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2025 멤버스 위크(Members Week)'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를 '회원의 날(Member's Day)'로 지정해 정기적으로 운영 중인 멤버십 전용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휘닉스 파크에서 열린 첫 번째 멤버스 데이에서 높은 회원 만족도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에는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체험형 프리미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멤버스 위크는 회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섭지코지의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매일 아침 7시부터 8시까지는 ▲'Island Retreat Yoga', 오전 10시부터는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산책 투어가 운영되며, 낮 시간(오후 2시~4시)에는 ▲연날리기 체험 ▲이끼 테라리움 클래스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저녁 시간(오후 8시~10시)에는 ▲와인 취향 분석 클래스 'Wine your Way', ▲제주 전통 막걸리와 모둠전
【 청년일보 】 한반도 선사인의 창의성과 전통이 새겨진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전에 두고 있다. 26일 유네스코와 학계 등에 따르면,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는 우리 정부가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에 대해 '등재' 권고를 내렸다. 이 같은 결정은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자문·심사기구로, 각국이 제출한 유산의 가치를 평가해 '등재', '보류', '반려', '등재 불가'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세계유산센터에 전달한다. 통상 '등재' 권고를 받은 유산은 세계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실제 등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에 등재가 유력시되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한다. 이 유산은 한반도 선사시대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약 6천년에 걸친 인간의 삶과 사유, 문화 변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독보적인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 청년일보 】 휘닉스 파크는 개장 30주년을 맞아, 스키장 통합 플랫폼 '스노우라이브(SNOWLIVE)'와 함께 '황금 보물찾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휘닉스 파크에서 진행되며, 총 6천만원 상당의 경품이 곳곳에 숨겨져 있어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벤트는 '황금 숲의 전설: 황금 열매를 찾아서'를 콘셉트로 한다. 1995년 개장 당시 숲 지기가 땅에 묻은 황금 씨앗이 시간이 흘러 울창한 휘닉스 포레스트 파크로 자라났고, 30년 만에 그 씨앗이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한다. 황금 열매를 모은 자만이 진짜 황금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기회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보물찾기 지도(열매 지도)'를 따라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고, 현장에서 스노우라이브 앱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정답을 맞히면 초록 열매 또는 황금 열매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열매는 '열매 보관소'에서 교환 가능한 경품을 확인한 뒤, 스키하우스 내 보물찾기 사무국에서 실물 경품으로 교환하면 된다. 경품은 금 1돈을 비롯해 휘닉스 객실 숙박권, 2025-2026 시즌패스 등
【 청년일보 】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관람하며 공감할 수 있는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를 제작해 올해 여름방학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가족뮤지컬 '건전지 아빠'는 전승배, 강인숙 작가의 애니메이션 및 그림책 '건전지 아빠(BATTERY DADDY)' IP를 활용한 작품이다. 원작에는 장난감, 리모컨, 도어락 등 우리 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물건을 작동시키는 AA 건전지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일상 곳곳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건전지 아빠에 우리 아빠들의 모습을 반영했다. 여기에 가족 구성원의 사랑으로 건전지가 충전된다는 설정이 더해져 부모와 아이가 주고받는 사랑의 에너지를 따뜻하게 전한다. 애니메이션 '건전지 아빠'는 지난 202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 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영화제 골든 게이트상, 네덜란드 카붐 애니메이션 영화제 최우수 어린이 관객상, 프랑스 트래블링 영화제 청소년 심사위원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그림책 '건전지 아빠'는 2022년 개정 초등 3학년 미술 교과서(교학사)에 수록됐으며, 2024년에는 일본에서 현지 언어로
【 청년일보 】 "당신의 삶에도 봄이 오고 꽃이 필 것이다. 내 삶의 가장 큰 사치는 꿈이었다." 국내 최초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이자 와일드디아 대표인 비키정이 자전적 에세이 '당신의 공간에도 봄은 온다'를 출간했다. 15일 출판사 새빛에 따르면, 화려한 웨딩과 럭셔리 브랜드 행사의 공간을 디자인해 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겪어온 치열한 삶의 이면과 도전, 그리고 버팀의 기록을 담아냈다. 비키정은 웨딩 디렉팅을 넘어 기업 및 하이엔드 브랜드 행사, 대형 페스티벌 연출·기획까지 총망라하는 이벤트 토탈 프로덕션 '와일드디아(Wilddia)'를 이끌고 있다. JW메리어트서울, 소피텔서울, 조선팰리스, 앰배서더풀만 등 서울 주요 5성급 호텔과 협업하며 배용준·박수진 부부, 한고은, 전혜빈, 신화 전진 등 다수 셀럽의 웨딩을 연출한 인물이다. 부산국제영화제, SBS어워즈, 서울패션위크 등 굵직한 행사에도 참여하며 국내 이벤트 디자인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그러나 그가 걸어온 길은 현재의 화려한 작업들과는 사뭇 달랐다. 27세에 첫 사업을 시작한 그는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라는 국내에 생소했던 영역을 개척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다. 책에서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3일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을 맞이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사 현장을 찾아 양국 간 우호와 상생의 미래를 기원한다. '한국의 날'에는 ▲'조선통신사 입항식과 행렬 재현'에 이어 ▲한국의 음악과 미용(뷰티), 한복 패션쇼 등 K-컬처로 한국 관광을 홍보하는 '코리아 컬렉션' ▲지자체 등이 참여한 54개 부스로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매력을 알리는 '한국관광 페스타' ▲한국 드라마와 함께 그 촬영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한국 드라마전' ▲K-팝 열정이 가득한 '엠(M)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엑스포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 261년 만에 조선통신사선 오사카에 입항, 엑스포 공식 행진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먼저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출항한 조선통신사선이 대한해협을 건너 261년 만에 오사카에 입항함에 따라 양국 간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조선통신사 행렬을 온전히 재현한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ATC) 앞에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함께 조선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국어문화원연합회와 함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세종대왕 나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온라인으로 세종대왕의 생신과 그 업적에 관한 국민의 생각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13일 문체부에 따르면, 인구 통계 비례에 맞춰 성별·나이·지역별로 응답자를 배분해 진행한 이번 조사에는 총 1천77명이 참여했으며, 조사에서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아는지', '여성 관노비에게 130일의 출산휴가를 준 왕이 누구인지', '논밭의 세금제도에 관한 대규모의 여론조사를 시행한 왕이 누구인지' 등, 세종대왕의 업적에 관해 물었다. ◆ 5월 15일이 스승의 날인 까닭은 겨레의 참 스승 '세종대왕 나신 날'이기 때문 조사 결과, 국민 76.3%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언제'인지, '세종대왕 나신 날과 스승의 날 간의 관계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다. 5월 15일이 '세종대왕 나신 날'인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0대가 31.5%로 가장 높았고 10대가 16.7%로 가장 낮았다. 청소년 언어문화 정책을 경험한 20대와 30대는 평균 22.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듯
【 청년일보 】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5월 5일)인 5일 전국 사찰에서는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고 그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의식이 열린다. 불교 종단들로 구성된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봉축 표어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처럼 사회가 평화와 안정을 되찾고 사람들의 자비로운 마음으로 서로 조화를 이루기를 염원한다. 한국 불교 최대 종단인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인사와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한다. 지난해 말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과 전세 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발달장애인 가족, 해고노동자 등 고통받는 이들과 사회적 약자도 초청해 함께 한다. 진우스님은 앞서 발표한 봉축사에서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고, 서로를 이해하며 화합하는 길이야말로 진정한 지혜의 길"이라며 "온 국민이 모두 부처님의 대자비와 지혜 속에서 내 마음의 평안과 세상의 평화를 일구어 가시길 간절히 축원한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이 심각한 구조적 위기와 정치·사회적 분열 속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적 비전과 전략을 담은 신간 'UP! Korea'가 출간됐다. 정치의 실종, 사회의 양극화, 청년 일자리 및 주거난, 저출생과 고령화, 기술패권 경쟁과 국제질서의 재편 등 다중적 위기가 중첩된 현재. 이 책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도전 앞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홍용표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준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조원빈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박지영 경제사회연구원장,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 6인의 학자는 이 책에서 "지금은 한국 사회의 근본을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합적 비전을 제시할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도전 UP ▲자부심 UP ▲자율성 UP ▲안심 UP ▲신뢰 UP 등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은 구체적 정책 제안과 실현 가능한 전략으로 채워져 있다. 1장 '도전 UP'에서는 기술 적용성 확대, 청년의 첫 일자리 기회 제공 등 함께 성장하는 경제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7가지 주제
【 청년일보 】 NHN링크가 투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 브로드웨이 공연이 올해 토니 어워즈(Tony Awards)와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등 주요 시상식에서 다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2일 NHN링크에 따르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브로드웨이 공연은 제78회 토니 어워즈에서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작곡 및 작사),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남우주연상(Darren Criss),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0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전통을 자랑하는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뮤지컬 부문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Darren Criss & Helen J. Shen)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의 서울에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서로 사랑을 느끼며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6년 국내 초연 후 지난해 11월 뉴욕 맨하탄 벨라스코 극장(Belasco Theatre)에서 정식 개막하며,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