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S건설이 미국의 수전해 기술 전문 기업과 협력해 차세대 수소 생산 플랜트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건설은 미국 이볼로(Evoloh)와 '음이온 교환막(AEM) 기반 수전해 플랜트 패키지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말부터 실질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사업기본계획(BDP) 및 설계·조달·시공(EPC) 분야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이볼로는 물을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인 '수전해 스택'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이볼로의 음이온 교환막 기술은 수소 분리 과정에서 고가의 희귀 소재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기존 상용 기술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활용하면 향후 스택 제작 비용과 플랜트 운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이볼로는 메가와트(MW)급 수전해 스택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치고 상업 생산에 돌입해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입증한 상태다. GS건설은 그동안 국내외에서 축적한 방대한 플랜트 EPC 수행 역량에 이볼로의 원천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수백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주요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특히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인 A+ 등급을 기록하며 비재무적 성과를 입증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CGS는 국내 80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7개 등급을 부여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이번 성과는 꾸준한 체질 개선과 등급 상승의 결과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통합 C등급에서 시작해 2023년 B+, 지난해 A등급으로 올라섰고 올해도 A등급을 수성하며 동종 업계 상위권 지위를 굳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회사는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와 폐기물 배출량을 3년 연속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공사 중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한 관리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배출량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환경 부문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 사회
【 청년일보 】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동남아 여행을 계획 중인 건설근로자들을 위해 여행 플랫폼과 손을 잡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동남아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 기업인 몽키트래블과 '건설근로자 대상 동남아 자유 여행상품 할인 혜택' 제공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제회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몽키트래블의 법인회원 자격을 얻게 된다. 이를 통해 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괌·사이판 등 주요 동남아 관광지에서 호텔 숙박, 현지 투어, 골프장, 차량 서비스 이용 시 일반 회원보다 저렴한 가격(최대 36% 할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적용 기간은 협약 체결일인 24일부터 내년 11월 23일까지 1년간이며, 향후 양측의 합의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몽키트래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과 제휴회원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한 제휴 코드를 입력하면 공제회 법인회원으로 즉시 전환된다. 양측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026년 1월 말까지 법인회원 인증을 완료한 근로자에게는 여행 상품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5천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가구 중 무주택 비중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주택 소유율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30대 가구주 4명 중 1명만이 집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감소와 1인 가구 증가라는 인구 구조적 변화와 함께, 서울의 높은 집값과 대출 규제 강화가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 사다리를 끊어놓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가 발표한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거주 30대(가구주 기준) 무주택 가구는 52만7천72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만7천215가구 증가한 수치로, 201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규모다. 서울 30대 무주택 가구는 2015년 47만5천여 가구에서 2018년 45만6천여 가구까지 감소했으나, 이듬해부터 반등해 6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증가 폭은 2021년 3천 가구 수준에서 2022년 1만5천 가구, 지난해에는 1만7천 가구대로 확대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내 집을 가진 서울의 30대는 3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서울 30대 주택 소유 가구는 18만3천456가구로 전년보다 7천893가구 줄었다. 무주택 가
【 청년일보 】인천시와 경기도 및 서울시 간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을 둘러싸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올해 말 현 매립지 사용 종료와 내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맞물리면서, 3개 시도가 '예외 조항' 적용 여부를 두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 셈이다. 올해 연말까지 정부와 이들 지자체들은 협의를 통해 원만한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나, 합의 결과의 유불리에 따라 각 지자체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돼 향후 적잖은 후유증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4일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천 소재 수도권 매립지 사용 시한이 올해 말로 종료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그동안 인천 소재 수도권매립지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매립지가 지역 내 혐오 시설로, 생활폐기물 매립을 둘러싸고 적잖은 논란이 일자 정부와 이들 지자체들은 수도권 4자 협의체를 구성한 후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근거로 오는 2025년까지 일부 규제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별표 5)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생활폐기물을 매립시설에 매립하는 경우에는
【 청년일보 】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이후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된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한 달 사이 2% 넘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전세 거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책 이후 '삼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가 적용된 서울 21개 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달 새 평균 2.8% 상승했다. 경기 12개 시·구 역시 2.0% 올랐다. 분석은 지난달 20일 삼중 규제가 모두 적용된 시점을 기준으로, 대책 시행 전(9.20∼10.19)과 이후(10.20∼11.19) 동일 단지·동일 면적에서 전세 거래가 1건 이상 발생한 아파트(1층 이하 제외)를 대상으로 비교했다. 집토스는 같은 방식으로 산출한 매매가 상승률이 1.2%라고 밝힌 바 있는데, 서울은 전셋값 상승폭이 매매가의 두 배를 넘은 셈이다. 서울에선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 숭인동 롯데캐슬천지인 전용 111.73㎡는 지난달 24일 7억7천250만원(3층)에 전세 계약이 체결돼 기존 보증금(7억5천만원)보다 2천250만원 오른 금액으로 기록됐다. 양천구 목동 부영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봄으로써,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다섯 번째 장소로, 첨단 산업의 미래와 고도 제한의 그늘이 공존하는 극적인 대비의 공간, 강서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서울의 서쪽 관문인 강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서초구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거대 도시다. 드넓은 땅만큼이나 현재 강서구는 가장 극적인 '두 얼굴'을 보여준다. 한쪽에는 '코엑스마곡'을 필두로 한 마이스(MICE) 복합단지와 수많은 대기업 및 바이오 연구소, 그리고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의 최첨단 의료 인프라가 집결한 마곡지구가 화려한 위용을 뽐낸다. 반면, 길 하나 건너편에는 붉은 벽돌의 저층 빌라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숨 막히는 주차 전쟁을 벌이는 화곡동이 있
【 청년일보 】 서울시 정비사업 연합회가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서울 25개 자치구로 이양하는 방안에 대해 사업 지연 가능성 등을 들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전날(20일) 연합회와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2차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첫 협의회가 열린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마련된 이번 소통의 장에는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재건축 구역 주민대표들로 구성된 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정비사업 연합회는 "현재 정비계획 수립부터 사업시행계획인가, 착공 및 준공 허가까지 대부분의 인허가 권한이 자치구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비구역 지정 권한까지 자치구로 넘어갈 경우 오히려 사업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회원은 "자치구별로 행정업무 처리 속도와 방식의 편차가 매우 크다"며, 권한이 이양되면 행정력 차이로 인해 구역별 사업 속도가 불균형해지고 전반적인 사업 지연이 초래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나타냈다. 다른 회원 역시 "자치구는 지역 민원이나 구의 역점 사업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 사업 추진 주체에게 무리한 공공기여 시설 등을 요구하거나 주민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연내 추가 공급 대책 발표"를 공식화하며 정부의 정면 돌파 의지를 분명히 하자, 설(說)로만 무성하던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정부는 과거 무산됐던 도심 유휴부지는 물론 그린벨트 해제까지 가용한 모든 카드를 꺼내 들어 집값을 잡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의 반응은 엇갈린다. 서울 서부권 등에서는 '이번엔 우리 차례'라는 기대감을 키우는 반면, 지난해 지정된 서초 서리풀지구 등 기존 사업지는 보상 갈등과 환경 이슈로 첫 삽조차 뜨지 못하고 있어 '공급 만능론'에 대한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 공급 부족에 '정면돌파' 선언... 그린벨트·태릉CC 등 국토부도 '영끌' 예고 그동안 시장의 소문으로만 돌던 '추가 공급'은 이날 김윤덕 장관의 발언으로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김 장관은 전날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국토부·LH 합동 주택 공급 TF' 현판식에서 "가능하면 연내 추가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다 어려움을 겪었던 곳(노원구 태릉골프장, 마포구 서부면허시험장 등)과 그린벨트 해제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
【 청년일보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난 19일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주군 설천면 내 저소득가구 대학생 4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 성장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원당천유수인용대책위원회 김종국 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금은 원당천유수인용대책위원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설천면 지역 저소득가구 대학생 장학금 지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그들이 향후 지역 사회와 국가를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임직원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지역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향토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