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 의정부 신곡동에 조성 중인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이하 입예협)로부터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받았다. 10일 DL이앤씨와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입예협에 따르면 입주예정자들은 지난 7일 해당 아파트 건설현장에 커피차를 보내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티 등 시원한 음료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의 낮 최고 기온은 28도에 달했다. 한여름 날씨 속에서도 근로자 200여명은 입주예정자들이 보낸 시원한 음료와 함께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입예협은 커피차 지원에 더해 근로자들이 근무 후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도록 티셔츠도 선물했다. 입예협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하는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커피차와 의류를 지원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작업하면서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명품 단지로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입주를 앞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GS건설이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방과 후 돌봄교실 조성사업에 적극 나선다. GS건설은 10일 GS건설 허윤홍 대표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외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에서 'GS건설 즐거운 돌봄교실’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보육으로 인한 사교육비가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층과의 교육비 양극화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저소득층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해결책으로 '돌봄교실’이 주목받고 있다. 돌봄교실은 초등학교 교실 별도 공간에서 돌봄전담사가 방과 후부터 아동을 돌봐 주는 제도로, 학교의 보육과 교육의 기능을 확대해 소외계층 및 보호 학생의 돌봄을 지원하고, 정규수업 이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식 과제 지도 및 특기 적성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정서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업이자, 정부 정책 과제다. GS건설은 '즐거운 돌봄교실’ 사업에서 리모델링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시공을 담당한다. 기존 교실의 여유공간을 독서활동, 미술교실 등 다양한 방과 후 수업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재단장
【 청년일보 】 정부가 재건축에 돌입하는 1기 신도시 주민들의 이주 희망 지역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이주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 최소 1곳씩 '이주단지'를 세워 대규모 이주에 따른 전세시장 불안을 잠재우겠다는 계획은 사실상 철회했다. 10일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이달 말부터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원하는 이주계획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설문조사에는 이주 희망 지역, 희망 주택 유형·평형,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 여부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이주계획을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 기본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기본계획 초안은 8월 중 공개한다. 정부 계획대로 1기 신도시 정비가 진행되면 올 연말 선정되는 재건축 선도지구 최대 3만9천가구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10년간 해마다 2만∼3만가구의 이주 수요가 생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지난 9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1기 신도시 생활권에서 이뤄지는 각종 인허가 상황을 들여다보고, 필요하다면 기존에 용도가 정해져 있는 땅을 용도 변경을 하거나 공공에서 새로운 소규모 개발 사업도 추가로 해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진행된 큰 폭의 부동산 세제완화로 지난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대상자 중 더 무거운 세율이 적용되는 '중과' 대상이 1년 만에 99%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과세 정상화'라는 입장이지만 조세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10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분 개인 주택분 종부세 대상 중 중과 대상은 2천59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귀속분 48만3천454명과 비교하면 99.5%나 줄어든 것이다. 일반세율 적용 대상자 감소 폭(46.9%)의 두배를 웃돈다. 중과 대상이 되면 과세표준 12억원 초과 구간에서 일반세율(1.3∼2.7%)보다 높은 2.0∼5.0%의 세율이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과세표준은 공정시장가액비율(60%)을 적용한 공시가격에서 9억∼12억원의 기본공제액을 뺀 것이다. 중과 대상이 사실상 사라진 데에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완화되기 시작한 세제 영향이 컸다. 지난 2022년 귀속분까지 3주택 이상은 모두 중과 대상이었고 2주택자라고 해도 조정대상지역 주택이라면 중과 세율이 적용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는 중과 대상에서 빠졌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시행과 시공을 맡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덕이동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인근 주민들의 극심한 반발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데이터센터 부지 인근의 탄현동 입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구성하는 등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면 각종 유해물질 배출로 주민들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행정당국은 사업 허가취소와 아울러 대체 부지를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비대위측은 현재 이 같은 주민들의 요구를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기 위해 탄원서까지 접수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GS건설 측은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는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0일 고양시와 비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 3월 관할 지자체의 건축 허가를 받고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309-56 외 3필지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행사는 GS건설이 약 51%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그나 PFV(주)로, 시공 역시 GS건설이 맡았다. 당초 이 사업은 올해 2월 중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가 건립된다는 소식을 접한 인근
【 청년일보 】 최근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증여거래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증여가액 상승으로 인한 세 부담 증가와 매매시장의 거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거래 건수는 326건으로, 전체 거래(6천275건)의 4.8%를 차지했다. 이는 3월의 11.0%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이며, 월 기준으로는 2017년 9월(2.9%)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 4월 아파트 증여 비중은 전월(6.0%)보다 감소한 3.88%로, 이는 2020년 6월(3.87%)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4월부터 본격화한 아파트값 상승세가 이러한 증여 거래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매매가격이 오르면 증여가액도 높아지면서 세금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연초 급매물이 소진된 3월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해 11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는 전주 대비 0.09% 상승해, 2023년 10월 3주(0.09%)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부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전고점을 넘어섰거나 육박하는 등 인기 아파트를 중심으로
【 청년일보 】 공사비 상승 여파로 대형 건설사들이 선별수주 기조를 이어가면서 잠잠했던 도시정비사업이 올 하반기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하반기의 경우 한남4·5구역 등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주요 입지의 시공사 선정이 예정돼있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대형 건설사들간 수주전도 예상된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한남4구역) 시공권을 두고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한 한남4구역(용산구 보광동)재개발은 아파트 51개 동(지하 7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총 2천331세대(공공 350세대, 분양 1천981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 구역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는 7월말, 시공사 선정 총회는 10월로 예정됐다. 이곳은 조합원수가 1160여명으로 적어 일반분양 물량이 많고, 한강 조망도 가능해 한남뉴타운 중에서도 우수한 사업성을 갖고있다고 평가된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형사들의 선별수주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남 4구역과 같은 좋은 입지는 대형
【 청년일보 】 준공을 앞둔 신축 아파트 23곳에 대한 정부의 특별점검에서 하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 22∼30일 준공이 임박한 전국 아파트 단지 중 23곳의 건설 현장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1천여건 이상의 하자가 나타났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감리용역비를 공공에 맡겨 민간 건축공사 감리가 건축주 눈치를 보지 않고 독립적으로 현장 감독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부실공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형 건설사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가 자기자본의 100%를 넘긴 곳이 총 9곳으로 집계됐다. ◆ 국토부, 준공 임박 아파트 특별점검서 하자 '무더기' 적발 준공을 앞둔 신축 아파트 23곳에 대한 정부의 특별점검에서 1천여건 이상의 하자가 적발. 국토부 관계자는 "발견된 하자는 즉시 보수하도록 했으며 즉각적인 조치가 어려운 경우 시행사가 지방자치단체에 조치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며 "이를 확인한 뒤 승인을 내줄 것"이라고 밝힘. 국토부는 다만 대부분의 하자가 도배나 창호 등 마감재상의 문제로,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은 아니어서 벌점이
【 청년일보 】 코오롱글로벌은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결정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21년 국내 아파트 월패드 17만 세대가 해킹돼 영상이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심각성을 인지하였고, 입주민들의 보안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개발 파트너사와 협약 체결 후 보안시스템 제품 개발 및 특허를 진행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이번 보안 시스템은 정부가 요구하는 필수 보안 기준인 망분리(VPN)만 적용하는 일반적인 기술을 넘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보안인증 받은 월패드를 패키지로 도입하는 이중보안 구조다. 이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입주민들에게 더욱 높은 수준의 보안환경과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중보안 스마트홈 시스템을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 하늘채 하이에르'에 첫 적용하고 이후 공급하는 하늘채 단지에 순차적으로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가전제품 등을 외부에서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편의성이 높아졌으나 이와 동시에 해킹을 통한 사생활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특허 등록 결정이 이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은 돔구장을 품은 스타필드 청라 바로 앞에 '푸르지오 스타셀라49'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신축될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된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로 구성되어 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청라국제도시 내에서 돋보이는 입지를 가지고 있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는 스타필드 청라가 오는 2027년에 개점을 앞두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공간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2024년 하반기에 코스트코 청라점도 개점을 앞두고 있어 입주와 동시에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청라 남쪽으로는 청라 의료복합타운 조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에는 서울 아산병원청라가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와 하버드 의대(MGH) 연구소 입주가 추진되고 있어 의사, 간호사, 연구인력 등 전문직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하나금융타운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