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메디슨은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 miniER7 제품 정보부터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진료과 별 이점, 호환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 및 사용 의료기관까지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miniER7 전용 웹사이트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miniER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헤드 부피를 63% 줄이고, 180도 광각 영상과 2~12 M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를 갖춘 초소형 초음파 프로브다. 전립선 검사와 청소년 및 완경기 여성 대상의 부인과 초음파 검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불편감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메디슨은 컴펙트한 헤드 디자인의 miniER7을 기획했다. 특히, miniER7의 소형 헤드를 통해 삽입 시 검사를 받는 환자의 수치통증척도(NRS)가 최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miniER7은 더욱 편안한 검사 환경을 실현했다. miniER7의 컴팩트한 헤드 디자인은 의료진의 조작 편의성과 검사 집중도 또한 높였으며, 넓은 시야각과 고해상 영상은 진단의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miniER7 프로브 웹사이트는 miniER7의 특장점과 실효성, 도입 의료기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도 miniER
【 청년일보 】 올해 2분기에 유심 해킹 사태를 겪은 SKT의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30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의 '2025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발표에 따르면 SKT의 순위는 40위로, 전 분기의 11위보다 29계단 내려갔다. SKT의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는 890.1점에서 850.1점으로 하락했다. 그러면서 경쟁사 KT에 이동통신 부문 브랜드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KT는 BSTI가 전 분기의 852.6점에서 872.9점으로 오르며 브랜드 순위도 41위에서 27위로 상승했다. 다른 이동통신사 LG유플러스도 4계단 오른 46위를 차지해 SKT와의 격차를 좁혔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시장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브랜드 가치도 각종 이슈에 따라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순위 변동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상위권에는 삼성 갤럭시와 카카오톡이 각각 1위, 2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이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전 분기 3위였던 유튜브는 4위로 하락했다. 또 아이폰이 전 분기보다 4계단 오른 5위를 차지하며 경쟁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를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브랜드스탁의 대한민국 100
【 청년일보 】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서 고객 개인정보가 노출된 정황이 포착됐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민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써브웨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시스템에서 다른 고객의 개인정보를 손쉽게 열람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누구나 로그인 없이 주문 페이지에 접속한 뒤 웹주소(URL) 끝부분의 숫자를 임의로 변경하면 다른 고객의 연락처와 주문 정보가 그대로 화면에 표시되는 구조다. 최 위원장은 "사례 확인 결과, 최소 5개월간은 동일한 방식으로 개인정보가 무방비 상태에 놓였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 고객 정보 유출 여부와 유출 규모는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사고는 홈페이지 개편 과정에서 적절한 보안 검토 절차를 거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써브웨이는 해당 문제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파파존스도 URL 뒷자리 숫자를 바꿔 넣는 식으로 고객 이름, 연락처는 물론 신용카드 번호,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그대로 노출된 일이 발생했다. 명품 온라인 플랫폼 머스트잇 역시 인증 없이 회원 개인정보가 조회되는 취약점이 발견
【 청년일보 】 이재명 정부가 'AI 3대 강국' 실현을 내세운 가운데, 삼성, SK 등 재계가 인재 양성,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부 비전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30일 정치권과 재계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시절부터 'AI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취임 이후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 내 'AI미래기획수석실'을 신설했고 초대 수석비서관으로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임명했다. 1977년생인 하 수석은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대학원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딥러닝 전문가다. 지난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에 본격 뛰어든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다.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했다. 하 수석은 자신의 실무 경험 바탕으로 새 정부의 굵직한 AI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이 대통령은 LG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 개발을 주도·설계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을 새 정부의 첫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일각에선 기업인 출신의 전문가를
【 청년일보 】 사물인터넷(IoT) 제품 전 주기에 걸쳐 보안 기준이 강화된다. 이는 사후관리 요건을 포괄하는 글로벌 IoT 보안 인증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조치로, 관련 제도 운영 계획은 연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정보통신기술(IoT)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기존에 제품 설계 단계에 집중됐던 IoT 보안 인증 기준을 사후관리 등 제품 전 주기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oT는 사물에 센서·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이다. 의료, 제조·생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IoT 기기가 확산돼 보안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28일 삼성전자는 ‘웰컴 투 비스포크 AI’ 행사를 열고 일상을 혁신하는 새로운 인공지능(AI) 가전 제품과 서비스를 대거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눈에 띄는 제품인 ‘비스포크 AI 스팀’ 청소기는 RGB 카메라와 액체 인식 센서를 탑재해 불투명 액체뿐만 아니라 투명 액체까지 모두 식별해 인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최고수준(스탠다드) 보안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다. 현재 IoT 최고수준(스탠다드)
【 청년일보 】 지난 1년 반동안 혼란을 빚어온 의료대란의 책임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계가 아닌 잘못된 의료정책을 강행하려 했던 정부에 있다면서 대국민 사과와 함께 관련 책임자들을 문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의료계의 반발만 야기한 채 정작 실효적인 의료정책은 제시하지도 못한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해체하고, 의료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의료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2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정갈등 해결과 응급의료 개혁’ 성명서를 발표, 지난 정부에서부터 495일째 의료대란이 이어지고 있다며 비판했다. 비대위는 현재 의료현장의 상황은 전공의들이 대거 사직한 상급종합병원들의 경우 진료역량이 현격히 저하돼 중증환자들의 피해가 극심하다고 전했다. 또한 필수의료는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직면, 새 정부가 조속히 개입해 의료 안정화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 일환으로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는 한편 올 바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이에 의료대란을 야기한 관련 책임자들은 국민은 물론 의
【 청년일보 】 두산그룹의 캐시카우로 평가받는 두산밥캣이 글로벌 시장의 경기 불확실성에도 투자를 지속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와 유럽 시장의 혼조세에도 두산밥캣은 지난 2020~2024년 5년간 매출 대비 3~4% 규모에 해당하는 투자를 계속해왔다. 올해 1분기(1~3월) 두산밥캣의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북미 시장은 경기지표가 혼조세를 보여 경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산업 생산이 견조하다고 발표했지만, 미국 공급관리협회에서 제공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을 기준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제조업 부문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측정한 지표로, 수치가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을 나타내며 50미만은 경기 위축을 뜻한다. 미국 인구조사국에서 발표한 건설분야 지출 규모는 높은 금리 등으로 외부 불확실성에 상승세가 둔화됐으며, 관세로 인한 자재 비용 상승으로 신규 주택 착공 건수도 줄었다.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의 수입 관세율이 50%로 인상되면서 올해 건축 자재 비용도 상승해 미국 내 단독주택 건설 비용이 평균 1만달러(1천364만5천원)가량 증가했다. 2025년 6월 기준 30년 고
【 청년일보 】 중국 정부가 수익성이 없는 기술 스타트업도 기업상장(IPO)할 수 있는 ‘성장 계층’ 제도 도입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 이 같은 움직임에 중국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 우리나라 역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육성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中증권거래소, 수익성 없는 기술 스타트업도 기업상장 경로 신설 30일 제약·바이오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상하이 증권거래소의 과학혁신판(이하 스타마켓)에 새로운 ‘성장 계층’을 도입하는 등 자본 시장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는 제약·바이오와 같은 부문에서 수익성이 없는 스타트업(벤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제약·바이오를 비롯해 인공 지능과 상업용 항공 우주에 이르기까지 미래산업 개발 필요성에 부합하는 자금 조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중국은 상장 요건 기준을 일부(다섯 번째 기준) 개정해 기술주 중심의 스타마켓에 새롭게 ‘성장층’을 신설하고, 중앙 정부당국의 승인을 받은 핵심 비즈니스 또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 중 상당한 시장 잠재력과 마
【 청년일보 】 식음료업계가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해외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하고, 현지 소비자와의 체험형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31억8천만달러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K-Food)은 24억8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하며 역대 1분기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다. 권역별로는 GCC(걸프협력회의) 37.9%, 유럽연합(EU) 34.1%, 북미 21.7%, 독립국가연합(CIS) 15.7%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라면은 매운맛 유행과 맞물려 중국, 미국은 물론 아세안·EU·GCC 등지에서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안정적인 유통망과 SNS 기반 홍보가 판매 학대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 농심, ‘신라면 분식’으로 K-라면 세계화 박차 라면 수출이 꾸준히 확대되는 가운데, 농심은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체험형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신라면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관광지에 브랜드 공간
【 청년일보 】 패션 플랫폼 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국내외 패션 플랫폼 시장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신사업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를 넘어, 남성 전문몰 '4910'과 일본 여성 쇼핑앱 '아무드'를 앞세운 다각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업계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 ◆ "MZ 남성 취향 저격"…4910, 남성 패션 앱 강자 부상 30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선보인 남성 패션 전문 앱 '4910(사구일공)'은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국내 남성 패션 플랫폼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4910은 지난 2023년 6월 베타 서비스를 거쳐 지난해 3월 정식 론칭됐다. 이후 단 7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3월 기준 사용자 수는 무려 170만명에 달한다. 아이지에이웍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4910은 지난 2023년 대비 지난해 MAU 증가율은 'ChatGPT'와 '스레드(Threads)' 등 글로벌 앱을 제치고,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앱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먼저, 저렴한 맨즈웨어부터 SPA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