좋은 시나리오와 매력 있는 캐릭터라면 마음이 열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촬영 소감에 대해 서현은 "이번 영화를 통해 팬들
【 청년일보 】 "내 안에 있던 분노와 분개심 볼 수 있었다" 가수 규현이 내달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데스룸'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동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데블스 플랜:데스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게임에 참여한 플레이어들이 자리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1 보다 출연자가 두 명 더 늘었다. 출연자는 전 프로바둑기사 이세돌 씨를 비롯해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 JTBC 아나운서 강지영, 카이스트 출신 배우 윤소희, 프로포커 플레이어 겸 음악프로듀서 세븐하이, 미스코리아 진 출신 이승현, 서울대 출신 인플루언서 정현규, 카이스트 재학생 최현준, 걸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 성형외과 의사 김하린, 2021 국제 물리 올림피아드 금메달리스트 박상연, 기업 인수합병(M&A) 전문변호사 손은유, 보드게임 마스터 티노 등이다. 이날 현장에는 정종연 PD도 참석해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데블스 플랜: 데스룸'은 이처럼 다양한 직업을 가진 14명의 플레이어가 일주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규현은 '데블스 플랜:
【 청년일보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장인이 코스닥 상장사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찬석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모 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신재생에너지 기업 퀀타피아의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씨의 연루 정황을 포착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퀀타피아는 2018년 매출원가를 허위로 기재하고 감사인 요청 자료를 위조한 혐의로 2023년 12월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 6천만 원을 부과받은 뒤, 한국거래소로부터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승기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 장인이 위법행위로 추가 기소된 사실을 알리며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서울남부지검이 장인 이씨를 구속한 사건은 이승기가 밝힌 내용과는 별개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자신이 이사로 재직했던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후 주식을 처분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유
【 청년일보 】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K팝 아이돌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중국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어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가요 기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 이펙스가 다음 달 31일 중국 푸저우에서 단독 공연 '청춘결핍 인 푸저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중국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에 반발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음악·드라마·영화 등을 제한하는 비공식적 보복 조치인 한한령을 적용해 왔다. 이후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의 중국 공연은 허가되지 않았다. 그동안 한국이 아닌 외국 국적의 K팝 스타들은 중국 TV 프로그램 등에 종종 얼굴을 비췄지만, 멤버 전원이 한국 국적인 K팝 그룹이 현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16년 한한령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가요계에서는 지난해 말과 지난 1월 미국 국적 한국계 싱어송라이터 검정치마가 중국에서 공연을 허가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이달에는 한국 국적의 3인조 힙합 그룹 호미들이 중국에서 투어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도 이달 중국 충칭에서 팬 미팅을 열어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힘을
【 청년일보 】 한국 제작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에 등극했다. 28일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전날 누적 수익 5천451만 달러(약 787억원)를 기록해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천384만 달러(약 777억 원)를 넘어섰다. 이로써 '킹 오브 킹스'는 미국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흥행한 작품이 됐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킹 오브 킹스'는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포리스트 휘터커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킹 오브 킹스'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북미 개봉 직후, 잭 블랙·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마인크래프트 무비'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흥행을 시작했다. 이후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타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관람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시네마스코어에서는 최고 등급인 A+를 받으며 호평을 받았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