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가량 차차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겠고,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겠다. 특히,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도, 낮 최고기온은 -4~5도로 예보됐다. 전남권 서부와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전남 동부 내륙과 경북 북부, 서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도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제주도 산지 1∼3㎝, 강원 영서 중·남부·전북·광주·전남 북서부·제주도 중산간 1㎝ 안팎, 서울·경기 북부·대전·충남 남부·충북 남부 1㎝ 미만, 울릉도·독도 5∼10㎝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남부·서해5도·세종·충남 북부·충북 중·북부·전북 서해안·전남 서해안·제주도 5㎜ 미만, 강원
【 청년일보 】 메기와 노루가 태풍 이름 군에서 제외된다. 기상청은 퇴출이 결정된 이름을 대체할 새 한국어 태풍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 태풍위원회가 퇴출을 결정한 메기와 노루 이름을 대신할 우리말 태풍 이름 후보에 '반디, 마루, 고사리, 두루미, 호두, 미나리'가 선정됐다. 기상청은 이날 세계기상기구에 새 우리말 태풍 이름 후보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는 큰 피해가 발생한 태풍 이름을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뜻에서 제명하고 있다. 메기와 노루는 재작년 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혔다. 새 태풍 이름은 2월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태풍위원회에서 결정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 여겨지는 절기인 소한(小寒)이자 토요일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낮아지겠다. 특히, 아침에는 전날보다 5~10도가량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강원산지 -10도 이하)로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경기남동내륙과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녹은 눈이 다시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산지 0.1㎝ 미만 눈 날림)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남권북부, 충북중·북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 청년일보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훈련은 1년 1개월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쯤부터 11시쯤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은 오늘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이로 인한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일대"라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이하 함참)은 북한군 포탄이 서해 완충구역에 낙하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격훈련을 도발로 규정했다. 이 실장은 "작년 11월 23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9ㆍ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를 주장한 이후 서해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을 재개한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해상 완충구역은 2018년에 체결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해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해 서해 및 동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 설정됐다. 해상 완
【 청년일보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및 재난·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1월 중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5일 밝혔다.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통계 분석 기간 중 1월에 발생한 화재는 2천629건으로, 전체 화재 중 9.5%를 차지하며 연중 가장 많았다. 인명피해는 사망자 35명을 포함해 총 210명이 발생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천428건으로 1월 전체 화재의 54.3%를 차지했다. 특히 부주의 화재의 세부유형 중 불씨·불꽃·화원방치로 인한 화재가 172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았다. 장소별로는 전통시장 화재가 16건, 건축공사장 화재가 100건으로 연중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통시장 화재 인명피해 또한 전월 대비 20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월은 전통시장 및 건축공사장 화재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라며 "작은 부주의가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1월 중 안전사고 관련 119출동은 총 7만1천675건이었다. 특히 1월에는 교통사고
【 청년일보 】 정부가 올해 태어난 둘째 아이부터 출산시 지급하는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금액을 100만원 늘린다. 다만 이로 인한 출산장려 기대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육아정책연구소의 '2023년 첫만남이용권 만족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바우처 금액을 확대할 경우 자녀를 추가로 낳을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지 않다'가 37.7%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무려 10%포인트나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그렇다(46.4%)'는 답변은 전년 대비 8.7%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첫만남이용권을 소진한 2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산후조리원·육아용품 등에 사용 가능한 첫만남이용권은 정부가 지난 2022년 자녀 출생시 초기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했다. 올해는 첫째와 둘째 출산 시 각 200만원, 3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추가 출산에 대한 ▲영향력 ▲경제적 부담 완화 효과 ▲만족도 등 모두가 2022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불만족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대부분 '바우처 금액 부족(77.1%)'을 1위로 꼽았다. 이들이 희망하는 적정 바우처 금액 평균은
【 청년일보 】 금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비 또는 눈이 내리거나 눈이 쌓인 지역과 안개가 끼는 곳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1㎜ 내외로 예보됐다. 강원영서에는 1㎝ 내외의 눈이 내릴 수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1~9도)보다 높겠고,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풍이 불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4일, -8~1도)보다 3~8도가량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경상내륙 -5도 내외)을 회복하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 밖에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산지 90
【 청년일보 】 우리나라 15세 이상 국민 중 매일 담배 피우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10년 사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5세 이상 우리 국민의 매일 흡연율은 15.4%다. 매일 흡연율은 평생 일반담배(궐련)를 100개비(5갑) 이상 피웠고, 현재도 매일 궐련을 피우는 사람의 비율을 뜻한다. 2021년 15세 이상 인구의 매일 흡연율은 10년 전인 2011년(23.2%)보다 7.8%포인트 내렸다. 2014년까지만 해도 15세 이상 우리 국민 10명 중 2명은 매일 담배를 피웠다. 하지만 이듬해부터는 매일 흡연율이 20%를 밑돌았고, 2017∼2018년(17.5%) 정체를 겪은 끝에 2019년(16.4%)부터는 매년 조금씩 낮아지고 있다. 매일 흡연율의 하락 폭은 남성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그만큼 남성 흡연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는 뜻이다. 2021년 15세 이상 남성의 흡연율(26.3%)은 여성(4.5%)의 6배 가까이 되지만, 10년 전에 견줬을 때 하락 폭은 남성(-15.3%포인트)이 여성(-0.6%포인트)보다 훨씬 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흡연에 따른 건강 위험은 손에 꼽기 힘들
【 청년일보 】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마지막 추징금인 55억원이 국고로 환수된다. 지난달 30일 전 씨 일가의 땅을 관리하는 교보자산신탁이 땅값 추징에 반발해 낸 소송이 패소가 확정되면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보자산신탁이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낸 공매대금 배분 취소 소송이 지난달 30일 원고 패소로 확정됐다. 이는 교보자산신탁이 1심에 이어 지난달 8일 2심에서도 패한 후 상고하지 않으면서다. 이 소송은 전 전 대통령 일가가 교보자산신탁에 맡긴 오산시 임야 5필지 가운데 3필지 땅값의 추징을 둘러싸고 제기됐다. 전 전 대통령은 1997년 내란·뇌물수수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과 함께 추징금 2천205억원이 확정됐고, 검찰은 2013년 추징 판결을 집행하기 위해 오산시 임야 5필지를 압류했다. 임야는 2017년 공매에 넘겨져 추징금 몫으로 75억6천만원이 배분됐으나 교보자산신탁이 압류를 취소하라며 소송을 냈고, 대법원까지 간 끝에 2필지의 땅값 20억5천200여만원이 국고에 귀속됐다. 나머지 3필지 몫 55억원에 대해선 교보자산신탁이 공매대금 배분 취소 소송을 내 여태 환수되지 못했다. 이번에 교보자산신탁의 패소가 확정되면서 이 돈은 전 전 대통령
【 청년일보 】 미혼과 독거노인 등이 늘면서 국내 1인 세대 비중이 4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민등록상 전체 세대 수는 2천391만4천851개였다. 지난 2022년 12월(2천370만5천814개) 보다 0.9%(20만9천37개) 증가했다. 이 중 1인 세대는 993만5천600개를 기록했는데, 2022년 12월(972만4천256개) 대비 21만1천344개가 늘었다. 1인 세대는 전체 중 42%를 달성하며 전체 10세대 중 4세대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통계청에서 추산한 1인 가구 비중은 34%였는데, 이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가구 수의 경우 실제 같이 살지 않지만 생계 등을 같이 하면 1가구로 집계되지만 세대의 경우 주민등록 거주지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부부와 자녀 1명은 3인 가구지만, 이들이 주말 부부로 떨어져 살고 자녀 역시 다른 주소에 살고 있다면 1인 세대는 3개로 집계된다. 이로 인해 실제로 혼자 사는 사람을 측정할 때 1인 세대가 1인 가구 보다 더 정확하다. 2인 세대와 3인 세대는 지난해 각각 586만6천73개, 402만9천815개로 2022년 같은 기간 보다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