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벅스 코리아가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단풍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커피 한 잔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춘천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지대에 위치한 '춘천구봉산R점'은 1층에 테라스, 2층에는 루프탑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 전면에 설치된 통창을 통해 어느 곳에 앉아도 단풍을 파노라마뷰로 즐길 수 있으며, 춘천시내와 함께 의암호와 북한강도 조망할 수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해당 매장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와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정한 '스타벅스 10대 명소 매장'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기도 포천시에는 높은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광릉수목원점'이 있다. 매장 입구부터 갈대로 꾸며진 작은 정원이 가을 나들이객을 맞아주고 1층에는 야외 좌석도 마련돼 있다.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팔공산점'은 한옥을 닮은 지붕과 서까래를 본떠 장식한 높은 천장으로 구성했다. 두 개의 야외 테라스에서는 각기 다른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무등산 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은 '광주지산유원지입구점'은 광주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단풍나무 군락지에 위치했다. 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북한산국립공원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더북한
【 청년일보 】 ㈜오뚜기가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해 카레와 순후추를 활용한 색다른 디저트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이색 협업을 통해 오뚜기는 '오뚜기 카레'와 '순후추' 등 한식 풍미를 몽슈슈 대표 제품인 롤케이크에 더해, 이색적인 맛을 구현했다.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소비자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오뚜기X몽슈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2종으로 구성되며, '카레롤 약간 매운맛'과 '순후추롤'이다. 카레롤은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넣어 카레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노란색의 시트에 후추 크림이 어우러진다. 순후추롤은 시트와 크림 속에 순후추 특유의 향을 더해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전국 몽슈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일은 지역별로 상이하다. 서울·충청권의 경우 오는 19일, 경상·전라권은 오는 21일부터 판매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카레와 순후추를 색다른 디저트로 재탄생시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디저트 브랜드 몽슈슈와 협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는 창립 제품인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 청년일보 】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협약식을 열고 배우 최민식을 켄싱턴 아너스 회원에 이어 그랜드 켄싱턴 명예 아너스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켄싱턴 아너스는 이랜드그룹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나눔' 문화 확산의 뜻을 함께하고자 이랜드파크의 기부자클럽으로 지난 1999년에 발족됐다. 이랜드파크는 매년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기부를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으며, 아너스 회원들은 이러한 기부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소장품을 기증하며 참여하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 오픈 준비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존 켄싱턴 아너스 회원 정책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을 강화하며 배우 최민식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그랜드 켄싱턴 명예 아너스 회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배우 최민식은 2015년부터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 설악과 첫 인연을 맺은 뒤 오랜 기간 이어오고 있다. 켄싱턴 아너스 초대 회원으로서 2014년 51회 대종상영화제 영화 명량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친필사인과 함께 기부해 현재 켄싱턴호텔 설악에 전시돼 있다. 호텔을 찾은 그의 팬들과 소통하며, 나눔의 뜻을 오랜 기
【 청년일보 】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고소된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이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홍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 8월 남양유업은 홍 전 회장 등이 남양유업 자기자본의 2.97%에 이르는 약 201억원을 횡령·배임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홍 전 회장과 전직 임원 3명을 고소했다. 검찰은 홍 전 회장을 상대로 사업 수주 대가로 납품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거나 해외 수출 과정에서 중간업체를 통해 수출대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홍 전 회장이 묘지 관리, 해외여행, 미술품 구매 등을 회사 비용으로 처리하거나 회사 차량과 법인카드 등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봤다. 다만 홍 전 회장은 이날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을 받는 홍 전 회장의 가족들도 최근 출석시켜 조사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홍 전 회장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병 확보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자들은 법원이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와 계열사 대표들의 구속영장을 재차 기각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피해자 단체인 '검은우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9일 오전 법원이 구영배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검찰이 재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하자 입장문을 냈다. 검찰은 수사 착수 2개월여만에 티메프 경영진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지난달 10일 법원은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다시 2개월간의 보완 수사를 거쳐 이달 14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나 이날 새벽 또 기각됐다. 비대위는 "우리나라 법률 제도가 상식적 범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이상한 법리적 논리로 강자 기업인을 위해 돌아가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며 피해자 구제를 외면하는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태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의혹을 비대위 내 다수가 제기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가 기댈 곳 없는 국가적 현실과 판매자와 소비자를 외면하는 전자상거래의 현재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검찰 수사에 적극 협
【 청년일보 】 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했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GLPro(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출시 5일 만에 3천100세트,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하여 연매출 1천400억원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정관장은 'GLPro(지엘프로)'가 2030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1만세트를 돌파한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GLPro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2030들은 'GLPro 코어' 대비 'GLPro 더블컷' 제품 구매가 약 74% 이상 많은데, 특히 2030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 KGC인삼공사는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2030세대들이 건
【 청년일보 】 대상㈜이 설탕은 빼고 땅콩의 풍미를 담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제품 2종을 국내에 단독으로 선보인다. 새롭게 유통하는 신제품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크리미'와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청크' 총 2종으로, 설탕이나 대체당 없이 오로지 95% 이상의 땅콩으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식물성 오일과 소금을 넣었으며 100g당 계란 3~4개 분량의 단백질(22g)을 함유하고 있다. 또, 스키피만의 기술 공정을 통해 견과류의 오일 층이 위로 떠오르는 유분리 현상을 방지해 섭취할 때마다 내용물을 섞지 않아도 된다. 두 제품이 각각 다른 질감과 식감으로 만들어졌다.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크리미'는 크리미한 질감이며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청크'는 작은 땅콩 알갱이를 넣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제품 2종은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다른 대형마트와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민성 대상㈜ 간편식팀장은 "최근 저당 식품과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무가당·고단백 땅콩버터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스키피 노슈거에디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 청년일보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온라인 리워즈 서비스 'H-LIVE Club'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H-LIVE Club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와 등급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리워즈 서비스다. 지난 10월 서비스 오픈 4년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었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젊은층 공략'이 있었다. 특히 유명 유튜브 채널 '네고왕'과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2023년 3월, 약 10만명이 H-LIVE Club에 가입하며 역대 최다 신규 가입자 수를 기록했다. 신규 고객 중 2030 고객이 약 70%에 달할 정도로 젊은층의 호응을 받았다. ▲반려동물 동반 객실 ▲캐릭터룸 ▲뮤직룸 등 최신 트렌드와 고객 취향을 고려한 테마 공간 확대도 한몫 했다. 호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잔망루피' 객실은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평균 투숙률 약 90%를 유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워터밤을 비롯한 각종 페스티벌 개최와 테마 객실 확대 등 '젊고 재미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로운 실험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들이 지속 유입될 수 있도록 업계 최
【 청년일보 】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 김상구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푸드테크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공동관심사업 육성 ▲지역기업 협력을 위한 사업확장 교류 ▲지역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 컨소시엄 구성 등을 함께 협력하게 된다.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이번 협약으로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이번 대전광역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풀무원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식품산업의 미래를 이끌기 위해 첨단 푸드테크 연구개발과 육성에 집중하고, 푸드테크 분야의 상생협력
【 청년일보 】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남 부장판사는 구 대표에 대해 "종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피의자가 증거 인멸을 시도했거나 도주하려 한 사실이 보이지 않는다"며 "범죄 성립 여부와 그 경위에 대해 다툼의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장 기각 후 추가로 수집·제출된 증거를 포함해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피의자의 주장 내용, 수사 진행 경과, 피의자의 경력과 사회적 유대 관계를 종합해 보면 종전 기각 결정과 달리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남 부장판사는 류광진·류화현 대표에 대해서도 종전 구속영장 기각 후 증거 인멸이나 도주 시도가 없었고, 범죄사실과 공모·가담 여부에 대한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역시 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구영배 대표의 지휘 아래 계열사를 이끈 류광진·류화현 대표에 대해서는 지위와 역할, 구 대표와의 관계, 구속영장 기각 후 추가로 제출된 증거 등을 종합해 볼 때 현 단계로서는 구속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