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새겨져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복궁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담장도 사적 지정 범위에 포함된다. 문화재청은 신속한 복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6일 경찰과 문화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0분께 신원 미상자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담벼락에 스프레이를 이용 '영화공짜' 등의 문구로 낙서를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20분께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경복궁 서쪽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에 대해 문화재청은 현지 조사 후 보존처리 약품을 이용한 신속 복구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문화재보호법을 적용할 것이라며 용의자 색출을 위해 종로경찰서와 공조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보호법 82조의 3(금지행위)에는 누구든지 지정문화재에 글씨 또는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 등을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시 훼손 행위자에 대해 문화재의 원상복구를 명할 수 있으며 불가피할 경우 지방자치단체 부담으로 원상 복구하고 대통령령에 따라 훼손 행위자에게 비용을 청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6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춥겠다.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을, 낮 기온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4~7도, 낮 최고기온은 -4~8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상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10㎜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강원북부산지에 5∼10㎝, 강원중부산지 3∼8㎝, 강원내륙·강원남부산지 1∼5㎝, 강원북부동해안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이 외 다른 지역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10㎝, 전북 3∼10㎝(많은 곳 15㎝ 이상), 광주·전남서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2∼7㎝, 경기남부, 제주도중산간 1∼5㎝, 경기북동부, 서해5도, 전남동부,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3㎝, 서울·인천·경기
【 청년일보 】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대비 높은 발생율을 보였다. 15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의원급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12월 2주(12월 3~9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 수는 61.3명이었다.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1월 3주 37.4명에서 11월 4주 45.8명, 12월 1주 48.6명을 기록한데 이어 12월 2주에는 무려 60명대를 넘어섰다. 아울러 이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19년에 49.8명 이후로 2020년 2.8명, 2021년 4.8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에는 60.7명을 기록했었다. 연령별로는 7~18세 학생 연령층이 타 연령 대비 높은 발생을 보였다. 의사환자 분율은 13~18세가 가장 높은 133.4를 기록해 유행 기준의 20.5배나 됐으며, 7~12세가 120.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19~49세는 78.9명, 16세는 49.5명, 50~64세는 34.5명, 65세 이상은 15.3명이었다. 또한 병원 218개소를 대상으로
【 청년일보 】 소셜벤처 나눔비타민은 지난 8일 서울경제진흥원 임직원과 함께 착한가게 '진짜파스타'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눔비타민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결식우려아동이 겪던 식사 인프라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다. '진짜파스타'는 나눔비타민과 업무협약을 맺은 '착한가게'다. 이번 현판식은 서울경제진흥원에서 지원했으며, 나눔비타민은 SK ESG Korea 2023에 참여해 ESG 실천을 함께 하고 있다. 현판식에 참여한 '진짜파스타'의 오인태 대표는 "뜻깊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나비얌'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착한가게' 현판식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쉽게 가게를 찾을 수 있도록 스티커와 가게 팻말을 받아 부착하기도 했다. 김하연 나눔비타민 대표는 "'진짜파스타'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나비얌'을 통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동참을 보며 따뜻하고 힘나는 연말이다. 이러한 동참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태는 플랫폼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3~15도, 낮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 전국적으로 내린 비는 이날 밤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전날부터 이어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20~7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20~50㎜,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 30~8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전북 30~80㎜, 광주·전남 10~60㎜,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30~80㎜(많은 곳 경북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70㎜로 예보됐다. 아울러 강원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동부 1㎝ 내외, 강원중·북부산지 10~30㎝(많은 곳 북부산지 50㎝ 이상, 중부산지 40㎝ 이상), 강원중·북부내륙, 강원남부산지 2~7㎝, 강원북부동해안, 강원남부내륙 1~5㎝, 강원중부동해안 1㎝ 내외, 경북북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전날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
【 청년일보 】 조부모의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손자녀의 나이가 늘어난다. 이로인해 청소년 시기에 조금이나마 생계 곤란을 덜 수 있게 됐다. 유족연금은 가입자 또는 가입자였던 사람이 사망하거나, 노령연금 수급권자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의 장애연금 수급권자가 사망하는 경우 그 유족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하는 연금이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따르면, 유족연금 지급 대상 손자녀 연령이 '19세 미만'에서 '25세 미만'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따라 만 19세 이상부터 만 25세 미만 손자녀도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가입 기간에 따라 11년 미만 50%, 11년부터 1%포인트(p) 상향, 20년 이상 60% 등 세분화 돼 지급률도 기존 40~60%에서 50~60%로 상향됐다. 국민연금법에는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유족의 범위와 순위가 별도로 정해져 있다. 1순위 배우자, 2순위는 자녀(만 25세 미만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3순위는 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이다. 4순위는 손자녀(만 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5순위는 조부모(만 61세 이상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3~11도, 낮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 충남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에, 오후부터는 그 밖의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이 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릴 수도 있겠다. 14일~15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많은 곳 경기남동부 100㎜ 이상), 강원영동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강원영서 30~80㎜(많은 곳 강원영서남부 10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북북부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20~70㎜, 경북북부, 경북남부동해안 30~80㎜(많은 곳 경북북부 100㎜ 이상),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20~70㎜, 울릉도·독도 5~40㎜, 제주도 20~70㎜(많은 곳 산지 100㎜ 이상)로 예보됐다. 비는 강수 지속시간이 길어 강수량이 많겠으니,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예상
【 청년일보 】 파리바게뜨 제빵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황재복 SPC 대표가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임삼빈 부장검사)는 13일 SPC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의 부당노동행위 사건과 관련해 황 대표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황 대표는 PB파트너즈 대표를 지냈다. 검찰은 황 대표를 상대로 PB파트너즈에서 부당 노동행위가 이뤄진 경위와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PB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황 대표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배임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을 당시 수사 정보를 빼내기 위해 검찰 수사관에 뇌물을 준 의혹도 받고 있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관실이 수사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강원내륙·산지 -5도 내외)이 되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은 내린 비로 인해 대기가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내린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김장김치 나눔에 동참했다.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6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2023 김장김치 지원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김장 나눔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 겨울나기를 지원하면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은 사전 주문한 절임 배추를 정성스레 양념하고 버무리면서 20kg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후 현장에서 만든 김치를 직접 포장해 동작구 영구임대 아파트 내 위치한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으며, 봉사단이 마련한 김장김치는 복지단체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등에 전달된다. 유민지 봉사단원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봉사단이 건넨 김장 김치가 일상 속 든든한 양식이자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소외된 취약계층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애써준 봉사단이 이번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공동체 의식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해 줄 것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