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 사망자가 15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사고 실종접수는 총 3천58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2시 기준 이태원 사고 실종접수는 총 3천580건으로 전화접수 3천493건, 방문접수 87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이어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가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데 이어 서울시 차원의 애도기간을 갖기로 했다. 우선 31일 아침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한다. 용산구도 이태원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한다. 서울시 본청과 투자출연기관은 11월 5일까지 조기를 게양한다. 또한 시가 주최할 예정이었던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시가 지원하는 행사 가운데 축제성 행사는 축소 등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는 자체적으로 30∼31일 이틀간 이태원로 주변 100여개 업소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유럽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대응을 위해 지난 29일(현지시간)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한국 시간
【 청년일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의 핼러윈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30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압사 참사와 관련해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핼러윈 행사의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충청북도에서는 증평군이 29∼31일 사흘간 에듀팜특구관광단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핼러윈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에서는 타로점, 포토존 부스 운영, 핼러윈 페이스페인팅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제천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이날 오후 3시 열기로 했던 제천연주인연합회의 '2022 런앤라이브 문화나눔 콘서트'도 당일 취소됐다. 경상남도는 핼러윈 축제를 포함한 지역 행사·축제에 대해 취소·축소를 지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안전 점검을 강화하라는 박완수 지사 지시에 따라 이날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도내 18개 시·군 관광 부서 관계자와 긴급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최 부지사는 도내 축제·행사장 전수 안전 재점검, 진·출입구 안전요원 확대, 경찰과 소방 등 안전 유관기관 비상 대비 근무 등을 주문했다. 도내에서 진행 중이거나 11월 개최 예정인 도내 행사 및 축제는 창원국화축제 등
【 청년일보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서울시는 관련 실종자 접수를 진행 중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태원 참사 관련 실종자 신고를 접수해 경찰로 전달하고 있다.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전 7시까지 실종 신고 약 27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전화 신고는 20개 회선을 운용 중이며 120 다산콜센터로도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편 대규모 부상 사고가 발생하자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즉시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귀국 예정일은 31일이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이태원에서 29일 발생한한 압사 참사 사고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등 신속한 대응을 통한 사고 수습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30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사고 수습본부 즉각 가동과 사고 원인 정밀 조사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 중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 본부를 즉각 가동할 것과, 이 장관에게는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오전 1시께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 등에 이송·구호를 위한 교통 통제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최우선 사안은 환자
【 청년일보 】핼러윈을 앞두고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최소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30일 오전 6시 기준준 14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쳐 모두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전 4시 기준 사망자는 146명이었지만 부상자 중 일부가 치료 중 숨지면서 149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 104명은 여러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 45명은 현장에서 숨져 원효로 다목적실내체육관으로 시신이 임시 안치됐다가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영안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 76명 중 19명이 중상인 것으로 파악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외국인 사상자는 사망 2명과 부상 15명으로 확인됐다.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은 "부상자 중 일부가 치료 중 사망하거나 치료 후 귀가했다"며 "사망자 대부분이 10∼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일대를 중심으로 세 차례 수색했으며 추가 사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실종자 신고는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서 받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 등은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
【 청년일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1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맞이해 인파가 몰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29일 오후 10시20분께부터 이태원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호흡곤란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후 10시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로 격상하고 구조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대응에 나섰다. 오전 3시 기준 소방인력 364명 등 총 848명이 사고 수습을 위해 투입된 상태다. 사고는 이태원동 중심에 있는 해밀톤 호텔 옆 내리막길로 된 폭 4m 정도의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3시 기준 압사 사고로 사망 120명, 부상 100명 등 2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4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 판정을 받았고 46명은 현장에서 사망해 시신이 임시 안치됐다가 원효로 실내체육관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100여명 중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사람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돼 사망
【 청년일보 】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로 추정되는 대규모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20분께부터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호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는 구조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시까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수십 명을 상대로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국은 심정지 환자 50여 명, 부상자를 포함한 사상자를 100여 명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인명피해 현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오후 11시30분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구조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전했다. 30일 오전 1시께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상태 환자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2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서울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 청년일보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추돌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께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탄진IC에서 트레일러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27t 트레일러가 4차선과 갓길 두 개 차선을 후진하던 중 후방에서 정상 주행하던 27t 트레일러와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정상 주행하던 트레일러 운전수가 사망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앞서가던 트레일러 운전자가 진출로를 놓친 신탄진IC를 재진입하려고 후진을 시도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대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큰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5일 오후 8시 27분께 대전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청과물 구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83대, 소방관 200여명 등을 출동시켰다. 오후 8시 35분께 대응 1단계, 오후 8시 43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한 뒤 오후 9시 34분께 불길을 잡아냈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이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로부터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비령이다.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소방 선착대 도착 당시 도매시장 내 일부 매장이 여전히 영업 중이었기에, 상인들에게 대피를 유도하기도 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정확한 대피 인원은 파악 중이다. 최초 발화는 청과시장 농산A동 쪽 창고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면적 1만6천504㎡ 규모인 농산 A동 중 40% 가량이 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이곳에는 점포 69개가 입점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검찰은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 했다. 의혹의 골자는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에서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것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전 성남시 전략추진팀장 등을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 대표와 정 실장을 공모 관계라고 적시했다. 검찰은 두산그룹 외에도 농협은행,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네이버, 차병원 등이 성남FC에 거액을 후원한 배경을 수사 중이다. 한편 정 실장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대선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의 수사선상에도 올라 있다. 앞서 한 언론은 '위례·대장동 신도시 개발 의혹'과 관련해 구속 수사를 받다 석방된 유 전 본부장이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더해 정 실장에게도 돈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