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가수 임영웅이 지난해 200억원 이상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용역비로 약 193억원을 지출했다. 용역비를 지급한 대상은 이 회사의 주주이자 소속 아티스트인 임영웅이다. 여기에다 아직 지급되지 않은 정산금 31억원과 지난해 물고기뮤직 배당액 10억원까지 더하면 임영웅이 올린 수익은 약 235억원에 이른다. 물고기뮤직은 지난해 매출 36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을 기록했다. 물고기뮤직은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지분 50%, 임영웅이 지분 50%를 각각 갖고 있어 임영웅이 최대 주주다. 임영웅은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를 공연마다 매진시키며 최고의 인기를 증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달 지인들과 술자리 도중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박보람(30)의 사망 원인이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최종 부검 결과가 나왔다. 23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국과수로부터 '(박보람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고 전해졌다. 사망 당시 박보람씨는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급성알코올중독 외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박보람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55분께 남양주시 지인의 집에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박보람은 여성 지인 2명과 소주 1병 정도를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 들어갔고 이후 박씨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지인이 박보람을 발견,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출동한 소방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11시 17분께 숨졌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진행된 부검에서 '사인미상'이라는 구두 소견이 나오자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박보람은 지난 2
【 청년일보 】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를 대신할 새로운 경영진으로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선임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어도어를 조속히 정상화하고 뉴진스의 활동을 견고하게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사내 구성원에게 밝혔다. 23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31일 열리는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민희진 현 대표 등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김 CHRO를 비롯해 이재상 CSO와 이경준 CFO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영 CHRO는 하이브의 이미경 사외이사를 제외하면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의 등기상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른 레이블이 제작을 맡을 가능성도 부인했다. 이사 후보 3인의 역할과 조직 안정화 방안 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하이브 내부 임원으로 구성된 임시 라인업은 '관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이번 갈등이 마무리되면 정식 경영진을 섭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계획은 민희진 대표가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에만 현실화된다. 법원의 결정은 내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만약 법
【 청년일보 】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40)이 지인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폭행, 폭행치상,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받고 있다. 황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 여성인 A씨와 말다툼하다가 주먹으로 A씨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를 받는다. 그는 A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에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후 손으로 폭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를 바닥에 던져 파손하고 운전석 문을 주먹으로 내려쳐 찌그러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황씨는 같은 해 8월 1일에도 자신의 주거지에서 A씨의 머리를 2~3회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철순은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나 그는 지난 2015년 2월에도 폭행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으며, 이듬해 집행 유예 기간 동안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황철순은 "길에서 차 한 대가 내 허벅지를 쳤다"며 "말다툼 중에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33)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4일 결정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김씨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본부장 전모씨에 대한 영장심사는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께 진행된다. 김씨는 지난 9일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와 충돌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사고 뒤 김씨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고, 본부장 전씨는 김씨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24일로 잡히면서 김씨의 향후 공연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씨는 오는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 & 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있다. 김씨 측이 법원에 심사 일정 연기를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김씨 측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도 슈퍼 클래식 공연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 】 배우 이민기가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순간 삭제)' 시키며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극본 오수진, 연출 박준우) 4회는 수도권 4.2%(이하 유료 가구 기준), 전국 4.1%를 나타내며, 4회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크래시'에서 이민기는 보험조사관에서 교통범죄수사팀(TCI)에 합류한 차연호 역을 맡아 너드미의 진수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3, 4회 방송에서 차연호는 '귀신' 소문을 이용해 교통사고를 유발, 렉카 비용과 수리비 등을 과도하게 청구하는 사기 조직 검거에 나섰다.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인 염화칼슘을 찾아낸 차연호는 예리한 추리력으로 염화칼슘과 사고의 연관성을 파악하며 사건을 해결, 민소희(곽선영) 반장의 인정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평온할 것 같던 차연호의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우편함에 꽂혀진 서류 봉투 속 교통사고 기사를 시작으로 풀어진 차연호의 과거는 그의 현재를 설명하기 충분했다. 차연호는 해외 유학을 앞두고 일어난 신혼부부 사망 교통사고의 충격으로 스스로 고립시키며 지내온
【 청년일보 】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와 소속사 관계자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김씨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 소속사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씨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 법률상 도주치상과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에 대해서는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본부장 전모씨에 대해서는 증거인멸 등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김 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소속사 매니저에게 대리 자수하라고 지시했고 전 씨는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폐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날 김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3시간가량 조사했다. 이날 경찰은 김씨의 음주 경위, 음주량 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은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빌리프랩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빌리프랩은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며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라며 "그런데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빌리프랩은 아일릿 멤버들이 사건의 본질과 무관하게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조롱, 인신공격에 시달리고 있다며 음해성 공격을 멈추어 줄 것을 요구했다. 【 청년
【 청년일보 】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9)의 회사 '보듬컴퍼니'에 대한 전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의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강 대표가 상습적으로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괴롭혔다는 주장이 제기됐음에도 강 대표가 입장을 밝히지 않자 추가 폭로가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 21일 방송가와 반려견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것은 최근 한 구직 플랫폼에 올라온 보듬컴퍼니에 대한 후기 글이 지난 18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부터다. 구직 플랫폼에 올라온 한 후기는 "여기(보듬컴퍼니) 퇴사하고 정신과에 계속 다님(공황장애, 불안장애, 우울증 등)"에 이어 "부부관계인 대표이사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작성자는 보듬컴퍼니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카카오톡을 설치하지 못하게 하고 지정된 메신저만 쓰게 했으며 경영진 욕을 하는지 메시지를 감시했으며, 강 대표가 '메신저를 감시해도 된다'는 동의서를 직원들이 강제로 작성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구직 플랫폼에 올라온 보듬컴퍼니에 대한 평점이 5점 만점중 1.8점에 불과한 것
【 청년일보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가 21일 오후 경찰에 비공개 출석했다. 김씨가 경찰에 출석한 건 첫 조사 이후 열이틀 만이다. 김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김씨를 불러 사고 경위와 음주 여부 등 혐의 내용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사고 당일 김씨가 마신 술의 양과 술을 마시고 차를 몰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는 한편, 음주 사고를 은폐하는데 김씨가 얼마만큼 관여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날 조사는 김씨가 음주 운전을 인정한 뒤 첫 소환 조사다. 김씨가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강남서 출입문 앞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려 김씨가 도착하기를 기다렸으나 김씨는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들어갔다.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축 경찰서는 설계 때부터 피의자가 지하로 출석할 수 있도록 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