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명 '고향세'라 불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부터 시행됐다. 이는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자치단체에 인구감소와 재정 악화의 악순환을 완화할 제도적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정부는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을, 기부받은 지자체는 답례품을 제공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 현금·카드결제 방식 등 기부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기부 방식도 다양화했다. 지방소멸을 막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른 고향세를 기자가 직접 내봤다. ◆ 지자체 재정 문제 해결할 '고향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고향 또는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금을 납입하면 연말정산 시 일정 부분 세액을 공제해주는 제도다. 고향세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부 주체는 개인이어야 하며 주민등록 주소지 외 모든 지자체에 기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부터는 16.5%의 세금을 공제해준다. 100만원을 기부할 경우 초과분인 90만원의 16.5%인 14만8천원에 10만원을 더해 총 24만8천
【 청년일보 】 절기상 곡식을 기름지게 하는 봄비가 내린다는 곡우(穀雨)이자 목요일인 20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6∼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권, 충북 북부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에서 유입되는 낮은 구름으로 인해 이슬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 5㎜ 미만이다. 서울·인천·경기남부·강원영서중부와 남부에는 0.1㎜ 미만으로 빗방울이 내리겠다. 새벽부터 제주도 해상과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빠른 속도로 진행하는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년을 '만 60세'로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19일 '초고령사회 정년연장과 연령차별 법제도개선 토론회'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정책연구본부장은 "인구변동이 본격화되면서 고령자 경제활동 활성화 정책이 중요해졌다"며 이같은 정년 연장 방안을 제안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20대 인구는 올해 647만6천806명에서 2030년 506만2천482명으로 21.8% 감소한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20∼40대 경제활동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60대 이상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전체 경제활동인구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성 본부장은 "(정년을 연장하지 않으면)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의 경우 40대 직원도 뽑기 어려워질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정년연장을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층이 주로 감소하는 구조의) 인구변화를 볼 때 연령 간 대체효과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정년연장이 다른 세대에 미치는 부정적인 효과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령 간 대체효과는 정년연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9일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7∼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예보됐다. 비가 그친 후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비는 새벽에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서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 경북권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북 10∼50㎜, 수도권(경기 북부 제외), 강원(북부 제외), 충북, 전남권, 경상권, 서해5도, 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5㎜ 안팎이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대형 크레인, 간판 등과 같은 실외 설치물을 비롯해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 또,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우려되니, 보행자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5∼3.5m, 서해 1.0∼4.
【청년일보】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최근 경남농협과 '사회공헌활동 및 농촌인력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금번 협약 체결은 사회공헌 확대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농촌일손돕기 참여 학생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 ▲농촌일손돕기에 필요한 경비 및 대학발전기금 지원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의 사업협력을 통해 농촌 지원 및 발전에 나서기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감소로 인해 농번기에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 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으로부터 매년 신입생 전원 1년 장학금, 부영 취업연계트랙 등 재정 지원을 받으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창신대학교 재정기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가 내달 16일까지 양방향 모두 면제된다. 서울시는 통행료 부과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효과를 실증 검증한다. 서울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간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2천원)를 양방향 면제한다. 서울시는 1단계로 이달 16일까지 도심 방향은 징수하고 외곽(강남) 방향은 면제한 데 이어 2단계로 두 방향을 모두 면제하기로 했다. 혼잡통행료는 터널과 연결되는 도로의 교통 혼잡이 심해지자 이를 완화할 목적으로 1996년부터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 남산 1·3호 터널을 통과하는 차에 부과됐다. 다만 27년간 2천원으로 고정된 통행료와 버스·화물차·전기차, 3인 이상 승차 등 조례에 따른 면제 비율이 60%에 달해 징수 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혼잡통행료 면제 기간 서울시 주요 도로의 교통량과 통행속도 변화를 분석해 6월 중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전문가, 시민 등과 논의해 연말까지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정책 방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두 달간의 실험을 마치는 5월 17일부터는 혼잡통행료 징수가 재개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경기도·강원권·세종·충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밤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내외가 돼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0m, 남해 0.5∼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이달 12일 민주당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비롯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구속기소) 등 9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지 나흘 만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강래구(58) 한국감사협회장, 대전 동구 구의원을 지낸 강화평(38)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자금 출처와 조달·전달 경위 등을 조사했다. 강 회장과 강씨는 2021년 송영길 당대표 경선캠프에서 윤 의원, 이씨 등과 함께 선거운동을 도왔다. 검찰은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총 9천400만원의 불법 자금이 당내에 살포됐고, 이를 강 회장과 윤 의원이 주도한 것으로 의심한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압수수색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에 강 회장은 9천400만원 중 8천만원을 조달한 것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강씨는 지역본부장과 지역상황실장들에게 돈을 전달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 외에 돈 전달 과정에 개입한 나머지 피의자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야당 현직 의원들이 수사 대상인 만큼 신
【청년일보】 최근 대전 둔산동 문정네거리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9살 난 여아가 사망했다. 만취운전을 한 60대 가해자 A씨는 5.3km 가량을 운전하다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생 4명을 덮쳤다.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은 뇌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다른 2명도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 A씨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웃도는 0.108%로 조사됐다. 현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음주운전 사망 사고를 계기로 법조계 등을 중심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판과 함께 예방 차원의 경각심을 고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021년 기준 2회 이상 상습 음주운전 적발 16만2천102건 음주운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과 사회적 공분이 증폭되면서 법조계에선 음주운전 시동잠금장치 법안 논의, 운전자들에 대한 윤리의식 및 준법의식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16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10일 대전 둔산동 사고로 배승아 양이 사고를 당한 현장에서 불과 4km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