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학생 국제 개발 단체 유니브리더스와 국제청소년연합 IYF가 함께 주최하는 '2024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가 부산 BEXCO 컨벤션홀에서 지난 25일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유니브리더스는 코트디부아르, 폴란드 등 16개 국가의 해외 대학생들이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모잠비크, 파라과이 등 총 9개의 팀으로 나뉘어 각 나라별 다양한 의제를 다뤘다. 또한 지난 6일 개최한 발대식 및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23일 각국 장관들과의 미팅을 거쳐 최종 프로젝트 수정 및 완성에 힘을 기울였다. 본 시상식에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팀은 '더블유 더블유 프로젝트(WW Project)'로 중아공 정부에서 새마을 운동을 벤치마킹한 '콰티코드로(kwa ti kodro)' 활동의 저조한 참여율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방기 주민들에게 쓰레기 봉투를 나눠주고 주민들이 쓰레기를 모아오면 상품을 주는 캠페인을 만들었으며, 모은 쓰레기를 이용해 '숯(charcoal)' 만들기, 벽돌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의 캠페인을 제작해 분리수거와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외에 지역
【 청년일보 】 청년 취업자 수가 20개월 연속 감소하고 고용률마저 떨어지자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가 미취업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25일 서울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러한 모델을 전국에 확산해 하반기 채용 대비 청년 취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특히 쉬었음 청년에 대한 선제적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쉬었음 상태는 지난 1주간 쉬고 있는 상태로, 일자리 부족·이직 준비·건강 문제 등 쉬는 이유 등이 다양해 이들 전체를 문제로 보기는 어렵지만 장기화 될 경우 구직을 단념하거나 취업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어 정부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장관은 "내년 청년고용 올케어플랫폼 구축에 앞서 미취업 졸업생에게 찾아가는 고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올 8월부터 10여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현직자 멘토링, 지역기업 채용연계 등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또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
【 청년일보 】 유니브리더스는 지난 23일 부산 BEXCO에서 '2024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참가 국내외 대학생들이 15개국 장관 및 차관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리더스컨퍼런스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각국 청소년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 해결책을 모색해, 세계 교육 정책 담당자들과 대학 총장과의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대학생 그룹 프로젝팅 컨퍼런스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리더스컨퍼런스는 13년 차를 맞이했다. 16개 국가의 대학생들이 한국에 방문한 지난 6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5차례 미팅을 통해 각국 청소년 문제와 해결방안 및 성공사례를 조사하며 프로젝트 기획에 힘썼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9개 국가별 솔루션 프로젝트 발표 세션과 각국의 장·차관 및 대학 총장들과의 심도 있는 토론을 나누며 프로젝트 수정·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이들 프로젝트는 모두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고려해 9개 국가의 주요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나라별 주요 의제는 ▲키리바시- 사회 참여 감소와 경제적 침체 ▲태국- 청소년 마
【 청년일보 】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채무조정 중인 취약 청년 472명에게 체납 건강보험료 1억5천만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사업은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정상적인 금융거래와 취업이 어려운 취약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는 신복위와 신용카드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협업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행돼 왔으며, 올해는 신용카드재단에서 기부 금액을 8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증액해 대상자와 지원금도 확대됐다. 이번 사업으로 신복위 채무조정 이용자 중 만 39세 이하이면서 체납 건강보험료 2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취약청년이 1인당 평균 32만원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받았다. 또 건보공단의 잔여 체납 건강보험료에 대한 최장 24개월 분납 지원을 받았다. 정완규 신용카드재단 이사장은 "채무조정 중인 청년들이 일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신용카드재단은 앞으로도 신용의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계층들이 원활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도 "앞으로도 신복위는 과중 채무자의 채무조정뿐만 아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홀로서기를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의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5년에 불과한 '자립준비' 기간에만 한정됐던 지원을 '자립준비청년 전 단계'인 아동기부터 '자립지원 종료 이후'까지 대폭 확대하고, 그동안 일률적으로 이뤄져 온 지원을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보호 연장 시 24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남보다 이른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을 말한다. 시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의 자립준비청년은 1천509명으로, 매년 평균 150명이 사회로 나온다. 마스터플랜은 4대 분야의 12개 핵심과제, 3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5년간 총 1천65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아동양육시설이나 그룹홈 등에서 생활하는 아동(초3~중3)들이 꿈과 재능을 찾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흥미·적성 전문검사를 신설하고, 예체능 분야에 재능을 보이는 아동에게는 월 30만원의 레슨비를 지원한다. 또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13세 이상 아동들이 독립된 자기 공간을 가질 수 있도록 '28
【 청년일보 】 우성반딧불작은도서관에서 강수화 시인과의 만남 '물결의 말들(시절인연)'이 23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수화 시인은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동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 재학 중이다. 지난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지원받은데 이어, 2022년 전남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사업과 2022년~2023년 전남문화재단 청년예술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교가 작사 심사, 제6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문학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순천시 One City on e Book 심사위원장, 2024년 순천교육청 교무행정사 및 초등학교 대상 작가와의 만남 등 활발하게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수화 시인과의 만남을 추진한 김상순 담당자는 "글쓰기를 하고 계신 분, 책을 만들려고 하시는 분, 관심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3일 오전 '2024 청소년 과학대장정'(이하 '과학대장정')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과학대장정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대상 과학기술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연구시설과 기업의 생산공정 견학, 선배 과학자의 지도 등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을 제공한다. 올해 과학대장정은 총 121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며, 국내·외 총 33개의 기관을 탐방하게 된다. 중학생 대상의 국내 과학대장정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4일간 인공지능·첨단모빌리티·첨단바이오분야로 나눠 삼성SDS,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연구소, 대학, 기업, 과학관 등을 방문한다. 고등학생 대상의 국제 과학대장정은 내달 5~11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미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오토데스크 등 미국 유수 연구기관을 탐방하고 한인 과학자 등의 강연을 듣고 멘토링의 시간도 갖게 된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국제 패권 경쟁에 맞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 청년일보 】 부산지역 대학생 그린동아리연합회(이하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부산지역 간호학과 대학생 중심으로 해외취업 탐방 및 해외봉사활동을 위한 글로벌 보건분야 해외연수 프로그램(베트남, 하노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지역 대학생 그린동아리연합회는 환경 이슈에 관심이 많은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에 환경 동아리를 만들어 자발적으로 구성한 대학 동아리 연합단체다. 해당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전공 대학생의 해외 진출 및 직업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베트남 대학생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교류 및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 시민의식 및 문화다양성 이해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프로그램에서 동아리연합회는 탕롱대학교 한국어학과와 공동으로 Youth Dialogu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진행했다. 국가별 의료폐기물 및 폐의약품 처리에 대한 정책과 현황을 조사하고 우리 인간의 건강(SDGs 3. 건강과 웰빙), 해양생태계 교란(SDGs 14. 해양생태계 보호)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 대학생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또한, 동아리연합회는 탕롱대학교 한국어
【 청년일보 】 서울시복지재단은 개인회생을 완주한 청년의 재기를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 3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청년자립토대지원사업'은 개인회생을 완료한 청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과 맞춤형 재무상담을 통해 재무역량을 강화하고, 자립토대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에 거주하며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완료 예정이거나 1년 이내 면책결정을 받은 근로중인 청년(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이면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6일까지며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2회, 1:1 맞춤형 재무상담 3회가 제공되며, 교육과 상담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총 100만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지급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6일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청년금융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영 서울시복지재단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개인회생 과정을 마쳤지만, 여전히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년들의 재무역량을 키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주요 정책에 청년세대의 시각을 반영하기 제3기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2030 자문단'과 '청년온라인패널'은 청년의 폭넓은 정책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정책 개선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대표 청년소통 채널이다. 그간 '뉴홈', '안심전세 앱', 'K-패스', '건축설계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의 설계와 홍보과정에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청년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2030 자문단은 국토교통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6개 분과로 나눠 주요정책 자문‧현장방문 등의 분과활동을 월 1회 이상 추진하며 실제 담당부서와 세미나, 국토부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직접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정책자문(24명)과 정책홍보(12명)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국무조정실 '청년DB'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비대면 소통창구인 청년온라인패널도 만 19세에서 39세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