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일본 정통 이자카야 브랜드 '토리메로'는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T위즈파크에 국내 이자카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매장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야구장의 특성에 맞게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운영되는 토리메로 KT위즈파크점은 경기장 2층 중앙석과 1루석 중간에 위치했다. 국내산 닭다리살 부위를 사용한 야키토리 꼬치 3종(소금맛, 양념맛, 매운맛), 꽈리고추 튀김과 곁들여 먹는 이카게소(오징어 튀김), 고로케 소시지, 크러플 알감자, 모찌리도후 등 간소화된 메뉴로 야구팬들의 경기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소비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좌석에 부착된 QR(Quick Response, 정보 무늬)코드를 통해 온라인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 시 옵션 선택을 통해 좌석 배달과 직접 테이크아웃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출점은 최근 프로야구 흥행 열기를 반영한 전략적 결정이다. 프로야구는 그 인기가 높아지며 올해 처음으로 1천100만 관중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야구 관람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외식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 청년일보 】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빠른 배송 서비스 '오늘출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4910 오늘출발은 주문 당일 배송 출발을 보장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빠른 배송 모델을 남성 패션까지 확장한 것으로, 패션 입문자부터 고관여 고객까지 쉽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4910 오늘출발은 쇼핑몰, 브랜드 등 입점 마켓이 직접 배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각 마켓이 설정한 마감 시간 전까지 주문하면, 주문 당일 배송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신규 도입한 빠른 배송 서비스는 패션, 뷰티, 디지털 등 전 카테고리에 적용되며, 상품 섬네일과 상세 페이지 '배송정보'란 내 '오늘출발' 배지를 통해 일반 배송 상품과 구분할 수 있다. 새 학기, 환절기 등 본격 쇼핑 수요가 급증하는 FW(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상품 탐색과 구매를 넘어 배송까지 고객 쇼핑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910은 카테고리별 오늘출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인기 맨즈웨어 상품을 할인가에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1020 세대를 넘어 3040 세대 여성 고객층까지 이용 연령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올해 들어(1~8월) 만 35세부터 44세까지의 고객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해당 연령대의 거래액이 2년 전(2023년 1~8월) 대비 134%, 전년(2024년 1~8월) 대비 약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3544 연령대의 구매 고객 수는 2023년 대비 124%, 전년 대비 47% 늘어나며 거래액 증가 추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지그재그에 신규 가입한 3544 여성 고객 수도 전년 대비 10% 이상 늘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70% 증가한 수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지그재그 전체 구매 고객 중 3544 비중은 2023년과 비교해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30대 중반 이상은 오프라인이나 브랜드몰을 선호한다는 과거 인식과 달리, 쇼핑몰과 브랜드 상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패션 플랫폼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세'로 여겨지던 온라인 쇼핑몰이 대형화, 브랜드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자체제작 상품을 선보인 것이
【 청년일보 】 코스맥스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의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스는 지난 3월 궁능유적본부, 국가유산진흥원과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우리 고궁을 대표하는 향을 발굴하는 등 향기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에 나섰다. 코스맥스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역사 속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는 '센트리티지(Scenteritag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연 고유의 향기를 재현하면서도 역사적 의미가 담긴 원물을 훼손하지 않고 향을 포집할 수 있는 자체 기술도 개발했다. 코스맥스는 센트리티지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서원 배롱나무꽃향, 음성 송연먹향, 강화 고려 인삼전초향, 제주 문방오우 석창포향 등 약 10년간 21가지 향을 재현·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센트리티지를 통해 개발한 향료 조성물에 대해선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내외 다수 학회에서 발표를 통해 연구 결과도 인정받았다. 국가유산진흥원과 협업에서 개발한 창경궁 앵도향수는 창경궁 내 옥천교 주변 앵도나무 꽃을 비롯한 주변 꽃향기를
【 청년일보 】 무신사는 이달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2025년 중소유통 점포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생활밀착형 점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패션, 가방, 생활잡화 등 다양한 품목 공급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소규모 점포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프라나테이블, 프라이데이무브먼트를 비롯해 노마니즘, 베러얼스 제로웨이스트샵 1유로프로젝트점, 스왈로베이커리카페, 제로웨이스트샵 은영상점, 카인드오브썸머 등 편집숍과 카페 7곳이다. 무신사는 이들 지역밀착형 소상공인을 위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가능 큐레이션 전문 서비스 '무신사 어스'에 입점한 브랜드 중 '쉘코퍼레이션(SHELL CORPORATION)'과 상품 기획 및 마케팅 전반에 대한 협업도 진행했다. 쉘코퍼레이션은 하이킹, 백패킹, 트레일러닝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성을 위한 전문 브랜드다. 상품 생산 단계에서 환경 친화적인 요소를 고려하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어스와 쉘코퍼레이션이 협업한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마고, 산(Mago, San)' 컬렉션은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유통구조 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관련 업계 및 소비자, 전문가들은 중간 유통업체에 대한 개혁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하는 한편, 실질적인 개혁을 위한 철저한 방법론이 수반돼야 한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1회 국무회의에서 유통구조 개혁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체감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혁에 보다 속도를 내달라"며 "우리 경제의 필수과제인 민생 안정을 위해선 장바구니 물가 불안을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복잡한 유통구조 등 여러 요인 때문에 우리 식료품 물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무려 50% 가까이 높다고 한다"며 "같은 고물가라도 그 충격은 취약계층이 더 클 수밖에 없고,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기준 OECD 물가 수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식료품·비주류 음료(가공식품 포함)의 가격 수준은 회원국 평균보다 약 47% 높았다. 우리보다 이들 상품군의 물가가 높은 국가는 스위스가 유일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상황을
【 청년일보 】 오리온이 '현지화 7대 원칙'을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코파이 정(情)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상징하던 오리온은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핵심 시장에서 현지 맞춤 전략을 통해 '국민 간식'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시키고 있다. 단순 수출을 넘어 제품·유통·마케팅·인력까지 현지화한 전략이 매출 성장과 브랜드 파워 강화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의 '현지화 전략 7대 원칙'은 제품의 현지화, 마케팅 현지화, 영업·유통의 현지화, 현금거래 정착, 인력의 현지, 사회공헌활동 통한 정서적 공감대 형성,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 등이다. 1956년 '초코파이 정'으로 국내 입지를 다진 오리온은 1990년대 초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현재 한국을 비롯해 중국·베트남·러시아·인도 등 5개국에서 18개 생산시설(이 중 11개는 해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초코파이를 비롯한 다수의 메가 브랜드를 성장시켰으며, 글로벌 식품사에 필적하는 수익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중국은 오리온 현지화 전략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초코파이 패키지를 기존 파란색에서 현지인이 선호하는 붉은색으로 바꾸고, 한국에만 있
【 청년일보 】 아워홈은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기부 실천을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로부터 나눔명문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랑의열매가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나눔명문기업 인증패 전달식은 지난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열렸으며, 김태원 아워홈 대표이사, 신혜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아워홈은 성금 기부는 물론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복을 맞아 전국 주요 복지관을 방문해 보양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무더위 극복을 위한 생수를 후원했다. 또한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자연생분해성 쇼핑봉투와 리사이클PE(폴리에틸렌) 쓰레기봉투를 개발해 전국 단체급식 및 외식 매장에 적용했으며,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E-Waste Zero,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나눔명문기업 선정은 아워홈이 꾸준히 실천해온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소재로 한 '육수커플' 영상이 업로드한 지 3개월만에 다수 SNS 채널에서 합계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월 공개된 영상은 1분 분량의 결혼생활 에피소드 5편으로 제작됐으며,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생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들을 제품과 함께 유쾌하게 풀어낸 영상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SNS 등에서 빠르게 확산됐으며, 광고를 시작한 6월, 전월 대비 매출이 약 50% 상승하는 등 매출 증가까지 이어졌다. 이번 콘텐츠가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1억뷰를 달성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스토리텔링 중심의 '쌍방향 소통'을 꼽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공감형 콘텐츠로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비자의 직접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주 소비층인 2545세대가 일상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부·커플의 이야기들은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광고를 찾게 했으며, 다수의 댓글이 달리고 2차 창작까지 이루어지는 등 적극적인 소통도 이끌어냈다. CJ제일제당은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럭셔링 커플
【 청년일보 】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는 칼칼하고 진한 맛의 정통 전라도 포기김치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담은 '전라도 맛김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의 김치 구매 패턴이 한 번에 많은 양을 비축해두고 먹는 것에서 소용량으로 자주 구매해 여러 종류의 김치 맛을 즐기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대상 종가는 중부식 양념을 기반으로 한 기존 맛김치 제품 라인업에 '전라도 맛김치'를 새롭게 추가해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에 폭넓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전라도 맛김치'는 풍부한 젓갈과 양념을 사용해 정통 전라도 김치의 칼칼하고 진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편의성도 한층 강화했다. 아삭한 배추를 한 입 크기로 썰어 만들어 도마나 칼, 가위 등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맛볼 수 있고, 1.2㎏의 소용량 PET 타입 용기에 담아 가정에서는 물론, 캠핑 등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다. 신제품 '전라도 맛김치'는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종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B마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채널까지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종욱 대상 신선식품CM장은 "라이프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