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개사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새로 포함된다.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는 지난 11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를 열고 밸류업 지수 구성 종목에 대한 특별변경을 심의한 결과 이들 5개사를 신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수 반영일은 오는 20일로, 전체 지수 구성 종목은 기존 100개에서 105개로 늘어난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 9월 24일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지난 6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51개사 중 밸류업 지수에 편입되지 않은 43개사였다. 거래소는 "대규모 신규 종목 편입 시 관련 상품 내 종목 리밸런싱 비용 증가 및 지수 변동성 확대 우려가 있어 제한된 범위 내에서 편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달 18일 "밸류업 공시기업 중심의 지수 운영 방침에 따라 밸류업 정책을 충실히 이행하는 기업 중 일부를 지수에 조기 편입할 필요가 있다"며 지수 구성 종목 특별변경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거래소는 한국증권금융, 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투자협회, 코스콤 등 증권 유관기관 5곳이 공동으로 금주 3천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추
【 청년일보 】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과는 채권 돌려막기 의혹과 관련해 증권사 8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iM증권, 다올증권 등이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은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만기 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고객 계좌의 기업어음(CP)을 고가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맞춘 혐의를 받는다고 검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랩·신탁은 펀드와 달리 증권사가 고객과 일대일 계약을 통해 자금을 운용하는 금융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5월 9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채권형 랩·신탁 업무 실태 관련 집중 점검 결과 이들이 만기도래 고객 수익을 위해 고유자금을 사용하거나 자전거래로 다른 고객에 손실을 전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증권가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랩·신탁 영업은 레고랜드 사태 당시 채권 가격 급락에 따라 자본시장이 경색되면서 문제가 됐다. 한편,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달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랩·신탁) 운용 과정에서 불법적인 돌려막기로 대규모 손실을 낸 증권사 6곳에 대해 모두 중징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22%) 내린 2,488.9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천248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34억원, 4천12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0포인트(0.69%) 오른 698.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천8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89억원, 71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오른 1,435.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현물이전 금액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1천275억원, 확정기여형(DC)에서 739억원이 이전됐다. 신규 유입된 계좌는 3천개 이상이다. 하루 평균 100개 이상 계좌가 개설되고 계좌당 6천200만원이 이전된 셈이다. 비대면으로 개설된 IRP 계좌는 전체 이전 계좌의 61%를 차지했으며, 이전 자산액 기준으로도 36%를 기록했다. 아울러 자산의 이전 출처를 분석한 결과, 은행에서 이전된 계좌가 전체의 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타 증권사에서 이전된 계좌도 37%를 차지했다. 이전된 자산의 상품 구성은 정기예금이 25%로 가장 높았고, 상장지수펀드(ETF) 24%, 펀드 21%, 현금 17% 순으로 나타났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의 투자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6일 상승 출발하며 2,51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08포인트(0.72%) 오른 2,512.5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6.62포인트(0.67%) 오른 2,511.08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03포인트(1.01%) 오른 700.76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2.0원 내린 1,431.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둘러싼 정국의 불확실성에 증시가 살얼음판을 걷자 증시 자금이 초단기채 펀드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같은 '파킹형'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 14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가운데 초단기채 펀드 65개의 설정액은 33조7천298억원으로, 일주일 동안 1조1천21억원이 새로 설정됐다. 같은 기간 국내 채권형 펀드 353개의 전체 설정액이 1조1천368억원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국내 채권형 펀드 유입 자금 대부분이 초단기채 펀드로 향한 것이다. 특히 국공채권 펀드 94개의 설정액이 500억원 줄어든 것과 대조된다. 이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 1천35개의 설정액은 6천342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체 설정액은 52조3천741억원이다. 초단기채 펀드는 잔존 만기가 3∼6개월로 짧은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보통 A등급 이상의 채권이나 단기 사채, A2등급 이상의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반적인 채권형 펀드와 달리 신청일 바로 다음 영업일(T+1) 가격으로 해당일에 출금할 수 있어 환금성이 좋아 대표적인 파킹형 상품으로 꼽힌다. 초단기채 펀드에 지난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의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아울러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밖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주식 4조원을 팔면서 4개월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 금감원, '2천억 유상증자' 현대차증권에 정정신고 요구 금융감독원이 현대차증권의 2천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어. 지난달 27일 현대차증권이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것. 이에 따라 현대차증권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은 정지. 3개월 내 정정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철회된 것으로 간주. 앞서 지난달 26일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약 2천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혀.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총 3천12만482주로 기존 총 발행주식의 94.9%에 해당하는 큰 규모. ◆ 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소득세법 국회 통과 지난 10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등의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소득세법 개정안은 5천만원이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4포인트(0.50%) 오른 2,494.46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37포인트(0.34%) 내린 2,473.75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39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748억원, 81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8포인트(1.52%) 오른 693.7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40억원 순매수했다. 아울러 기관과 개인도 각각 13억원, 283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1원 오른 1,433.0원에서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부국증권은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이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해 8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재활용과 착한 소비를 권장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1월 29일 주원 상상인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였으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 사장을 지목했다. 부국증권은 ‘사무실과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안내하고 있다. 특히 요즘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할 때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텀블러를 직접 제작하는 등의 친환경 활동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폐기물사업장 및 폐플라스틱사업장과 같은 환경 산업에도 투자를 지속하며 ESG경영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있다. 박현철 대표이사 사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 청년일보 】 특수가스 사업을 매각할 예정인 효성화학이 장 초반 1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분 기준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6천150원(13.57%) 오른 5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만7천원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전날 효성티앤씨가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부문을 9천2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효성화학은 중국 투자 실패와 업황 악화 등으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가 1조원을 웃도는 상황이다. 효성티앤씨는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영업 양수 승인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말 인수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같은 시각 효성티앤씨도 1.99% 상승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