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지원에 나선다. 강서구는 수능 수험생 대상 특별 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능은 관내 15개 시험장에서 7천980명의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으로, 수험생은 작년보다 230명(2.9%)이 늘었다. 구는 이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교통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시험장 경유 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고 버스 내 안내방송도 할 예정이다. 또 수험생 수송을 위해 총 60대의 차량을 배치한다. 구청 차량 6대와 동주민센터 차량 20대를 포함해 관용차량 26대, 자율방범대와 직능단체 등 민간 차량 34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전 직원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 출근 차량으로 인한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는 시험장 주변 도로공사나 건축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소음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진교훈
【 청년일보 】 돌봄과 상담, 교육, 문화 등 보편적인 가족생활 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 전북 익산시에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오는 12월 가족 문화복합시설 '다우리'를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우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934㎡ 규모로 건립된다.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프로그램실, 요리 교육실 등 다양한 생활 문화 시설이 한 공간에 들어선다. 다우리에는 여성회관과 가족센터,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하고, 온라인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시설 대관이나 입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새로 탄생하는 다우리는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소통 공간"이라며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교직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전남도교육청이 환경 최적화에 나선다. 전남도교육청은 13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한 '전남교육 홍보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의 보도자료 문체와 형식을 학습한 맞춤형 AI 챗봇으로, 교직원 누구나 간편하게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챗GPT 누리집(chat.openai.com)에 회원가입 후, GPT 탐색 창에서 '전남교육 홍보봇'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으며,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홍보마당을 통해서도 바로 연결할 수 있다. 행사계획서·팸플릿 등 정보가 담긴 파일(PDF·JPG 등)을 업로드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보도자료를 작성해 줘'와 같은 명령어를 넣으면 보도자료 초안이 자동 생성된다. 직원들은 이를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해 보도자료를 작성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일관된 교육 용어 등을 활용함으로써 교육 가족과 도민 간 소통 역량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형래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은 "역점사업인 '교직원 업무 최적화 장단기 과제'의 하나"라며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교직원들이 교육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 사회서비스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라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정보 공유의 장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사회서비스원,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북지부 등과 함께 1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사회서비스는 사회적으로는 꼭 필요하지만, 민간 기업들이 낮은 수익성 탓에 적극적이지 않은 복지서비스를 뜻한다. 이를테면 간병, 가사, 간호, 보육, 외국인·장애인 교육 등이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 슬로건은 '사회서비스 일자리, 함께 성장!'이다. 행사장에는 사회서비스 산업과 관련한 전시, 홍보, 체험 부스 60여개가 들어서 도민에게 사회서비스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 제도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전북 사회서비스 산업의 발전과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정보를 소개하고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나선다. 양천구는 19일 오후 해누리타운에서 '2025 노인일자리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양천시니어클럽이 주관하고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11곳이 참여하는 이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 수행기관별 일자리 정보 안내가 이뤄지고 ▲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 ▲ 우수 일자리 사례 전시 부스 ▲ 취업상담·채용면접 부스 ▲ 이벤트 부스 등이 운영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이번 설명회에서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취업 희망기관에 문의할 수 있다. 내년도 사업 참여 신청은 12월 초 진행될 계획이다. 구는 매년 노인일자리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보다 16% 늘린 3천300여개를 제공한 가운데 어르신의 경력·역량을 활용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사업'은 55%까지 확대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뇌파 검사, 심리상담 등을 할 수 있는 설비를 싣고 청소년 밀집지역, 농어촌 등을 찾아가며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 상담소를 경남도가 마련한다. 경남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마음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여성가족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함께 수능이 끝난 14일 오후 6시부터 마음버스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활동을 한다. 수험생 등 청소년들은 무료로 뇌파·스트레스 검사, 간이 심리검사,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강원 홍천군은 군민의 행복 수준을 측정하고 이를 증진하고자 지역 내 19세 이상 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복도 조사 결과, 주관적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6.4점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7월부터 지난달까지 진행된 이 조사는 사단법인 국민총행복정책연구소에서 2023년 공무원과 주민 대상 면접을 통해 개발한 통계지표를 사용했다. 특히 분석 결과 남성보다는 여성이 행복도가 낮았고, 청년과 중장년층에서 지역 내 기반 시설을 비롯한 다수의 분야가 취약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 지역별로 서면과 남면이 다른 읍·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를 통해 도시 브랜드 확립, 주민 동아리 활동 지원, 마음 돌봄 사업 확대, 청년 참여 정책 확대 등의 정책이 제안됐다. 전영길 행정과장은 12일 "행복도 조사 결과를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앞으로 지역 내 행복취약층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다자녀 가구 상하수도 요금 감면 및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사업 확대에 경기도 부천시가 나선다. 부천시는 '물 복지'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 1월부터 상하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 가구로 확대한다. 대상은 최연소 자녀의 나이가 18세 이하인 가구이며, 감면액은 고지 금액의 5%다. 시는 이번 정책으로 약 3만2천가구가 4억500만원의 신규 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장기수선충당금을 적립하는 공동주택의 노후 수도관 교체 대상을 기존 공용배관에서 공용 및 개인 배관까지 확대하고, 공사비 지원 비율도 10%포인트 높여 전체 공사비의 55∼65%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용 배관을 가진 4만3천가구와 개인 배관을 사용하는 7만6천가구 등 11만9천가구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겨울철을 맞아 상수도 시설 동파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도 시행된다. 부천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가 동파하면 전액 시비로 계량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8천8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밖에 고도정수 처리 시설 확충과 안정적인 상하수도 서비
【 청년일보 】 '세상을 바꿀 꼬마 발명가를 키우다'를 주제로 한 발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주시에서 펼쳐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6∼17일 이틀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24 제주발명축전'이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교 발명 체험 프로그램 부스 39개와 배틀 로봇 챌린지, 드론 축구 놀이터, 카트 제작·체험, 발명과학 마술 공연 등이 운영된다. 도내 초중고교생과 기관에서 운영하는 발명 체험 프로그램은 '발명의 시작', '메이커존', '아이디어존' 등 3개 코너로 나눠 마련된다. 발명의 시작 코너에서는 '나만의 슈퍼카 만들기' 등 10개 프로그램, 메이커존에서는 '행복 영수증 끊어 드릴까요' 등 19개 프로그램, 아이디어존에서는 '브릭으로 만나는 창의놀이터' 등 10개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된다. 대한민국 발명교육 대상 수상자가 진행하는 발명과학 마술 공연, 유명 강사가 운영하는 메이커(혁신적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것) 프로그램과 강연도 마련된다. 아울러 메이커 강연자들이 도내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 도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관련 연수를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학생발명교육연구
【 청년일보 】 어린이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소통 한마당을 펼친다. 서울시는 11월 19∼25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주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정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우선 23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는 '서울 어린이 꿈 축제'가 열린다.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과 상상플레이 경연에 참여한 어린이와 가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정책 시상과 상상플레이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민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협력해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16일 성동구 헬로우뮤지엄에서는 '아동권리영화제'를, 23∼24일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에서는 '어린이 권리 전시회'를 연다. 24일 시청 다목적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가 열린다. 이밖에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11.18∼30)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11.17∼23)도 진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려면 어린이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