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전국 48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조1천161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본이 투입돼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제38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혁신지구 2곳, 지역특화 11곳, 인정사업 10곳, 노후주거지 정비지원 25곳 등 신규 사업지 48곳을 확정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에는 총 69곳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현장 실사와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대상지가 가려졌다. 거점 조성 사업인 혁신지구에는 대전 대덕구와 강원 횡성군이 선정됐다. 대전 대덕구는 구청 이전 부지를 활용해 뿌리산업 클러스터 등 산업 지원 거점을 구축하고 주거 시설을 공급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강원 횡성군은 군부대 유휴지를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한 생산·연구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제주 제주시와 경북 경주시는 향후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을 전제로 한 혁신지구 후보지로 이름을 올렸다.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하는 지역특화 분야에서는 경북 고령군, 충남 공주시, 전북 부안군 등이 대표 사례로 꼽혔다. 고령군은 대가야
【 청년일보 】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이 발전 정보 개방을 통해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제8회 산업통상자원부 공공기관 혁신이어달리기’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정부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혁신 추진 의지와 업무 방식의 실효성, 성과 창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이 이뤄졌다.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82개 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민 심사와 전문가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서부발전은 발전공기업 중 유일하게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 혁신 분야’에서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의 평가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발전소 운전 정보를 민간에 과감히 개방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인공지능 기반의 예측·진단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상생 혁신 모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러한 서부발전의 개방형 혁신은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돕는 동시에 에너지 산업의 안전과 효율을 제고하는 ‘상생형 에너지 혁신 생태계’의
【 청년일보 】 롯데웰푸드는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를 위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 2천여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내정자, 위세량 롯데웰푸드 ESG부문장,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끝전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전달된 기부금은 총 2천25만1천4원이다. 이번 모금액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올해 '2025'년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천사를 뜻하는 '1004'라는 숫자를 조합해 최종 기부 금액을 설정한 것이다. 여기에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천사가 되겠다는 롯데웰푸드 임직원들의 염원이 담겼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기부'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의 월 급여에서 1천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연말까지 모인 금액만큼 회사가 동일한 액수를 추가로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백
【 청년일보 】 이디야커피는 붕어빵 액막이 키링 2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굿즈는 지난 9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사전 이벤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SNS 선공개 이후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벤트 당시 약 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붕어빵 액막이 키링은 민속 신앙에서 나쁜 기운을 막기 위해 실타래를 매단 명태를 집 안에 두던 풍습에서 착안한 디자인으로, 액운을 막아주는 행운 아이템 콘셉트로 제작됐다. 붕어빵이라는 친숙한 겨울 간식 이미지를 접목해 신년 시즌 정서적 위안을 전하는 굿즈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디야커피 붕어빵 메뉴를 포함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붕어빵 액막이 키링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굿즈는 오는 22일부터 가맹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판매 가맹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굿즈 출시와 함께 SNS를 활용한 새해 소원 댓글 이벤트, 동지 관련 콘텐츠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고객 참여형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K-컬처 감성을 접목해 계절성을 트렌
【 청년일보 】 애경산업은 청양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18일 오전 10시 청양군에 소재한 정산고등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독서 문화 조성을 위한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은 지역사회의 아동 및 청소년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된 활동이다. 애경산업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건강한 독서 문화 조성 및 지역 인재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이 읽어야 할 필독 도서 1천여권을 기증했다. 기증된 도서는 학생 1명당 5권씩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창원 애경산업 상무, 오건수 정산고등학교 교장,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도서 기증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애경산업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애경산업의 사랑의 도서 기증 전달식은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올해까지 구로구, 마포구, 청양군 등 지역아동센터,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기증한 도서가 누적 1만여권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 】 GS건설이 충남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해수담수화 시설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공업용수 공급 준비를 마쳤다. GS건설은 18일 서산시 대산읍에 위치한 현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유와 화학 등 대규모 생산 공장이 밀집한 대산산업단지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3천175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현재 국내에서 가동되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 2021년 착공 이후 취수펌프장, 이중여과시설, 역삼투(RO) 설비, 폐수처리동 등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하루 10만 톤의 해수를 산업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공업용수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시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지를 계단식으로 배치했으며, 단수 사고에 대비해 관로 시설을 이중화하는 등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의 증발식 공법 대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역삼투 기술을 채택했다. 여기에 에너지회수장치(ERD)
【 청년일보 】 HS효성첨단소재의 리뉴얼된 홈페이지가 주요 웹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과 디자인 우수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국내 대표 웹 시상식인 '웹어워드 코리아 202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HS효성 지주사의 대상 수상에 이은 성과로, 그룹 차원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웹어워드 코리아 2025'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며,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웹사이트 평가 시상식이다. 비주얼 디자인, 콘텐츠 구성, 기술 완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올해 5월 새롭게 리뉴얼한 HS효성첨단소재 홈페이지가 '끊임없이 혁신하는 글로벌 소재기업'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S효성첨단소재는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며 탄소섬유, 아라미드, ESG 등 미래지향적인 키워드를 HS효성의 '슈퍼그래픽'을 활용한 세련된 비주얼로 표현해, B2B 고객과 투자자에게 직관적으로 정보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첨단 기
【 청년일보 】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중앙회장에 김성은(61) 덕진종합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200여 곳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제1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을 지낸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견·중소 주택 건설 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 업체들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14대 임원진 선출과 함께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10·15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주 연속 보합권에서 상승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되는 반면,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며 서초구 등 일부 지역이 수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셋째 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7%,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18% 오르며 11월 말부터 0.17~0.18% 사이의 횡보 흐름을 나타냈다. 서울 내에서는 동작구가 사당동과 상도동 위주로 0.3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용산구(0.31%)와 성동구(0.31%)가 그 뒤를 이었다. 송파구는 0.28%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전주 대비 소폭 줄었으며, 서초구는 0.2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 시장 상황에 대해 "참여자들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서,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 및 대단지·신축 등 선호단지 위주로 국지적 상승거래 발생하며 서울 전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도에서는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
【 청년일보 】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KT 등 특정 대기업을 겨냥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본사에 대한 폭파 협박 신고도 경찰에 접수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카카오 CS센터(고객센터) 게시판에 "삼성전자 수원시 영통구 본사를 폭파하고, 이재용 회장을 사제 총기로 쏴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는 카카오 측 신고가 접수됐다. 글쓴이는 해당 글에 자신의 이름을 ○○○이라고 써 놓으면서도 다른 신상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삼성전자 본사에 경찰관을 투입해 주요 지점의 CCTV를 살펴보는 등 확인한 끝에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 건물 전체에 대한 수색 대신 순찰 강화 등의 조처로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카카오, 네이버, KT 등에 대해 폭파 협박 글을 올리는 사례가 최근 잇달았는데, 이 또한 비슷한 사건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만 앞선 사건들의 글 게시자와는 다른 이름을 밝히고 있어 용의자의 정체는 수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