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강남제비스코와 손잡고 개발한 페인트 기술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페인트 관련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지정된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 DL이앤씨는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토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개량해 신규성과 진보성, 현장 적용성이 인정되는 기술에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려 장수명 주택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동주택 외벽에 적용할 경우 콘크리트 수명을 기존보다 5배 이상 연장할 수 있어, 외벽 손상에 따른 보수 공사나 재도장 주기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기술의 핵심은 페인트가 가진 탄성과 방수 기능이다. 일반적인 외벽 마감재는 시간이 흐르면서 균열이 생기고 빗물이 스며들어 콘크리트를 손상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이번 신기술은 고탄성 소재를 활용해 균열 발생을 억제하고, 우수한 방수 성능으로 수분 침투를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콘크리트의 열화 속도를 늦추고 구조물의 내구성을 장기간 유지하는 원리다. DL이앤씨는 지난 2021년부터 강남제비스코와 협업을 통해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교통부와 손잡고 서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 설명회에 나선다. LH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권역생활권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심복합사업 시즌2 찾아가는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심복합사업 시즌2'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제도를 알리려는 취지로 지난 9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연계된 행사다. 설명회는 서울 내 권역별로 나누어 총 3차례 진행된다. 1회차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첼린지홀에서 열리며, 은평·서대문·마포 등 서북권과 종로·중구·용산 등 도심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이어 2회차는 15일 오후 2시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홀에서 진행된다. 대상 지역은 도봉·강북·노원 등 동북권 8개 자치구다. 마지막 3회차는 16일 오전 9시 30분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강서·양천·구로 등 서남권 7개 구와 서초·강남·송파 등 동남권 4개 구 주민이 대상이다. 현장에서는 도심복합사업 시즌2의 주요 내용 설명과 함께 선도지구인 신길2구역의 우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정
【 청년일보 】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앞으로의 주거 및 생활 공간이 아파트를 넘어 오피스텔이나 숙박시설 등 '비주택' 상품으로 확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3천만 외국인 시대를 맞아 이들을 위한 전용 동선과 팬덤 문화를 수용하는 공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디벨로퍼 기업 피데스개발은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2027년 7대 공간 트렌드'를 발표했다. 피데스개발이 선정한 7대 트렌드는 ▲플랜D ▲가현실강(가상 공간에서 구현된 디자인, 콘텐츠, 경험 등이 실제 현실 세계의 건축, 인테리어,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되는 현상) ▲포린 로드(Foreign Road) ▲팬터지(Fan+ter+gy) ▲커뮤니티 링(Community Ring) ▲늘젊존(Always-Young Zone) ▲트랜스룸(Trans Room)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플랜D'의 부상이다. 최근 신축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고 전세 사기 여파로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마저 위축되자, 수요자들의 시선이 기존 주택 유형을 벗어나고 있는 흐름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숙박시설, 데이터센터, 복합 비주택 등 새로운 대안
【 청년일보 】 "AI, 전동화, 자율화, 연결성을 융합해 작업자들을 돕는 기술로 건설현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6' 미디어데이에서 무대에 오른 스캇 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Smarter Machines for Simpler Operation(더 단순한 운영을 위한 더 똑똑한 기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6일(현지시각) 개막한 CES 2026 웨스트홀(West Hall)은 가상 공간을 넘어 물리적 세계를 직접 제어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의 거대한 실험장으로 변모했다. 특히 대한민국 건설 관련 기업들은 미국 건설 시장의 고질적 난제인 '인력난'을 해결할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표준을 써 내려가고 있다. ◆ 두산밥캣, "조이스틱 버튼 하나로 50가지 기능 제어"...온보드 AI로 기술 장벽 파괴 두산밥캣은 이번 전시에서 '운영의 단순화'를 핵심 화두로 던졌다. 미국 투자 정보 플랫폼인 모닝스타(Morningstar) 등 현지 뉴스 언론은 "두산밥캣이 복잡한 건설 작업을 직관적으로 바꾸는 지능형 시스템을 선보이며 '
【 청년일보 】 한국전력공사와 두산건설이 정부가 실시한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반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수의 사망 사고 발생 여파로 최하위 등급으로 추락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 제도는 건설 참여자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발주 건설공사 참여자가 평가 대상이다. 평가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주관했다. 안전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업무 수행 등 153개 세부 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수를 종합해 5개 등급으로 산정했다. 올해 평가 대상인 283개 현장, 366개 참여자 중 발주청 1곳과 시공자 5곳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2년 연속 소관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하며 '매우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 지난 2023년 '보통', 2024년 '우수'에 이어 자발적인 안전 활동을 지속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국가철도공단의 약진도 눈에 띈다. 공단은 지난 2024년 평가에서 '매우 미흡'을 받았으나, 이후 강도 높은 안전 쇄신을
【 청년일보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미국 에너지부 고위급 인사와 만나 양국 간 인프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 자본이 공동 투입되는 대규모 플랜트 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건설 외교에 힘을 실었다. 국토교통부는 김 장관이 5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임스 댄리(James Danly) 미 에너지부 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 인프라 협력 확대와 정책금융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댄리 부장관은 양국 협력의 결실인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탄산칼륨, 리튬 플랜트 등 향후 협력이 가능한 유망 사업 분야를 추가로 소개하며 파트너십 확대도 제안했다. 이에 김 장관은 한국 해외건설의 경쟁력을 피력하며 화답했다. 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우리부의 PIS펀드와 미 정책금융이 결합된 대표적인 협력 프로젝트로, 앞으로 한·미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간 협력이 더욱 굳건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담 직후 김 장관은 오후 5시에 열린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로 자리를 옮겼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한·미 양국의 기업들이 함께 추진하는 이
【 청년일보 】 GS건설이 사내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격려의 장을 마련했다. GS건설은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활동 우수 조직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의 CP(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본사와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CP 교육 참여도, 자율준수 편람 활용 실적,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해 최우수 및 우수 조직을 선정했다. 임직원들이 스스로 공정거래 규범을 실천하는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GS건설은 설명했다. 앞서 GS건설은 지난 2021년 CP 도입을 선포하고 전담 부서를 신설하며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그 결과 2025년 CP 운영 등급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AA)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19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CP포럼에서 등급평가증을 수여받기도 했다. GS건설 담당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더욱 고도화해 하도급 리스크 관리뿐 아니라 안전, 품질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 청년일보 】 HDC그룹이 HDC랩스의 새로운 수장으로 이준형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디지털 혁신 가속화에 나섰다. HDC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1월 1일부로 이준형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준형 신임 대표는 삼성전기와 LG그룹을 거치며 사업 구조 고도화와 신사업 추진을 주도한 인물이다. 이후 서브원에서 구매·플랫폼·영업 부문을 총괄하며 기술 기반 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 대표는 앞으로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 전략을 필두로, 공간 AIoT(사물지능) 플랫폼을 중심에 둔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홈과 스마트빌딩, 부동산 운영 데이터 등을 결합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HDC그룹 관계자는 “이준형 대표이사의 리더십 아래 HDC랩스는 디지털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며 “AI·데이터 기반 공간 플랫폼 사업의 미래 가치를 실현하고,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DC랩스는 이번 리더십 개편을 계기로 AIoT 및 스마트 솔루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서비스
【 청년일보 】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10월 급락했던 거래금액은 4조원대를 다시 넘어섰고, 거래량 또한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완전한 회복세라기보다는 월별 변동성에 따른 일시적 반등으로 해석하며, 자산별 옥석 가리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6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1천124건으로 전월(1천44건) 대비 7.7% 증가했다. 거래금액 또한 4조2천227억원을 기록하며 전월(3조7천28억원) 대비 14.0% 늘었다. 지난 9월 5조원대에서 10월 3조원대로 주저앉았던 거래 규모가 한 달 만에 다시 4조원 선을 회복했다. 다만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5%, 거래금액은 14.0% 각각 감소해 여전히 전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0곳에서 거래량이 전월보다 늘었다. 울산이 12건에서 18건으로 50.0% 급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충남(40.4%), 대전(33.3%), 서울(32.7%), 부
【 청년일보 】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이 1천832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1천832조3천1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8%(14조6천917억원) 늘어난 규모로, 1년 전인 2024년 12월 24일(1천624조4천16억원)과 비교하면 207조9천137억원이 급증했다. 연간 증가율은 12.8%로 해당 통계는 임대를 제외한 매매 가능 아파트 약 170만 가구의 평균 시세를 합산한 결과다. 유형별로는 일반 아파트 시가총액이 1천468조6천715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7천532억원(0.53%) 증가했다. 재건축 아파트는 363조6천439억원으로 6조9천385억원(1.9%) 올라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331조4천293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송파구(236조1천34억원), 서초구(222조1천736억원), 양천구(97조4천448억원), 강동구(86조7천928억원), 성동구(82조5천934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위원은 "서울 신축 아파트 위주로 수요가 쏠리고, 신축 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