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5일 오전 9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분에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0시 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햇으며, 공사장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에서도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기회재정부에 따르면 최 권한대행은 이날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충청남도에 이같은 긴급지시를 내렸다. 최 대행은 "현장 활동 중인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 유가족들이 투명한 정보 공개와 철저한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유가족과 중대재해없는 세상만들기 부산운동본부(운동본부)는 22일 오전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현장에서 유가족 요구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유가족 대표는 "지난 20일 부산환경공단 해운대사업소에서 진행된 피해 유족 대상 부산시 합동 설명회는 아무 내용 없이 언론에 다 나온 내용을 말하는 면피용 설명회였다"며 "부산시 간부는 설명회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유족들을 어린애 달래듯 했는데 부산시장이 직접 컨트롤타워 수장이 돼 사고 조사와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생존자 증언에 따르면 반얀트리 공사 중 이전에도 불이 났었는데 철저한 진상규명이 진행돼야 한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데 삼정이 현장을 관리하고 있어 (증거)훼손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유가족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거부하는 부산시 대응도 질타했다. 부산시는 사상자가 합동분향소 운영 기준에 미달하게 됐다며 설치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들은 ▲제대로 된 사고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 ▲중대재해 책임자 처벌 ▲부산시와 삼정기업·삼
【 청년일보 】 올해 개관을 앞둔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오랑대공원 인근의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나자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낮 12시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 작업을 강화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이 전원 출동하는 경보령이며, 대응 2단계는 인근 지역 소방서까지 포함해 대규모 인력과 장비가 동원되는 단계다. 화재가 발생하자 공사장 내부에 있던 작업자 100여명이 밖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옥상으로 피신했던 14명은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불은 공사 현장 내 3개 건물 중 한 건물의 1층 내부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2시간여 만인 오후 1시 34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차 127대, 소방관 352명이 투입돼 진화 및 수색작업
【 청년일보 】 지난 12일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5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밤새 계속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3일 사고 해역인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부근에서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비함정 14척, 해군 함정 2척, 유관기관 및 민간 어선 8척, 항공기 5대가 투입됐다. 구조대는 전복된 선박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해경 대원 1명이 수중 수색 중 피로 누적으로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증상을 보여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초속 24∼28m의 강한 바람과 3∼3.5m 높이의 파도로 인해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7시 56분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32t)가 긴급구조 신호를 보낸 후 발생했다. 당시 어선에는 승선원 10명이 타고 있었으며, 해경은 5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5명은 실종된 상태다. 재성호는 지난 10일 오전 9시 56분 서귀포항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
【 청년일보 】 울산 온산공단에서 유류 저장탱크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0일 오전 11시 15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서 유류 저장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 중 1명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다른 작업자 1명은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이들은 외부 감정업체 소속으로, 해당 탱크(높이 14.6m, 둘레 14.6m, 용량 2천500㎘) 상부에서 해치(hatch)를 열고 내부에 저장된 석유계 화학물질(솔베이트)의 양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탱크 내부에는 약 1천600㎘의 솔베이트가 저장돼 있었으며, 이는 인화성이 높은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폭발과 함께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으며, 검은 연기가 울산 도심에서도 관측될 정도로 치솟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4대와 소방대원 23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주변에는 윤활유와 바이오디젤 등이 저장된 탱크 4~5기가 있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총력 대응이 이뤄졌다. 특히 1분
【 청년일보 】 10일 오전 울산 온산공단 내 유류 저장탱크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30대 근로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1명은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15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에 위치한 유나이티드터미널코리아(UTK) 공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30대 작업자 2명이 있었으며, 폭발의 충격으로 한 명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1명도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즉시 인력 93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발생 약 20분 후인 오전 11시 38분에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사고가 심각한 상황임을 의미한다. 화재가 발생한 저장탱크 주변에는 4~5기의 다른 유류탱크가 위치해 있어, 소방당국은 추가 폭발과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 폭발 직후 거대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공단 일대로 확산됐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지며, 울산소방본부에는 20건이 넘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다. 울주군은 사고 발생 25분 만인 오
【 청년일보 】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제22서경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는 남은 실종자 5명을 찾기 위해 전날부터 밤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 당국은 선체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와 바닷물의 흐름을 분석해 가로 28㎞, 세로 19㎞의 해역을 집중 탐색 구역으로 설정했다. 해상에서는 4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바둑판식 수색이 진행 중이다. 현재 해경 경비함정 21척, 항공기 4대, 유관기관 선박 4척, 해군 함정 3척, 민간 어선 15척이 투입돼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중에서는 해군의 수중무인탐지기(ROV)가 투입돼 수심 80m 해저에 가라앉은 선체와 그 주변을 면밀히 탐색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18분께 선체에서 약 19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선원 1명은 인양됐으며, 한국인 김모(56)씨로 신원이 확인됐다. 안타깝게도 김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인해 선장 등 한국인 선원 5명이 숨졌으며, 나머지 5명은 실종 상태다. 실종자 중 한국인은 3명,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국적자가 각각 1명씩 포함되어 있다. 제22서경호에는 총 14명이 승선하
【 청년일보 】 전남 여수 하백도 인근 해역에서 어선이 침몰해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됐다. 9일 오전 1시 41분께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km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 어선 제22 서경호(승선원 14명)가 갑자기 레이더상에서 사라졌다고 함께 이동하던 선단 어선 측에서 신고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가용 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같은 선단 소속 어선들과 함께 승선원 7명을 구조했다. 한국인 3명과 외국인 4명이 구조됐지만, 선장 A(66)씨를 포함한 한국인 선원 3명은 사망했다. 생존 선원 4명(인도네시아인 2명·베트남인 2명)은 저체온 증상을 보여 고흥군 나로도 소재 축정항으로 이송 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사망한 선장과 생존 외국인 선원 4명 등 총 5명은 구명 뗏목에 탑승한 상태로 구조됐고, 한국인 사망 선원 2명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해상 표류 중 발견됐다. 구조된 외국인 선원은 "항해 중 바람과 파도에 선체가 전복됐다"고 진술했으나, 사고원인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경은 실종된 7명 선원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23척, 항공기 8대, 유관기관 7척, 민간 어선 15척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 청년일보 】 제주 해상에서 어선 2척이 좌초돼 승선원 총 15명 중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돼 수색 중이다. 1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제주시 구좌읍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애월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32t·승선원 7명)와 B호(29t·승선원 8명)가 갯바위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원들을 현장에 보내 구조에 나서 이날 오후 3시 기준 승선원 총 15명 중 13명을 구조했으며, 2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인원 13명 중 2명은 사망했다. A호 선장인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B호 선원인 40대 인도네시아인은 사고 약 4시간 뒤 해안가 수색 과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다른 1명은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명은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건강 상태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 대원 1명은 해상에서 표류하던 선원 2명을 구조하던 중 파도에 휩쓸리면서 바위에 부딪혀 손 부위를 다쳤다고 해경은 전했다. A호와 B호 선장은 각각 한국인이며, 선원들은 베트남인과 인도네
【 청년일보 】 서울고법 행정3부(정준영 김형진 박영욱 부장판사)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 그룹 명예회장의 차녀가 반포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61억원 상당의 증여세 부과 취소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8년 7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조 명예회장 일가를 세무조사한 뒤 차녀 조씨가 2009년 4월 현물출자로 취득한 한국앤컴퍼니 주식 12만5천주를 부친에게서 명의신탁된 것으로 보고 증여세 22억원을 부과했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르면 주식 명의신탁의 경우 명의자가 실소유자로부터 해당 금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본다. 국세청은 또 조씨가 2012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받은 배당금도 조 명예회장의 증여로 보고 39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조씨는 세무 당국이 명의신탁 재산으로 본 주식의 최초 재원이 조 명예회장으로부터 1996년에 증여받은 것이고, 이에 따른 증여세도 이미 모두 신고·납부했다며 소송을 냈다. 1심은 "부녀 사이 구체적인 명의신탁 합의가 있었다고 볼 직접적 증거는 없다"며 "오히려 조 명예회장은 최초 취득주식에 부과된 증여세와 대납에 따른 증여세까지 모두 신고·납부했다"고 조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