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한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9일 광화문 일대에서 '2023 부활절 퍼레이드'가 3년만의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당일 0시부터 22시까지 인근 도로를 단계별로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대로는 전면통제되고 그 외 일부 구간에서는 차선을 통제한다.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 운행하고,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이 폐쇄됨에 따라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정류소 및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경로를 사전에 확인하여 이동하는 것을 권장했다. 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가 후원한다. 1부 퍼레이드, 2부 기념음악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광화문 육조마당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MZ세대 놀이터', '거리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 부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시와 2023
【 청년일보 】 금요일인 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출근길이 쌀쌀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충청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겠다. 특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확정시 의사 면허 취소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6일 기자단에 "부산대 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이 확정될 경우 행정절차법에 따라 조민 씨의 의사 면허 취소 처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전원 입학이 무효가 되면 의사 면허 취득 요건이 성립하지 않아 복지부가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의사 면허 취소 처분을 위해선 사전 통지, 당사자 의견 청취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이날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지난해 법원의 결정에 따라 취소 처분의 효력은 이날 판결 후 30일 되는 날까지 정지된다. 30일이 되기 전에 양측이 항소를 포기할 경우 곧바로 입학 취소가 확정되며, 조씨 측이 항소 제기와 함께 집행정지를 신청해 인용될 경우엔 취소 처분 효력이 추가로 정지될 수 있다. 한편 법조계 등에 따르면 재판부가 조씨의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기각한 것에는 부산대 측의 결정에 절차상 하
【 청년일보 】 금전 문제로 분쟁 중인 여동생 약점을 수집하기 위해 여동생의 카드 정보를 허락도 없이 1천100여 회 조회한 금융기관 직원 부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울산지법 형사4단독 정인영 부장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천500만원을, B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기관 직원인 A씨는 2019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회사 전산망을 통해 여동생 C씨 카드 정보와 승인 내역 등을 무단으로 1천136회 확인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아내이자 역시 금융기관 직원인 B씨는 C씨가 보유한 카드와 카드 정보 등을 3회에 걸쳐 허락도 없이 조회했다. 이들 부부는 여동생 C씨와 대출 문제로 분쟁 중에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자 이처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실제 불법 조회한 정보를 통해 C씨를 면세유 부정 주유 혐의로 신고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을 피고인들에게 불리한 요소로 참작하고, 피고인들이 개인정보를 통해 영리 행위를 하지 않은 점은 유리한 요소로 참작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며 부산대의 손을 들어줬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이날 조민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씨는 지난해 4월 초 부산대가 자신의 2015학년도 의전원 입학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자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 허가취소 처분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는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제기했다. 부산대는 당시 정경심 전 교수 관련 재판에서 조씨가 의전원 모집 때 제출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이 위조라는 판결이 나오자 '허위 서류를 제출하면 입학을 취소한다'는 신입생 모집 요강을 근거로 조씨의 입학을 취소했다. 조씨는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부터 30일 후에는 입학 무효와 함께 의전원 졸업생 신분을 잃게 된다. 이날 본안 재판에 앞서 지난해 4월 조씨가 제기한 입학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법원은 "본안소송 청구사건의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만 조씨 측이 항소와 함께 다시 집행정지 신청을 낼 수도 있
【 청년일보 】 목요일인 6일도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2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호남권·제주권은 오전에, 수도권·충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와 충청권 남부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한때 비 소식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남권 5∼20㎜, 그 밖에 전국 5㎜ 안팎이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5.0m, 서해 1.0∼3.5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성남시에서 교량 양쪽에 설치된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이곳을 걷던 시민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오전 9시 45분께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인 정자교의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내렸다. 이 사고로 30대 후반의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30대 남성 1명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자역 방향으로 보행로를 걷다가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를 확인한 결과 보행로는 한꺼번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사고 전 어떤 조짐이 보이거나 천천히 붕괴한 것이 아니라 갑자기 일어난 사고"라며 "CCTV 영상을 보면 보행로가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당시 빗속에 정자교 위 보행로를 걷던 피해자 2명은 5m 아래 탄천 보행로 쪽으로 추락했다. 무너져 내린 보행로는 전체 108m 구간 중 50여m이며, 교량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아래로 쏟아져 내렸다. 차로는 붕괴되지 않았다. 사고 현장 부근에는 전날 밤부터 많은 비가 왔다. 사고 당시
【 청년일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교각 난간 보행로 붕괴로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5일 오전 9시 45분께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각인 정자교의 난간 보행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대 남성이 허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교각 가드레일과 이정표 등이 산책로로 쏟아져 내렸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교각으로, 총 연장 108m 규모로 도로 양측으로는 보행로가 있어 도보 횡단이 가능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자교의 통행을 막고 사고 현장을 수습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강한 돌풍으로 제주국제공항 운항이 차질을 빚으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 5일 오전 돌풍(급변풍)이 강하게 불면서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급변풍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항공사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운항이 계획된 출발·도착 20여편의 항공편 운항을 모두 취소했다. 아시아나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도 오후까지 운항이 예정된 24편의 항공편을 결항 조치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이 초속 7m 이상으로 불고 있다. 낮부터는 풍향이 바뀌면서 초속 12.8∼23m의 강한 남동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11척 가운데 8척도 결항되거나 운항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강한 비바람 때문에 한라산국립공원 7개 탐방로도 전면 통제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