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학들이 내년 등록금을 올해보다 최대 5.64% 올릴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현재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등록금 동결 기조가 유지될지에 대한 대학들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26일 교육부가 공고한 '2024학년도 대학(대학원) 등록금 인상률 산정방법'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가 5.64%로 결정됐다. 이는 올해보다 1.79%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오석환 교육부차관은 "교육부는 가계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 왔다"며 "특히, 내년에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해 각 대학에서 등록금 동결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현행 '고등교육법'은 대학 등록금에 대해 '직전 3개 연도 평균 소비자 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인상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내년에도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소득수준에 따라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 'Ⅰ유형'을, 등록금을 동결·인하한 대학에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지원한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학생에게 직접 지원하는 'Ⅰ유형'과 등록금 동
【 청년일보 】 언론의 인공지능(AI) 활용 증가 추세에 발맞춰 언론계 최초로 관련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인터넷신문에 대한 국내 유일의 자율규제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26일 '인터넷신문의 AI 활용 언론윤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신윤위는 AI로 생성가능한 기사 및 광고 콘텐츠로 인해 전통적 뉴스생산 방식의 대전환이 이루어지는 미디어의 현실에 주목하고, 특히 윤리적 기준없이 AI가 만들어내는 콘텐츠의 영향력과 파급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AI가 만들어 낼 수 있는 허위정보 및 위험요인에 대한 자율적인 제어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했다. 이에 인터넷신문 뿐만 아니라 언론 매체 종사자들이 지켜야 할 표준화된 '기본원칙과 규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라인은 ▲'5대 기본원칙'과 ▲'3대 규범 및 10대 가이드'로 구성됐다. 한편 인신윤위는 고려대학교 박아란 미디어학부 교수와 공동으로 만든 이번 가이드라인을 860여개 서약사에게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지하철 4·7·9호선 증차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027년까지 4·7·9호선에 1천24억원을 투입해 전동차 8편성을 추가 증차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4호선은 3편성, 7호선은 1편성, 9호선은 4편성이 증차된다. 현재 노선별 혼잡도와 추가 투입 시 예상되는 혼잡도 개선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총 4년간 사업비 1천24억원 중 25%인 256억원의 국비를 요청했으며, 국비 지원 필요성 및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한 끝에 전액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전동차 8편성이 추가 투입되면 출퇴근시간대 혼잡도는 150% 수준으로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 혼잡도는 4호선 185.5%, 7호선 160.6%, 9호선 194.8%였으며, 전동차 증차 후에는 혼잡도가 4호선 20%, 7호선 8.5%, 9호선 8.4%만큼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및 서울교통공사는 전동차 추가 투입이 완료될 때까지 철저한 혼잡도 관리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화요일이자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차차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10~1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이 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 청년일보 】 성탄절 도봉구 방학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8분께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21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50명에 장비 40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오전 6시 3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로 주민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상을 입은 4명을 포함에 주민 10여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기업이 근로자 복지를 위해 임의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인 법정외 복지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의 법정외 복지비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 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인 이상 기업체가 근로자 1인에게 쓰는 '법정 외 복지비용'은 월 24만9천600원을 기록했다. 법정 외 복지비용은 명목상 근로자 복지를 위한 것으로 주거, 건강보건, 식사, 자녀학비보조 등이 포함된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이 51만4천원으로 가장 높고, 사업시설관리와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이 6만2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내역별로 법정외 복지비용을 살펴보면 식사비용이 31.7%(79천원), 교통·통신지원비용 10.3%(26천원), 건강·보건비용 7.5%(19천원) 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비용은 광업이 13만6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 및 보험업이 9천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통신지원비용은 제조업이 4만2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협회 및 단체와 수리 및 기타개인서비스업이 4천원으로 가장 낮았다. 건강·보건비용은 금융 및
【 청년일보 】 성탄절, 크리스마스이자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당분간 평년(최저기온 -9~2도, 최고기온 2~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강원산지 -10도 내외)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도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서부내륙, 전북내륙,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남부내륙과 충청북부내륙은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남북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다. 또한,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
【 청년일보 】 세종시 한 목욕탕에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 죽림리 모텔 건물 지하 1층 여성 목욕탕에서 온수탕 안에 있던 A·B(이상 71)·C(70)씨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여탕에는 몇 사람이 더 있었으나, 온수탕에 들어갔던 3명만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모두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충북대병원과 청주하나병원으로 옮겨진 A·B씨는 숨졌다.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C씨도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 전기안전공사 등은 이들이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크리스마스 이브이자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산지,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 제주도에는 가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3~8㎝, 서해5도 2~7㎝, 경기남부,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5㎝,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산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3㎝, 전남남해안, 대구.경북남부내륙(남서내륙 제외) 1㎝ 내외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포항제철소에서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화재로 인한 정전이 발생했다. 발전소 쪽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제철소 내 대다수 공장이 가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