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경남권 남해안·경남 남서 내륙·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30∼80㎜, 수도권·강원 내륙·산지·충남권·전북·경북 북부 내륙·경남권(남해안·남서 내륙 제외) 20∼60㎜, 강원 동해안·충북·경북권(북부 내륙 제외)·제주도 북부 해안·울릉도·독도 10∼40㎜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간판·현수막 등의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 및 출퇴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 동부 남해안·경남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남부는 120㎜ 이상, 제주도 산지는 2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5m, 서해·남해 2.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30부산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실사단의 동선을 따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부터 실사단이 도착하는 부산역 일대에서 시민 5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풍물단 공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20·30세대 청년들의 응원전, 12발 상모수 공연 등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한다. 또 시민들의 합창과 단체 율동으로 실사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역 근처 부산 동구와 중구는 물론 부산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부산 영도구 등 실사단이 이동하는 거리마다 시민들이 태극기와 BIE 회원국 국기, 박람회기 등을 흔들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 이어 실사단이 숙소인 해운대로 향하는 길목인 부산 남구에서는 용탈, 황실 행렬, 전통의상, 사자탈춤, 사물놀이 등을 볼 수 있는 전통문화 행렬을 선보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는 육군 53사단 군악대 공연을 마련하고, 해변로를 따라 세계 각국 전
【 청년일보 】 화요일인 4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남권·서해5도 5∼10㎜, 강원도·충북·전라권·제주도 5㎜ 미만이다.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동해안 제외)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강원 내륙·산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스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낮 동안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경상권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5∼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소방당국이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 정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2일 오전 11시53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6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5시께 대응단계를 1단계로 낮추고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은 인왕산 북동쪽 자하미술관 인근 기차바위 쪽 능선에서 발생해 한때 정상 부근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헬기 15대 등 장비 121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잔불 정리와 주변 통제 작업 등에 소방당국과 경찰·구청·군 인력까지 모두 2천458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축구장 20개 면적에 해당하는 임야 14㏊(헥타르)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인근 120가구 주민이 홍제주민센터, 인왕초등학교, 경로당, 인왕중학교 등으로 대피했다가 일부 귀가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완진되는 대로 방화와 실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서울 인왕산 산불로 소방당국이 입산을 통제하고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등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53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8부 능선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작업 중이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8대와 차량 40대, 인력 144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입산을 통제하는 한편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로 연기가 확산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입산 자제 문자를 발송했다. 불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쪽으로 번짐에 따라 서대문구 역시 개미마을 및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공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5∼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경기 북부·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중부 내륙은 20도 이상, 남부 내륙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또,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를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0.5∼2.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특별한 전시가 열렸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1일 '사(4)랑과 이(2)해의 날, 푸른 빛을 밝혀주세요!'를 슬로건으로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발달장애인 작가 미술전시회로 구성된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전 세계의 지역 명소(Land Mark)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지난 2013년 서울N타워와 인천대교가 국내 최초로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서울시청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엑스, 갤러리아백화점, 라이나생명사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전국 90여 곳이 참여해 동참의 물결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염수정 천주교 추기경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은 "문화생활에 소원할 수 밖에 없는 자폐성장애인들과 가족들,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드리는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초대전을 열게 돼
【 청년일보 】서울 강남 주택가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여성 납치·살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체포된 피의자 중 한 명이 금전 목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해 진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 2명이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지목한 뒤 범행을 공모했고, 나머지 한 명은 범행도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역할 분담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 2∼3개월 전부터 피해자를 미행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8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피해 여성을 납치한 뒤 대전 인근에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31일 긴급체포됐다. 목격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들을 추적, 경기 성남에서 공범 2명을 체포했다. 이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공범 한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 여성을 대전에서 살해한 뒤 대청댐 인근 야산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 지목한 장소를 수색한 끝에 지난달 31일 오후 피
【 청년일보 】 OECD 국가 42개국 가운데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압도적 1위를 기록, 국격 회복을 위해 '자살예방에서 자살대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생명존중시민회의가 국내외 통계자료들을 분석해 전날 발표한 올해 자살대책 팩트시트(factsheet)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1만3천352명으로, 하루 평균 36.6명, 인구10만명당 자살 사망자 수는 26명에 달한다. 이 수치는 전년 대비 1.2% 157명 증가한 것이며, 정점을 기록한 지난 2011년 1만5천906명 대비 16.1% 감소한 수치다.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지난 202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24.1명으로, OECD 국가 42개국 가운데 1위의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뒤를 이어 2위 리투아니아 20.3명(2020년), 3위 슬로베니아 15.7명(2020년)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다. 한편 이를 단순비교하면 자살률이 낮은 남아프리카공화국 0.6명(2018년)의 40배, 페루 1.7명(2018년)의 14배, 튀르키예 4.4명(2019년)의 5.5배에 달했다. 지난 2019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28.6명으로 세계 183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