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자사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KB증권을 비롯한 핀테크,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첫 지정됐다.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퇴직연금 RA 서비스가 곧 출시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퇴직연금 RA 일임형 서비스를 활용한다면 고객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운용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성과 평가를 기반으로 고객의 투자성향과 변화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회사들은 그동안 RA 기반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자문형 서비스만 제공할 수 있었지만,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통과한 금융회사는 IRP를 대상으로 RA 일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퇴직연금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KB증권도 내년 상반기 중 RA 퇴직연금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으로 철저한 테스트 및 업무처리 절차 개선을 통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원화 장외채권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개설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누구나 장외채권에 투자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고객 또한 카카오뱅크 앱에서 계좌 개설을 진행한 후 투자 가능하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에서 편리하게 채권 투자가 가능해졌다. 최소금액 1만 원부터 거래가 가능해, 채권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도 소액으로 투자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전형숙 신한투자증권 플랫폼그룹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들도 쉽고 편리하게 장외채권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6일 상승 출발하며 2,4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1포인트(0.30%) 오른 2,447.8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9.00포인트(0.37%) 오른 2,449.52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5포인트(0.62%) 오른 684.3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2원 내린 1,455.2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엔비디아가 올해 테슬라를 제치고 개인 투자자 1위 매수 주식 종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미 CNBC방송이 반다리서치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재 개인 투자자들은 올해 300억 달러(43조7천억원 상당)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액의 거의 2배에 달하는 규모로, 테슬라를 제치고 2024년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 타이틀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반다리서치는 내다봤다. 테슬라는 지난해 개인 투자자 매수 1위 종목이었다. 마코 이아치니 반다리서치 수석 부사장은 CNBC에 "엔비디아는 인상적인 상승세로 주목받았다"며 "그 성과가 이를 대변한다"고 말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중 하나인 엔비디아는 1년 넘게 전 세계 투자자를 매료시켰다. 엔비디아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와 시가총액 수위권을 형성할 정도로 올해 큰 폭의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말 49∼50달러였던 주가는 140달러 안팎까지 뛰었고, 11월에는 인텔을 대신해 우량주 그룹 다우지수(
【 청년일보 】 미국 대선을 계기로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가 급증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친(親)가상자산 정책 공약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하며 시장의 열기를 더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 수는 약 1천559만명으로 전월보다 61만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계정을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다. 이 수치를 단순 계산하면 국민의 30% 이상이 가상자산 투자에 참여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7월 말 이후 매달 10만명 안팎의 증가세를 보이다가, 11월 들어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11월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월 말 1억50만원대에서 1억3천580만원대로 상승하며 시장 활황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총 보유 금액도 시가 평가 기준으로 102조6천억원을 기록, 7월 말 58조6천억원에서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1인당 평균 보유 금액 또한 10월 말 387만원에서 11월 말 658만원으로 급증하며 투자 심리가 고조된
【 청년일보 】 증권업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산타 양말 속 선물찾기'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선사한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키움증권 전체 고객으로 선물찾기 미션에 성공하면 최대 1만원의 상금(이벤트 종료 후 2주 이내 일괄 지급 예정이며 상금지급 시 계좌 보유 필수)을 받을 수 있다. 게임형 미션은 총 5단계로 이뤄지는데, 도중에 실패해도 카카오톡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의 모바일 앱 '영웅문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성년 자녀에게 미국 주식을 선물하는 '우리 아이에게 주식 선물하세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로, 자녀 명의의 키움증권 비대면 계좌에서 미국 주식을 거래한 이력이 없는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알파벳A(구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포인트(0.06%) 내린 2,440.5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54포인트(0.35%) 오른 2,450.55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1억원, 97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2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3%) 오른 680.1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97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9억원, 69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4.4원 오른 1,456.4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앞으로 기업의 인적분할 과정에서 기존 법인이 보유한 자사주에도 신설회사의 신주를 배정하는 관행이 금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상장법인 자사주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24일 밝혔다. 개정안은 상장법인의 인적분할 시 자사주에 신주배정을 할 수 없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자사주는 통상 의결권·배당권·신주인수권 등 거의 모든 주주권이 인정되지 않지만, 인적분할의 경우 법령이나 판례가 명확하지 않아서 자사주에도 신주배정이 이뤄져왔다. 이 때문에 자사주가 주주 가치 제고가 아니라 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는 비판이 있었다. 아울러 개정안은 자사주 보유·처분 과정과 관련한 공시도 대폭 강화하도록 했다. 임의적인 자사주 보유·처분에 대한 시장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비중이 발행주식총수의 5% 이상인 경우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목적, 향후 처리계획(추가취득 또는 소각 등)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 승인을 받아 공시해야 한다. 자사주 처분 시 처분목적, 처분상대방 및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4일 상승 출발하며 2,4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포인트(0.24%) 오른 2,447.91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8.54포인트(0.35%) 오른 2,450.5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3포인트(0.48%) 오른 682.4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0.5원 내린 1,451.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3일(미 동부시간 기준)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과 미 금융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3분 현재 4.595%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7.6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한때 수익률은 4.602%를 찍기도 했다. 4.6%를 넘은 건 지난 5∼6월 이후 처음이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지난 9일 이후 지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주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 재정 상황 악화 가능성을 높게 판단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짚었다. 이는 10년물 수익률과 2년물 수익률 간 격차는 이달 초 거의 '0'에 수렴했으나, 이날 한때 24bp까지 벌어진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시장은 여기고 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