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올해 새로운 문화·체육·관광 정책으로 청년과 취약계층, 기업, 지역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청년(19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해 여가활동 부담을 낮추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창업과 취업의 문을 넓힌다. 또한,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더욱 넓히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이하 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도 상향(1인당 연간 11만원→13만원)한다. ◆ 청년지원…'문화예술패스' 도입, 전통문화 활용한 창업 지원 확대 문체부는 올해부터 성년이 되는 청년(19세)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청년은 '문화예술패스'로 연 최대 15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순수예술(공연·전시)을 관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동시에 문화예술 현장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청년들이 즐겨하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의무화된다. 올해 3월부터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게임이용자는 확률형 아이템 구매 전 확률정보 등을 투명하게 받아 거짓 확률 표시 등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 청년일보 】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통한 글로벌 인재 성장을 위해 외교부가 청년교류 기회 확대에 나선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청년들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외교부는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과 워킹홀리데이 등 지원을 확대한다. 먼저 한미 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여행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다양한 해외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과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2008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합의를 통해 시행된 제도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을 5년 재연장해 오는 2028년까지 시행하며, 기존 2천명이던 연간 최대 참가 인원도 2천500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25개 국가․지역과 협정 및 양해각서를 체결해 워킹홀리데이를 통한 청년들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1995년 호주와 최초로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체결한 이래 지난해 아르헨티나에 이어 올해에는 아일랜드, 캐나다, 영국 등 5개국과 참가 상한 연령을 상향하는 데 합의했다. 특히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와는 기존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한 청년교류 MOU를 체결, 연 참가 인원을 기
【 청년일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청년 70명과 소통에 나선다. 문체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서대문구 모두예술극장에서 문체부 '엠지(MZ)드리머스(2030자문단)' 주도로 '제5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인촌 장관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내년도 청년문화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시작한 2023년 '청년문화포럼'은 8월 대구, 9월 부산, 11월 광주에 이어 이번 5차 행사로 마무리한다. '엠지(MZ)드리머스'는 지난 4차례 포럼을 통해 청년문화정책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청년세대를 만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체부 청년보좌역이자 엠지드리머스 단장인 최수지 씨가 올 한 해의 청년문화정책 성과를 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추진 방향을 발표한다. 올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신진예술인 창작지원금 등 10개 사업에서 청년 2만341명의 도전을 지원하고 청년 디자이너 인턴십 등 8개 인턴십 과정에 청년 1천248명이, 콘텐츠 창의인재 사업 등 13개 인재 양성 사업에 청년 1천805명이 참여해 빠르게 변화하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 등을 결격 요건에 추가해 엄선한 청년친화강소기업 533곳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노동부는 27일 '2024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53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과정에서 노동부는 올해 특히 결격 요건에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추가해 청년들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 취지를 살렸다. 아울러 2030 자문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임금 상승률,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공정채용 관련 항목을 선정기준에 반영해 청년들의 일자리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선정 기업 533곳의 평균 임금은 월 317만9천원으로 일반 중소기업(청년친화강소기업을 제외한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보다 108만1천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근로자 비율도 평균 48.3%로, 일반기업보다 20.2%포인트 높았다. 한편 노동부는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왔다.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
【 청년일보 】 강진군에 거주하는 청년층의 삶의 만족도가 군민 전체 평균보다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강진군이 발표한 '2023년 강진군 청년통계'에 따르면 강진군 거주 청년들에게 삶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물은 결과 '만족함'이 79.6%, '보통'이 18.6% 순으로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며, 평균 만족도 점수는 6.9점으로 강진군 전체 평균 점수인 6.6점보다 0.3점 높아 청년층이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통계 조사 기준시점은 2022년 12월 31일이며, 강진군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에서 45세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 청년인구는 6천79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5%를 차지하며, 청년의 혼인상태는 '미혼'이 59.6%로 가장 많았다. 청년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300만 원 미만'이 37.3%, 월평균 소비는 '100만∼200만 원 미만'이 36.2%에 달한다. 강진군 청년 구직신청 건수는 583건이며 학력은 고졸이 43.9%로 가장 많았다. 청년 구직신청자의 구직희망 고용형태는 기간의 정함 없는 근로계약전일제가 54.0%, 직종은 경영과 사무 및 금융보험직이 54.0%를 차지했다. 강진원 군수는 "좋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0일 전면 개편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편한 청년 몽땅 정보통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개인 맞춤형 청년정책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과 기능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청년 몽땅 정보통은 서울시가 지난해 4월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한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이다. 청년정책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청·접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달라진 점은 ▲AI와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책 추천 ▲검색 or 신청' 방문 목적에 따라 변화하는 페이지 구성 ▲다른 청년들의 참여 후기를 통한 정책 경험 공유 ▲방문 활성화 위한 정책 쇼핑 기능 구현 및 포인트제 신설 ▲보다 향상된 모바일 최적화로 편리성 강화 등 5가지다. 먼저 이번 개편을 통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맞춤형 정책 추천이다. 서울시는 개인 맞춤형 청년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 몽땅 정보통에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민간 쇼핑몰처럼 개인의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맞춤
【 청년일보 】 정부는 청년 맞춤형 고용서비스 도입 등을 통한 청년정책 보완방안을 마련한다. 정부 최초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원스톱 지원방안을 수립 정책 효율성 제고에도 나선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3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제1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먼저 청년들의 원하는 일자리 지원을 위해 재학생, 구직단념자 등 청년이 처한 다양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확대한다. 청년정책을 국정과제에 처음으로 반영한 윤석열 정부의 청년정책 추진 3년차인 내년 청년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 공급 확대와 신산업분야 해외창업 진출을 위한 지원금 상향 등 맞춤형 정책 실효성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청년층 대상으로 공공임대 5만호, 공공분양 6만5천호를 공급하고, 내집마련을 1·2·3 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내집마련과 자산형성이 연계될 수 있도록 높은 저축금리와 낮은 가입조건을 갖춘 청년주택드림통장을 도입하고, 청약에 당첨되면 2%대의 금리로 40년 장기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결혼·출산 등 생애 단계에 따른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정부는 고립・은둔을 예방하고 이들의 사회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고립·은둔 청년 지원 방
【 청년일보 】 부산시가 '청년 일 만족도'에서 7대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국회 미래연구원이 지난 4일 발간한 '대도시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7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부산 청년의 일 만족도가 7.65점으로 7대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생활수준 만족도와 거주환경에 대한 안전감 역시 7대 광역시 중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청년들의 전반적인 삶의 행복감도 높았다고 덧붙였다. 부산 청년들은 행복감·삶의 질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긍정적인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순위를 보였다. 특히, ▲안전감(6.87점, 1위) ▲대인관계 만족도(6.89점, 공동 1위) ▲공동체 소속감(6.61점, 공동 1위) ▲일반적 신뢰(3.65점, 1위) 등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부정적 지표인 ▲외로움(1.16점, 6위)과 ▲우울 빈도(1.19점, 5위)에서는 7대 광역시 중 하위 수준이었다. 부산시는 "일자리 외에도 주거 비용, 대중교통 편의성 등 청년이 정착하는 과정에서 고려되는 정주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부산이 타 광역시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은 "부
【청년일보】 시니어 기부자로 구성된 비영리 민간단체 ‘내 생애 마지막 기부클럽’이 청년재단에 취약계층 청년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청년재단은 12일 박주희 사무총장과 '내 생애 마지막 기부클럽' 고현종 사무처장, 기부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재단 강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 생애 마지막 기부클럽'은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결성한 단체로, 지난 2019년 설립 이후 매달 1천~2천원씩을 모금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클럽은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보호종료아동(자립준비청년) 생활비 지원 ▲죽음 인식개선 및 장례문화 혁신 등의 사업을 운영한다. 폐지 줍는 어르신, 지하철 택배 배송 어르신 등으로 구성된 회원들은 대부분 경제적 형편이 넉넉하지 않으나, '평탄치 않은 인생을 헤쳐나간 경험'을 동력으로 청년들에게 뜻깊은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청년세대와 노년세대 간 화합에 뜻을 모으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이뤄졌다. 기부금은 재단의 청년다다름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가족돌봄청년·장기미취업청년 등 취약청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기반 패널조사, 청년의 도약과 성장을 그리다'를 주제로 '제4회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이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근거기반 정책 모니터링 포럼'은 데이터 활용 증거기반 과학적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방법론과 정책 연구 사례를 공유하는 분기별 정례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서울·부산 청년패널조사의 결과를 공유하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발굴과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의 '서울청년패널 추진경과와 과제' 주제발표, 손헌일 부산연구원 사회문화관광연구실장의 '부산청년패널 결과와 함의' 주제발표와 함께 지정·자유토론 등이 진행된다. 이날 변금선 단장은 서울청년패널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이주 청년 실태'를, 손헌일 실장은 부산청년패널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부산 청년의 노동·경제활동·주거·문화·건강·가치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청년정책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와 청년들이 청년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은 "서울청년패널조사는 청년이 성인으로 이행하는 경로를 다년간 추적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