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를 찾아 여야 의원들에게 '22대 총선 자살예방 공약'을 전달하고 대통령 직속 자살예방위원회 설치 및 자살예방기금 마련 등을 촉구했다. 한국종교인연대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 등은 28일 오전 국회를 찾아 국회자살예방포럼 임원진에게 22대 총선 자살예방 공약을 전달하고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연간 1만2천906명이 자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비극적인 현실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 종교계, 시민단체들이 제안한 자살예방 공약은 ▲책임을 다하는 국회의원 ▲생명을 지켜주는 국회의원 ▲아낌없이 주는 국회의원 등 3대 분야와 ▲국가의 책임강화 ▲자살예방 전문가 1만명 양성 ▲대통령 직속 자살예방위원회 설치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국 설치 ▲지자체, 경찰관서, 소방관서에 자살예방 전담조직 신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확대 개편 ▲응급의료기금의 자살예방기금 조성 ▲복권기금의 자살예방기금 조성 ▲주세의 자살예방기금 조성 ▲재난 교부금 자살예방에 우선 지급 등 10개 과제로 구성됐다. 이날 김대선 한국종교인연대 상임대표는 "매일 35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17년째 OECD 가입국중 자살률
【 청년일보 】'라임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대법원에서 징역 30년 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에게 징역 30년과 769억원 추징 명령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으로 확정했다. 김 전 회장은 2018년 10월∼2020년 3월 수원여객 자금 241억원과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스타모빌리티 자금 400여억원, 재향군인상조회 보유자산 377억원 등 1천억원이 넘는 돈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돼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높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미세먼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됐다. 27일 교육부는 시안의 핵심적인 내용은 유지하면서도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해 시안 중 일부를 조정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10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하 시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으며, 국가교육위원회는 시안에 대해 심층 논의를 거쳐 이달 22일 심의·의결한 바 있다.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개요 당초 교육부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를 대비할 수 있게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시안을 마련했다. 먼저,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체계로 개편해 선택과목 유불리를 해소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을 폐지하고 동일한 기준과 내용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추가 검토안으로 첨단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신설을 제시했다. 한편, 수능에도 학원과 유착된 영리행위가 침범함에 따라 수능 출제·관리 모든 단계에 걸쳐 제도적으로 이권 카르텔을 차단하고
【 청년일보 】 지난 10월 출생사 수가 1만명대에 그쳐,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아울러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총 인구 수도 1만여명 넘게 줄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출생아 수는 1만8천90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742명(-8.4%) 감소했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작은 수준이다. 다만, 감소폭은 8월(-12.8%), 9월(-14.6%)보다 둔화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충북, 전남 등 3개 시도는 증가했고, 서울과 부산 등 14개 시도는 감소했다. 이 외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4명으로 1년새 0.4명 줄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3만79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천3명(3.4%) 늘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서울, 부산 등 12개 시도는 증가했고 대구, 대전 등 5개 시도는 줄었다. 아울러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자연증가 인구도 감소했다. 10월 인구는 1만1천889명 감소했다. 이 밖에 혼인과 이혼은 각각 1만5천986건, 7천91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4건(1
【 청년일보 】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배우 이선균(48) 씨가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후 수색에 나선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고,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차량 안의 남성은 배우 이선균 씨로 밝혀졌으며,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정돼 치료를 위한 병원 이송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씨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이 씨는 전날 오후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하기도 했으며,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강남 룸살롱 실장 A 씨의 진술밖에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청년일보 】 27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배우 이선균(48) 씨가 차량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남편이 유서 같은 메모를 작성하고 집을 나섰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이 남성의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의 이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아왔던 이 씨는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한 증거가 강남 룸살롱 실장 A 씨의 진술밖에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소 캐나다 '밀라 AI 연구소' 소속의 박사 과정 인재들이 국내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며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내년 5월부터 북미시장 진출사업에 선발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10개사에서 15주간 근무하며, 스타트업이 안고 있는 기술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밀라 AI 연구소는 딥러닝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가 설립한 캐나다 3대 연구소 중 하나다. 머신러닝 전문 연구원 1천여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AI 연구기관으로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이 이끄는 벡터 연구소와 함께 북미 지역의 AI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은 내년 3월부터 서울 AI 허브에서 육성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10개사를 선발해 북미시장(캐나다)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에 대한 평가는 국내 기술 분야 전문가와 밀라 AI 연구소에 있는 유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유 기술 우수성 ▲기술 고도화 및 기술 사업화 가능성 ▲기술 성숙도 등의 기술성과 글로벌 시장 성장성 ▲협업
【 청년일보 】 지난해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으로 올랐고, 고용률 격차도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27일 '2023년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했다. 2021년 전면 개정된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 단절 예방법'에 따라 정부는 올해부터 해마다 여성경제활동백서를 발간한다.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더한 여성 전체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1만8천113원으로, 남성(2만5천886원)의 70.0% 수준으로 조사됐다. 남성 임금 대비 전체 여성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수준은 2012년 64.8%, 2017년 65.9%, 2021년 69.8%로 꾸준히 좁혀졌다. 여성 전체 근로자의 월 임금은 2012년 181만5천원에서 지난해 268만3천원으로 86만8천원 올랐다. 같은 기간 남성 전체 근로자는 297만4천원에서 지난해 412만7천원으로 115만3천원 올랐다. 2020년 기준 정규 근로자와 비정규 근로자의 남녀 임금 격차는 각각 71.3%, 73.3%다. 성별 고용률 격차도 2012년 22.5%포인트에서 지난해 18.6%포인트로 완화됐다. 여성 고용률은 2012년 48.6%에서 코로나19 기간인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지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남부·충남 등 일부지역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이겠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