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장시간의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 수감시키면서 해당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도로교통법 위반과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혼 소송 중인 아내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장모(49)씨가 구속기소 된 소식과 층간 소음을 이유로 위층에 사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A(34)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소식이 지난주 사건사고 주요이슈로 전해졌다. ◆ 檢 '압수수색에서 휴대전화 던진' 대장동 키맨 유동규...서울구치소 수감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지난 1일 체포, 서울구치소에 수감시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저녁 9시까지 장시간 유 전 본부장을 조사.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개발 사업 시행을 맡은 '성남의뜰' 주주 구성과 수익금 배당 방식을 설계
【 청년일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온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2일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유 전 본부장을 긴급 체포한 후 이틀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해왔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행사인 '성남의뜰'의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결과적으로 민간 사업자들이 거액을 수익을 거둬들이게 해 성남시에 그만큼 손실을 입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성남의뜰 주주협약서에 따라 지분 '50%+1주'의 1순위 우선주를 보유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1830억원을 배당 받았다. 그러나 7%에 불과한 지분을 보유한 화천대유나 천화동인 1∼7호는 총 4040억원의 막대한 배당금을 받는 등 민간 사업자들이 큰 수익을 가져갔다. 이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사전에 우선 확정하기로 한 협약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검찰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관여한 공
【 청년일보 】검찰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곽 전 의원의 아들의 휴대전화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진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은 앞서 지난 2015년 6월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에 입사해 올해 3월까지 근무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곽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데 이어 의원직을 사퇴했다. 곽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려워 의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이고 7000억 원이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간 허위사실을 언급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오 시장을 상대로 파이시티 사업 관련 방송사 토론회 발언 경위와 허위사실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이렇게 조사받는 모습 보여드려 국민께 매우 송구하다"며 "당당히 진술하고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무너진 서울시정을 하루빨리 바로 잡아달라는 명령을 받고 시장에 당선됐는데 이런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파이시티 사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백화점·업무시설·물류시설 등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애초 화물터미널이었던 부지를 다른 용도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특혜·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이 사업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이던 2008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수정 가결돼 인허가가 났으나, 사업 주체가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해 중단됐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보궐선거 운동 중이던 올해 4월 방송사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사건이 과거 자신의 시장 재직 시절과 무관하다는 취
【 청년일보】 충남 보령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 내부와 헛간 등을 태우고 진화됐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한 주택에서 2일 0시 43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는 2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내부 100㎡와 인근 헛간 20㎡가 소실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자 검찰은 새벽 응급실을 찾은 유 전 본부장을 체포해 연행했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6시간의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장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빌라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본 이웃 주민과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가 살해하려 한(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된 소식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로 전해졌다. ◆ 檢 '압수수색에서 휴대전화 던진' 대장동 키맨 유동규, 응급실서 체포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해 연행. 1일 오전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유 전 본부장은 새벽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룬 상태.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명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즉시 신병을 확보,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그를 체포한 것. 앞서 검찰은 유 전
【 청년일보 】검찰이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체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1일 오전 한 병원 응급실에서 유 전 본부장을 체포했다. 검찰은 애초 전날 유 전 본부장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그는 변호인 선임 등을 이유로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건강 이상을 명분으로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보고 즉시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새벽 급성 복통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고, 치료와 검사를 이유로 출석을 한 시간 미룬 상태였다. 유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으로 있으면서 대장동 개발 사업의 사업자 공모 업무를 담당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 출신인 유씨는 2009년 분당 모 아파트의 리모델링 추진위 조합장을 맡았다. 이후 2010년 이 지사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 인수위 도시건설분과 간사를 지낸 다음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임명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검찰 관계자의 '고발 사주' 의혹 등을 권익위에 신고한 조성은씨가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는 지난달 13일 권익위에 '고발 사주' 의혹 등을 신고했으며, 같은 달 24일에는 신고자 비밀보장의무 위반확인, 신변보호조치, 신청인을 대상으로 하는 불이익조치 금지 및 책임감면 등의 신고자 보호조치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조씨가 공익신고자보호법 및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른 신고기관인 권익위에 공익침해행위 및 부패행위에 대한 증거를 첨부해 신고,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또 조씨가 주소 노출과 SNS를 통합 협박 등 신변상 위협을 이유로 신청한 신변보호조치에 대해서도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관할 경찰관서에 관련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조씨는 일정기간 경찰의 신변경호를 받거나 참고인·증인으로 출석·귀가시 경찰과 동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거지에 대한 주기적 순찰 등 기타 신변안전에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공익신고자보호법상 누구든지 신고자의 동의없이 신고자의 인적사항이나 그가 신고자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거나 공개·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함에 따라 앞으로 해당 사건은 공수처가 도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검찰은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관여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현직 변호사 A(42)씨와 B(36)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노부부가 운영하는 식당 앞에서 노상방뇨를 하다 이들로부터 항의를 받자 주인 부부인 90대 할아버지와 70대 할머니를 폭행했다. 이들은 불구속 입건됐다. 학교 교실과 생활지도부실 등에서 여학생 5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용화여고 교사가 상고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받았다. ◆ 檢 '고발 사주' 공수처 이첩…손준성 검사 관여 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가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하며 "수사 결과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혀. 검찰은 그동안 9명의 검사로 수사팀을 꾸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한동훈 검사장 등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 왔으며
【 청년일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재임 시절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30일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 검찰은 그동안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등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한동훈 검사장 등을 고소한 사건을 수사해 왔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최창민 부장검사)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사 결과 현직 검사의 관여 사실과 정황이 확인됐다"며 "그 밖의 피고소인들도 중복수사 방지 등을 고려해 함께 이첩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손 전 수사정보정책관의 관여 사실을 확인하고 같은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에 사건을 넘기기로 했다. 공수처법상 검찰 등 다른 기관이 검사의 고위공직자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사건을 수사처에 이첩하게 돼있다. 대검 진상조사 자료나 조씨가 제출한 휴대전화·휴대용 저장장치(USB)를 포렌식해 분석한 결과 조씨가 전달받은 텔레그램상 '손준성 보냄' 표시가 조작된 건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은 공수처가 도맡아 실체를 규명하게 됐다. 공수처 역시 윤 전 총장 등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