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토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아침까지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후보자 시절에도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직접 통화하는 등 친분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강규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 대표와 김 처장 관계를 증언했다. 대장동 관련 논란이 터진 이후 유씨와 이 대표가 마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씨는 의혹 초기 이 대표의 대장동 사업 연루설에 입을 다물었으나 정권 교체 후 재수사가 이뤄지자 태도를 바꿔 폭로성 발언을 쏟아냈다. 이날 검찰은 2010년 3월 경기 성남시 분당 지역의 신도시 리모델링 설명회를 다룬 언론 기사를 제시하면서 설명회에 당시 성남시장 후보였던 피고인(이재명 대표)가 참석했다며 김문기씨의 참석 여부를 물었다. 유씨는 "(두 사람이) 참석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유씨는 "김문기씨한테 '이재명씨와 따로 통화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제가 행사 주최자라 너무 바빠서 이분들이 설명회에서 따로 이야기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검찰이 "김씨
【 청년일보 】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조 전 사령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사령관은 2016년 자유총연맹 회장 선거와 관련해 부하들에게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를 받는다. 같은 해 기무사 요원들을 동원해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집회를 열고 칼럼·광고를 게재한 혐의(군형법상 정치관여)도 있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의 핵심 혐의인 계엄령 검토 문건 의혹에 수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한창이던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 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문건을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법조계에 따르면 TF가 작성한 문건에는 육군에서 탱크 200대와 장갑차 550대, 무장병력 4천800명, 특수전사령부 병력 1천400명 등을 동원해 계엄군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이후 4년 만에 전면개최 되는 여의도 봄꽃축제를 맞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여의서로 일대의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도울 수 있도록 대중교통 증편과 안전관리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며, 교통 통제는 1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정오까지 실시한다. 이에 따라 국회 뒤편 여의서로 전면, 여의 하류 IC와 국회 3·5문 등 가변이 통제된다. 이동편의를 위해 대중교통도 증편한다. 지하철 9호선을 56회 증회하고 시내버스 혼잡시간대에 이를 집중 배차한다. 증회 열차는 전 역을 정차하는 일반 열차다. 여의도 지역 주요 노선인 5호선과 신림선도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해 필요 시 투입하는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시내버스는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일대를 운행하는 25개 노선을 대상으로 집중 배차를 실시한다. 이른 개화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31일 18시부터 2시간 동안 배차를 늘린다. 지하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역사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5호선·9호선·신림선 주요 8개 역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며, 인력 규모도 70명 증원해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 30일,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ME Time in 캠퍼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1천여 명의 숙명여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숙명행복상담센터, 아이들과미래재단, 밑미, 오설록이 함께 준비했다. '나와 친해지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의 강점과 아름다움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내외 접근 가능한 마음 건강 서비스를 소개했다. 강연에는 유튜버 이연 작가,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가수 스텔라장이 출연해 각자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학생들과 고민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티 클래스 '오설록 오감산책'은 차의 맛과 향, 색으로 참가자들의 감각을 깨우고 마음의 여유를 선사했다.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와 함께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꿈을 응원하는 클래스를 가졌으며, 캠퍼스 교정에 설치된 '감정의 정원', '고민의 정원' 부스에서는 68가지의 카드로 표현된 감정들과 MBTI 유형별 고민에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숙명행복상담센터가 교내 심리 케어 서비스를 안내하고, 서울시에서 마음건강 지원 사업을
【 청년일보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가 31일 전국 시도교육청,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 등에서 전국 동시 집회를 열고 총파업을 벌임에 따라 우려했던 학교 급식과 학생 돌봄에 차질이 발생했다. 학비연대는 지난 28일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며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해 9월부터 7개월 넘게 집단 임금 교섭을 진행 중이다. 학비연비는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지급,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등을 요구해왔다. 반면, 교육당국은 명절 휴가비 20만원(14.3%) 지급, 기본급 2% 인상 등을 제시해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 밖에도 학교 비정규직들은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도 요구하고 있다. 파업으로 인해 일부 학교에선 급식 대신 샌드위치 등 대체식을 제공했으며, 일부 학부모들은 도시락 등을 보내기도 했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 참여한 학교 비정규직은 전체 인원 2만4천789명의 5.24%인 1천298명으로 집계됐다. 급식에 차질이 발생한 학교는 148곳으로 1천265개 학교 중 10.47%였다.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초등돌봄교실, 특수학교는 정상적으로
【 청년일보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5·18 민주화운동 단체에 사죄의 뜻을 밝혔다. 전우원 씨는 31일 광주 서구 5·18 기념문화센터 리셉션 홀에서 5·18 유족과 피해자와 가진 만남의 자리에서 "제 할아버지 전두환 씨는 5·18 앞에 너무나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이같이 사죄했다. 전 씨는 "할아버지 전씨는 민주주의의 발전을 도모하지 못하고 오히려 민주주의가 역으로 흐르게 했다"며 "두려움을 이겨내고 용기로 군부독재에 맞서다 고통을 당한 광주 시민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가족들뿐 아니라 저 또한 추악한 죄인"이라며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죄악이라고 생각하지만, 광주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 "사죄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삶을 의롭게 살아가면서 제가 느끼는 책임감을 볼 수 있도록,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회개하고 반성하고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전씨는 미국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에서 전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5·
【 청년일보 】 금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건조한 대기 상태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8∼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충남·전북·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대전·세종은 오전에, 부산·경북은 오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전국 내륙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관련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50억 클럽은 김씨가 대장동 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인물들을 말한다. 검찰은 김씨가 은닉한 범죄 수익이 로비 명목으로 이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추적을 이어왔다. 한편 법조계 등에 따르면 앞서 50억 클럽과 관련해 검찰이 피의자로 수사한 사람은 최근 1심에서 뇌물 혐의 무죄 판단을 받은 곽상도 전 의원을 비롯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 권순일 전 대법관 등이다. 다만 최근 곽 전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는 김씨의 50억 클럽 관련 발언에 신빙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동업자들과 공통비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자
【 청년일보 】 목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0∼13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대전·세종·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클 전망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