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공의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새로운 대표를 선출한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후 6시에 제42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를 종료하고, 오후 7시 이후 당선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대한소아청소년과회장인 임현택 후보와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자 제35대 의협 회장을 지낸 주수호 후보가 맞붙었다. 두 후보는 모두 '의대 2천명 증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누가 당선되더라도 정부와의 대화에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 후보는 "의대 정원을 오히려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부와의 협상에서도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의 파면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 주 후보도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는 의협 대의원의 의결사항이므로, 증원은 안 된다"며 정부가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어 대화할 필요도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의 새 집행부가 결정된 후에도 의협이 개원의를 중심으로 집단휴진이나 총파업을 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의료계에서 '중재자'를 자처하고 나선 의대 교수들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이
【 청년일보 】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7~15도로 예보됐다. 오전까지 전국에 비(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경북북동산지, 충북 및 남부지방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내리겠으나,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 전남남해안, 제주도는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남부, 부산·울산·경남 10~40㎜, 제주도 10~40㎜(많은 곳 제주도산지 60㎜ 이상), 광주·전남, 전북 10~30㎜, 대전·세종·충남, 충북, 대구·경북 5~3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동북부, 강원영서중·남부 5~20㎜, 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 5~10㎜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5㎝(많은 곳 2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 강원북부동해안, 강원내륙 1~3㎝,
【 청년일보 】 5년간 1조원을 지원하는 2차 년도 글로컬대학 지정을 받기 위해 109개 대학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으로 발돋음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22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받은 결과, 109개교가 총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컬대학 신청이 가능한 전체 대학 151개 중 약 72%에 해당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166개교 중 108개교(65%)가 신청했다. 109개 대학 중 39개 대학은 단독으로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일반 대학은 31개, 전문대는 8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또, 통합을 전제로 신청한 건수는 총 6건으로, 대학 수로는 14개에 달했다. 연합을 목표로 신청한 건수는 20건으로 집계됐다. 대학 수로는 56개에 달하며, 연합 대학은 바로 통합이 어려운 2개 이상의 대학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의사결정 기구를 구축한 형태다. 한편 교육부는 신청 대학들이 제출한 5쪽 이내의 혁신 기획서를 검토해 다음 달 중으로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15∼20개교를 선정한다. 이후 예비 지정 대학이 혁신 기획서를 구체화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이를 바탕으로 10개 내외의 본지
【 청년일보 】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열풍과 함께 MZ세대의 가치관 및 소비 성향, 행동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MZ세대는 Millennials세대(1980∼1994년생)와 Generation Z세대(1995~2005년생)를 통칭하는 용어로 이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을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밀레니얼(M)세대의 수도권 거주 비율은 54.9%로,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세대의 10명 중 6명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불안을 느꼈으며, 다른 세대에 비해 친환경적이지만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은 적었다. 이와 관련해 연구자들은 "MZ세대가 다른 세대에 비해 미혼 인구의 비중은 높고 소득수준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계청은 25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봄호'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세대별 사회안전 및 환경의식'을 발표했다. M세대에 Z세대(1995∼2005년생)까지 아우르는 MZ세대는 2020년 11월 1일 기준 총인구의 32.5%인 1천629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M세대는 1천33만명(20.6%)으로 X세대(1964∼1979년생) 1천307만1천명(26.1%) 다음으로
【 청년일보 】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 고양시가 참여한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1기 신도시인 고양특례시는 인구 100만명의 대규모 도시로서 오랫동안 수도권 공동 생활권을 밀접히 공유하며 광역교통체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삼송·원흥·향동·덕은 등 잇따른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양 도시를 오가는 출·퇴근자는 더욱 증가하고 있어 이번 참여는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와 경의중앙선 10개 역사(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6개 역사(일산∼능곡) 등 총 26개 역사가 기후동행카드에 새롭게 참여한다.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774번 등 고양을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348대)이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향후 양 도시를 통근·통학하는 15만 시민의 이동 편의
【 청년일보 】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모두가 누리는 우리 동네'를 주제로 제6회 유니버설디자인(이하 UD) 아이디어 작품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UD는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 등 어떠한 조건에도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하고 손쉽게 사용하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으로, 다양한 사람을 포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Design for All)'을 총칭한다. 공모부문은 UD 건축, UD 관광, UD 제품 등 3개 부문이다. 건축 분야 응모작은 '모두가 누리는 우리 동네'라는 주제 하에 편의점, 약국, 카페, 미용실 등 모든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작품으로 제시해야 한다. 관광 분야는 관광단지, 놀이동산, 캠핑장, 동·식물원, 문화재 등 관광지 또는 관광 관련 시설 디자인을, 제품 분야는 생활용품, 사무용품, 레포츠 용품, 키오스크 등 제품 디자인을 보여줘야 한다. 참가자격은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7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작품 설명서, 작품 판넬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서류심사
【 청년일보 】 정부의 의학대학 증원에 반발하고 있는 의대 교수들이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25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교수 비대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교수 단체들에 따르면 상당수 의대 교수 단체들은 이날 대학에 사직서를 일괄 제출할 계획이다. 다만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를 계속 진행하지만 외래진료와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은 법정 근로시간인 주 52시간으로 줄일 예정이다. 40개 의대 대부분은 집단 사직서 제출에 참여할 전망이다. 각 의대는 그간 집단사직에 대해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전의교협에 참여하는 대학은 교수협의회가 없는 1개 대학을 제외한 39개 대학으로 지난 22일 밤 열린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회의에는 19개 대학이 참여했다. 교수들의 요구사항은 의정(醫政) 간 대화와 함께 정부가 20일 대학별 정원 2천명 증원 배분의 폐기다. 전국의대교수 비대위는 22일 회의 후 "비대위 목표를 '2천명 증원을 미루고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에서 '의대 정원 배정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을 열어야 한다'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대학별 정원 배분 발표에
【 청년일보 】 서울 강남 주상복합건물 주민들이 인근에 청년 임대주택이 들어오게 되자 일조권 침해 등을 이유로 취소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소송을 낼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일조권 침해 우려도 인정할 수 없다고 봤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는 A씨 등 108명이 서울시장을 상대로 낸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취소 소송을 각하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의 효력을 다툴 원고적격이 없어 소는 부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서울시는 지난 2021년 4월 서초구의 한 지하철 역사 인근 7천601㎡ 부지에 총 835세대가 입주하는 지상 36층짜리 역세권청년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을 승인·고시했다. 역세권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에 세우는 임대주택이다.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이 고시가 발표되자 해당 부지 북쪽에 왕복 2차로 도로를 사이에 둔 주상복합건물(준주거지역)을 소유한 주민들이 반발했다. 일조권과 조망권이 침해된다며 해당 계획을 취소 해달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청구를 각하하자 지난 2022년 3월 서울시를 상대로 소송을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전남해안, 낮부터 충남권과 충북남부, 그 밖의 남부지방, 늦은 오후부터 그 밖의 전국으로 비(강원내륙·산지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 이상), 강원영동중·남부,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10~4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5~30㎜,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영동북부, 강원영서중·남부 5~20㎜, 경기북부, 서해5도, 강원영서북부, 울릉도·독도 5~10㎜로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5~10㎝(많은 곳 강원중·남부산지 15㎝ 이상),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1㎝ 내외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저속 운행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4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전날부터 이어진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남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10㎜, 광주·전남 내륙 5㎜ 미만이다. 제주도에는 10∼40㎜(많은 곳 제주도 산지와 남부중산간 60㎜ 이상)의 비가 내리겠고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