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올투자증권은 18일 화장품 ODM(제조사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에 대해 올해 1분기 자외선차단제 수요 증가와 미국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렸다. 박종현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6천547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51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한국에서 견조한 발주가 기대되며 미국과 중국 실적도 환율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이어 선스크린(자외선 차단제) 시즌이 다가오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773억원으로 1분기 대비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미국 신규 공장 가동 효과도 기대된다며 올해 2분기 가동 예정인 미국 2공장의 연간 CAPA(생산능력)은 매출액 기준 6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연간 북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투자 포인트가 미국 외 시장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회사 주력 고객사들의 해외 진출 스토리도 유효하게 진행 중"이라며 "상호관세 회피 목적의 사재기 수요는 플러스 알파 요인"이라고 밝했다. 【
【 청년일보 】 외국인이 3월에도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8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1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 1조6천37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8월부터 8개월 연속 순매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1천240억원어치를, 코스닥시장에서는 5천1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2조6천억원), 노르웨이(-6천억원)는 순매도했지만, 영국(7천억원), 미국(6천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703조9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7.3%를 차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5조8천740억원을 순투자하며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이어갔다. 상장채권 14조3천9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4천350억원을 만기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2조9천억원), 중동(8천억원), 미주(4천억원) 지역이 순투자했다. 종류별로는 국채(4조6천억원), 통안채(1조2천억원)를 순투자했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액은 278조6천억원(상장잔액의 10.6%)으로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한양증권 인수를 추진 중인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중단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지난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KCGI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의 논의 끝에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금융위·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금감원·검찰 등의 조사나 검사가 진행 중이고, 그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면 심사를 중단할 수 있다. KCGI는 지난 1월 22일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신청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완료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국세청 세무조사로 인해 심사가 중단됐다. 다만 금융위는 중단된 심사에 대해 6개월마다 재개 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한다. 해당 시점까지 국세청의 제재 절차가 이뤄지지 않거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 심사는 다시 시작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주식워런트증권(ELW) 316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73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유한양행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43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 ELW 시장에서 거래대금과 상장종목 수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제3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학업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444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4년제 대학 재학생 중 소속 대학에서 해외교환 학생 자격을 부여받고, 재단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학부생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2025년 가을학기 해외 파견을 위한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학생들의 해외 학업 수행을 돕기 위한 학업 및 생활 지원 명목의 장학금으로,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학업과 현지 적응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 규모는 약 250명으로 지원 접수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미래에셋박현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 청년일보 】 지난해 12월 결산을 마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의 현금배당 규모가 전년 대비 3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30조원을 넘어섰다. 시가배당률 또한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807개사 중 565개사(70%)가 총 30조3천451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는 전년(27조4천525억원)보다 2조8천926억원(10.5%) 증가한 규모다. 법인당 평균 배당금도 492억원에서 537억원으로 상승했다. 배당을 꾸준히 이어온 기업도 눈에 띈다.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은 454개사로, 전체 배당 기업의 80.4%를 차지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3.05%, 우선주 3.70%로, 모두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국고채 수익률이 3.17%로 하락한 가운데, 보통주의 시가배당률과의 격차는 0.12%포인트로 좁혀졌다. 2023년에는 이 격차가 0.81%포인트였다. 업종별로는 금융(3.80%), 전기가스(3.61%), 통신(3.49%) 업종의 평균 시가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배당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 청년일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엠로보’(M-ROBO)를 출시했다. 연금 운용에 부담을 느끼는 투자자에게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손쉬운 맞춤형 연금계좌 관리법을 제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5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M-ROBO’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국내 종합 자산운용사가 선보이는 최초의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다. 이준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퇴직연금 시장의 혁신은 적립금 규모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률 관리로 이어져야 한다”며 “M-ROBO는 미래에셋의 AI 기술력과 운용 철학이 결합된 플랫폼으로, 누구나 손쉽고 체계적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할 수 있는 ‘연금 2.0 시대’의 대표 해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M-ROBO는 투자자의 연령·성향·목표 수익률 등을 종합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자동 설계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리밸런싱하는 AI 기반 연금관리 솔루션이다.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실질적 운용 결정을 자동화해 연금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M-ROBO를 활용해 AI 기반 맞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한국투자 ALP(Advanced Leader's Program for the next CEO)’ 원우회가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ALP는 한국투자증권이 영업점 우수고객 자녀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소양 및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ALP 수료생들로 구성된 원우회는 지난 12일 따뜻한 도시락 260인분을 직접 만들어 서울 영등포 인근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원우회 3기 회장 이승민(35세)씨는 “정성껏 만든 도시락이 예년보다 쌀쌀한 봄 날씨 속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원우들과 더불어 뜻 깊은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를 보듬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 도입된 한국투자 ALP는 매년 정기적으로 수료생을 배출해 왔다. 참가자는 한국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추천을 통해 선정하며 리더십, 금융, 경영 트렌드는 물론 문화와 예술 등 예비경영자를 위한 맞춤교육과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지난 10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쏠-루션’은 증권사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느끼는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팬슈머 클럽이다. 이번 쏠-루션 2기는 지난 3개월 간 제휴 서비스, 콜라보 마케팅, 유튜브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 과제를 수행했다. 단순 아이디어 공모에 그치지 않고,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함께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과정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쏠-루션’ 2기 수료식은 주요 활동과 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수료증과 상장 수여, 우수 활동자와 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활동 최우수 1개 팀에는 200만 원의 포상금과 2025년 ~ 2027년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장려상을 수상한 3개팀에는 각 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최우수 활동 인원 2인에게는 신한투자증권 본사에서 3개월 간 체험형 인턴사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 청년일보 】 다음 주(14∼18일)에는 상장하는 회사는 없고 코스닥 상장이 예정된 로킷헬스케어와 쎄크가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12일 금융데이터 업체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는 15∼16일 청약이 예정되어 있다. 로킷헬스케어는 피부, 연골, 신장 등 인체 조직을 재생하는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업체로 핵심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초개인화 맞춤 장기재생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한 치료 계획을 마련하고 환부에 잘 맞는 재생 패치를 3D(3차원) 프린터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쎄크는 17∼18일 청약을 접수한다. 전자빔 기반의 검사장비 전문 업체로 주력 제품은 반도체 및 배터리 산업용 엑스레이 시스템, 방위산업용 X레이 장비, 탁상형 주사전자현미경 등이다. 고에너지 엑스레이 기술을 토대로 컨테이너에서 마약 등 위험 물품을 감지하는 기기와 전자빔 가공 장비를 차세대 성장 상품으로 준비하고 있다. 다음 주 수요예측 업체로는 나우로보틱스 등 코스닥 상장 추진 기업 4곳이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14∼18일 수요예측이 예정되어 있다. 이 회사는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을 만든다.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