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이 글로벌 PC·콘솔 게임 시장의 핵심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6일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밸브(Valve)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 내 설정 언어 1위는 중국어(33.7%)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 2월 기준 중국어 이용자 비율은 50.1%까지 치솟으며 사상 처음으로 과반을 돌파했다. 스팀은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만큼 중국 유저 비중 확대는 시장 구조 변화를 시사한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된 중국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이 트리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출시 직후 중국어 이용자 비율이 88%에 달하며 중국 내 PC·콘솔 게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을 이끌었다. 시장조사기관 Niko Partners에 따르면, 중국 PC 게이머의 79.5%가 글로벌 스팀을 사용 중이며, 대부분 별도의 VPN 없이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팬텀 블레이드 제로', '타이드 오브 어나힐레이션', '연운십육성', '김용군협전' 등 중국 개발사의 트리플A급 신작들이 대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스팀 내 중국 유저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 콘솔 게임 시장 규모는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 정보통신기술(ICT)계열사인 포스코DX가 인공지능(AI)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성과를 내기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신설된 AI 기술센터에 기존 AI 연구인력들을 한데 모아 조직을 구성하고 산업현장의 ‘피지컬 AI’ 확산을 이끌고 있다.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의 화두였던 피지컬 AI는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물리시스템을 제어해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를 말한다. 피지컬 AI를 적용하면 다양한 조업 상황을 AI가 인지해 판단하고 현장 제어시스템(PLC, 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으로 직접 설비를 제어해 동작시켜 무인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스코DX는 크기와 포장 형태가 제각기 다른 비정형 제품을 운반하는 크레인에 피지컬 AI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 사측은 올해 상반기 트레일러로 운반되는 코일 제품을 크레인으로 하차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모델을 개발하고 가상 시운전까지 수행해 현장에 적용하는 등 수평 확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DX는 AI 연구인력의 공동 연구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너지를 통한 연구성과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
【 청년일보 】 위메이드는 자사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시즌 1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첫 시즌은 성장을 주제로 이날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시즌 특수 던전 '성장의 전당', 시즌 전용 원정 보스 '코볼트 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경험치를 획득하고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시즌 필수 능력치 '성장의 축복' 버프도 추가됐다. 성장의 축복은 시즌 기간에만 적용되는 효과로, 시즌 원정 난이도별 첫 클리어, 시즌 장비 강화, 시즌 골동품 제작 등으로 버프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레벨에 따라 고난도 콘텐츠 도전에 필요한 강력한 버프가 부여된다. 위메이드는 시즌 1 업데이트를 기념해 내달 8일까지 '시구르드의 훈련 일지' 임무 이벤트 4종을 실시한다. 몬스터 처치, 명예의 증표 획득 등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성장의 조각' 4개를 지급한다. 성장의 조각은 영웅 동반자 '빈스카프'로 교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둔의 성장 지원 14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에 접속하면 '도약의 발키리 카드', '상급 정신의 숙련서' 등 성장에 도움되는 아이템을 제
【 청년일보 】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판면을 선고한 직후 카카오톡 서비스에 일시적인 접속 지연 장애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inZOI(이하 인조이)'가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일주일 만인 4일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선보인 역대 게임 중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인조이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지난달 28일 출시됐다. 출시 전날 '스팀 인기 찜 목록(위시리스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당일에는 판매 시작 40분 만에 '스팀 최고 인기 게임(판매 수익 순)' 1위를 달성했다. 인조이는 이날 현재까지 북미와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체 판매 국가에서 스팀 최상위권의 판매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 외에 다양한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팀의 이용자 평가는 4일 기준 83%의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며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방송 플랫폼에서는 SOOP(숲)과 치지직에서 게임 카테고리 시청자 수 1위, 트위치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내 이용자 창작물 공유 플랫폼 '캔버스(CANVAS)'는 이용자 수 120만 명을 돌파했고, 누적 47만 개 이상의 창작물이 게재되는 등 이용자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 청년일보 】 SOOP이 올해도 식목일을 맞아 스트리머들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에 나선다. SOOP은 오는 5일 경기도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스트리머 및 임직원과 함께 '2025 SOOP DAY, 숲으로 가는 길' 나무 심기 행사와 스트리머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OOP은 매년 식목일 스트리머들과 함께 나무 심기, 환정 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SOOP DAY, 숲으로 가는 길' 식목일 행사에는 '로기다', '장지수', '최군', '유소나', '박틸다', '으악이네', '지피티', '킹기훈', '대륙남', '개그맨이원구'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 스트리머 약 100명이 참여해 총 800그루의 나무 모종을 심을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울산·경북·경남 등 대형 산불 피해로 산림 보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스트리머들이 대거 봉사활동에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스트리머들은 5인 1조로 나뉘어 대표 스트리머가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들은 온라인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식목일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며 산림의 중요성과 산불 예방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서는 SOOP의
【 청년일보 】 유영상 SKT 대표가 인공지능(AI) 수요자와 공급자 역할을 융합한 진정한 AI 컴퍼니로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표는 4일 사내 인트라넷에 올린 'SK텔레콤의 르네상스를 위하여'라는 글을 통해 AI 피라미드 전략 2.0 등 올해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AI 피라미드 2.0 전략은 SKT가 '돈 버는 AI' 성과를 본격화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피라미드를 AI 수요자와 공급자 관점으로 구성했다. 유 대표는 "글로벌 통신사들은 대부분 네트워크에 AI를 도입해 운용 비용을 절감하고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수요자로서의 AI'에 관심이 많다"면서 "지금은 문제를 풀기 위해 임시적으로 수요자 관점과 AI를 통한 신성장을 노리는 '공급자로서의 AI'를 인수분해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 둘을 융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개의 피라미드가 융합되는 시기가 왔을 때, SKT는 진정한 AI 컴퍼니가 돼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AI 사업을 통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영역으로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분야를 꼽았다. 유 대표는 "람다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GPUaaS는 지난해 12월 가산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빠른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지난 3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 글로벌게임센터에서 개최한 '제5회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총 120명이 방문하는 등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는 부산 지역 게임 개발자들의 개발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오렌지플래닛 부산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다. 4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 및 PC와 콘솔 게임 시장과 관련된 세션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에서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트렌드분석팀은 올해 게임 산업 트렌드 분석을 통해 업계 변화를 전망하며 사업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콘솔 퍼블리셔 'CFK'는 콘솔게임 시장으로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팀을 위한 전략을, '엑스엘게임즈'는 PC 게임 개발 노하우와 소규모 개발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성장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이 밖에도 부산에서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인디 게임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사업설명회가 열려 전시 프로그램과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가 공유됐다.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일각에서는 블소2의 흥행이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온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게임사 텐센트와 협업해 출시한 블소2(현지명: 劍靈2)는 지난 3일 출시 첫날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블소2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확인한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다수 적용했다. 여기에 ▲조작 편리성 개선 ▲UI 편의성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현지화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엔씨소프트는 블소2만의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응 전투', '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를 강화했다. 더불어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도 적용했다.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획득한 모든 아이템은 거래소에서 거래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블소2 개발을 총괄하는 최용준
【 청년일보 】 카카오게임즈는 3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태국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태국 쇼케이스에서는 오는 29일 '오딘'의 글로벌 출시 확정 소식과 함께, 사전 등록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정보가 공개됐다. 현장에는 카카오게임즈 이시우 CBO를 비롯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남호 CD(크리에티브 디렉터), 김대정 TD(테크니컬 디렉터), 신창곤 AD(아트 디렉터)가 참석해 '오딘'의 게임 특징과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장에 참석한 50여명의 현지 매체 관계자 및 태국 인플루언서들 대상으로 '오딘'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딘'을 직접 경험한 현지 미디어와 관계자들은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을 아우르는 대다수의 요소에 대해 호평했다. 글로벌 사전 등록에 참여한 현지 이용자에게는 한정판 바이킹 테마 '아바타'와 '탈것'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지난 2021년 출시된 '오딘'은 3D 스캔 및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방대한 세계관, 광활한 오픈월드와 강렬한 액션을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