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 9월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지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9월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10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 청년일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오프라인 간편이체 서비스 ‘TAP(탭) 이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TAP 이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NFC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간편 이체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간 스마트폰 뒷면을 서로 맞대면 별도의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사전에 등록한 우리은행 계좌로 금액을 송금할 수 있다. 우리은행 계좌 보유 고객은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월렛 앱 안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계좌번호를 일일이 상대방에게 전달할 필요가 없어 계좌번호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고, 착오송금의 위험이 없다. 개인 간 이체 거래를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할 수 있어 고객에게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중고물건 거래, 더치페이, 용돈 지급 등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삼성전자와 함께 출시한 ‘TAP 이체’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더 쉽고 더 빠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OK저축은행은 마이너스 한도가 부여되는 여·수신 결합상품인 ‘OK땡겨받는월급통장’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종합통장대출 상품인 ‘OK땡겨받는월급마이너스통장’과 연계된 입출금통장이다. OK저축은행은 입출금통장에 잔액이 부족해도 500만원까지 대출 한도가 부여되는 것이 특징이며, 예치금에 대해선 연 3%(세전) 수준의 금리도 적용돼 여 ·수신 기능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의 가입 가능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급여소득자로, 4대 보험 가입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아울러 연계 상품인 ‘OK땡겨받는월급마이너스통장’의 경우 OK땡겨받는월급통장을 개설한 고객에 한해 가입 가능하며, 월급일 포함 5일 전부터 월급일까지 매월 5일 동안 이자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연체가 없을 시 1년 간(최장 60일) 혜택을 제공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일상생활 속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제공하고자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OK저축은행은 서민들의 주거래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4일 USD 4억불 규모의 포모사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포모사본드는 대만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대만달러가 아닌 다른 국가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하는데 포모사본드로 커버드본드가 발행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USD SOFR에 8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 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커버드본드 발행을 위해 대만 현지의 주요 투자기관들을 직접 만나 커버드본드의 구조와 안정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통화정책 전환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커버드본드 관련 법률 제정 등 해외 자본시장 변화에 주목하고 커버드본드의 구조적 장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이번 채권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친환경 아파트를 대상으로 하는 ‘그린 모기지’에 매칭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부터 ESG 연계 외화 공모채권 발행을 지속해 친환경 조달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모사 커버드본드 발행은 과감한 도전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조달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감독과 배우가 참석하는 GV(Guest Visi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자립준비청년 ‘하늘’이 하루 아침에 사라진 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과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영화를 제작했다. 지난 3일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진행된 ‘문을 여는 법’의 GV에는 박지완 감독과 허지예 감독, 주인공 ‘하늘’역을 맡은 채서은 배우 그리고 자립준비청년 박강빈이 참석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지완 감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때 혼자서는 힘든 부분들이 있고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KB국민은행과 길스토리의 제안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지예 감독은 “박지완 감독과 함께 연출하고,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다룰 기회가 있다는 것은 너무 좋은 일이기 때문에 함께 하게 됐다”고 연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GV를 마무리하며 참가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진행한 ‘2024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는 ‘하‧플‧콘’ 이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금융권 대표 브랜트 콘서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 콘서트 또한 역대급 출연 라인업과 손님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약 65만명의 손님들이 응모했다. 이번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 공연은 차별화된 출연진 구성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배가시켰다. 먼저 5일에는 MZ세대에게 실험적인 음악으로 정평이 나있는 밴드계의 대표주자 ‘실리카겔’의 뜨거운 무대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으며 공연계의 섭외 0순위, 페스티벌의 황제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의 무대와 감성적인 어쿠스틱의 대표주자 ‘10cm'의 무대로 가을밤의 정취를 가득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멤버 개개인이 뮤지컬,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더보이즈’가 등장해 관객들이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무대를 즐기며 하나가 됐다. 6일 두 번째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초록빛 물결은 이어졌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음악 실력으로 주목받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임종룡회장이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회장은 오는 1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국회 정무위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정무위 여야 간사는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에 부당 대출한 경위를 묻기 위해 임 회장을 증인 명단에 포함했다. 국무조정실장과 금융위원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인 임 회장은 국민 대표자인 국회의 부름에 겸허하게 응하겠다는 뜻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무위원들은 임 회장 취임 전에 부당 대출이 이뤄진 과정과 취임 후에 이를 인지하고도 금융당국에 즉시 보고하지 않은 이유 등을 질의할 전망이다. 주요 금융그룹 회장이 직접 국감 증언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렸다. 금융권에서는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를 주목하는 가운데, 은행업권에서는 내부통제와 가계대출 증가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금투업계는 공매도와 밸류업 프로그램 등이, 보험업권에서는 보험사기 및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등이 조명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이슈를 각 금융권역별로 미리 짚어보도록 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막오른 금융권 '국감'...은행권, 가계부채·내부통제 부실 '화두' (中) "공매도부터 금투세까지"...자본시장 둘러싼 설전 '예상' (下) ‘보험사기·실손 청구 전산화’ 논의…”비급여 남용·반려동물 진요 이슈도 다뤄질 가능성” 【 청년일보 】 제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금융권에선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하반기 가계부채가 급증하면서 금융당국간 가계대출 관리 방침과 관련한 엇박자 논란과 연이어 발생한 은행권 금융사고로 인한 내부통제 실패가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금융권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달 7일부터 국감 일정에 돌입한다. 10일에는 금융위원회·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 이
【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3.3%(4천473억원) 증가한 14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익은 증가했지만,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상승하면서 건전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 잠정치(연결 기준)'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금융지주 10곳(KB, 신한, 하나, 우리, 농협, DGB, BNK, JB, 한투, 메리츠)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총 14조556억원으로, 작년 동기(13조6천83억원) 대비 4천473억원(3.3%) 늘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이 전년 동기 대비 2천878억원(13.3%) 증가한 반면, 은행 4천553억원(-5.0%), 금융투자 9천423억원(-27.7%), 여전사 등이 118억원(-0.7%) 감소했다. 이익(개별 당기순이익 기준) 비중은 은행이 54.5%로 가장 높고, 보험 15.3%, 금융투자 15.3%, 여전사 10.4% 순이었다. 상반기 기준 금융지주의 연결 총자산은 3천672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3천530조7천억원) 보다 142조원(4.0%) 증가했다. 자본 적정성 지표의 경우 은행지주의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
【 청년일보 】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최근 정기예금 가입자들이 만기가 3년 이상인 상품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금 금리 하락을 예상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을 장기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만기 3년 이상의 정기예금 잔액은 31조6천억원에 달해 전월 대비 5천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온 수치로, 특히 만기가 짧은 정기예금의 잔액 변동이 불규칙했던 것과 뚜렷하게 대조된다. 또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 중반대로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전날 회의에서 "물가 안정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분간 2%를 밑돌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과거 한때 4%를 넘던 정기예금 금리도 현재는 큰 폭으로 낮아진 상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2.70%에서 3.45%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