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마트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내에 ‘그랑그로서리(Grand Grocery) 구리점’을 새롭게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1월 천호점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신규 출점이자, 지난 1999년부터 2021년까지 20년 넘게 영업했던 기존 구리점 자리에 약 4년 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같은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오프라인 채널의 강점인 ‘그로서리’와 ‘몰링’을 결합한 미래형 매장으로 구리점을 설계하며 시민들이 원하는 쇼핑 및 여가 문화 공간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이번 구리점 오픈을 계기로, 해당 점포를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롯데마트 제타’의 경기 동북부 핵심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 1일,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국 리테일 테크 전문기업 ‘오카도(Ocado)’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롯데마트 제타’ 앱을 정식 론칭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의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차별화 먹거리 콘텐츠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층에는 롯데마트의 최대 구색 식품 전문매장 ‘그랑그로서리’가 들어
【 청년일보 】 롯데온은 트렌드에 맞춰 장마철 필수 아이템 기획전 ‘습기부터 스타일까지, 장마 완벽 대응법’을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장마철 생활 전반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출근길 완벽 방어’, ‘끈적주의보 솔루션’, ‘빨래 걱정 고민 끝’, ‘곰팡이 퇴치 스타트’ 등 장마철 대표 고민을 테마별로 분류하고, 그에 적합한 상품을 큐레이션해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은 온사이트마케팅팀 담당자는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비하는 실용적인 아이템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온은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장마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8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Carrousel de Louvre)에서 진행된 '메이크업 인 파리 2025(MakeUp in Paris 2025)'에서 친환경성을 높인 '에코 포멜트 펜슬'로 '풀 서비스(full service)'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5회차를 맞은 '메이크업 인' 박람회는 글로벌 B2B 뷰티 박람회로 매년 프랑스 파리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에서 개최된다. 올해 신설된 해양 뷰티를 포함해 부속품, 제형 및 성분, 풀 서비스, 포장재 총 5개 부문에서 품질과 혁신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코스맥스가 최초 개발한 에코 포멜트 펜슬은 플라스틱 패키징 사용을 최소화해 친환경성을 높인 제형이다. 외용기에 피부에 바로 적용 가능한 수준의 식물성 왁스 소재를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제품 라벨에는 옥수수 전분 유래 소재를, 제품 보호를 위한 캡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했다. 메이크업 펜슬 내용물을 왁스로 감싼 '올인원' 형태로 손에는 묻어나지 않으면서 샤프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깎아서
【 청년일보 】 국순당이 백세주의 달라진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국순당은 이번 주류박람회에서 백세주의 특징인 술 빚기만을 위해 키운 쌀과 국순당이 손수 띄운 누룩 등 자연 재료로 빚는 백세주의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감미 등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백세주 메뉴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객이 백세주 브랜드를 체험해 보고 어울리는 메뉴를 직접 추천하는 행사다. 참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국순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백세주와 어울리는 색다른 메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세주는 고려시대 명주인 백하주의 제법인 생쌀발효법을 복원해 개발했고, 조선시대 실학서에 소개된 구기백세주에서 착안한 제품명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이다. 지난해 '백세주, 백년을 잇는 향기'라는 컨셉으로 우리술의 특징인 향취는 고스란히 계승하고 음식과 곁들였을 때 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지도록 리브랜딩했다. 정부에서 선정하는 '우수
【 청년일보 】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넉 달 만에 다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관세 정책 변화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건설업 부진 등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2로, 전월(90.7)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월부터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6월 들어 멈춘 것이다. 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주요 항목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긍정적임을, 낮으면 부정적임을 뜻한다. 이혜영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전월과 비교했을 때 큰 폭의 변화는 아니지만, 여전히 장기평균을 하회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보긴 어렵다”며 “향후 미·중 통상관계나 국내 정책 변화, 경기부양을 위한 추경 집행 시점 등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CBSI가 94.4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하락 반전했다. 특히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군에 대한 관세 인상, 중동 전쟁
【 청년일보 】 서울시내 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의 절반가량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플랫폼으로 인한 매출 중 플랫폼에 지급하는 수수료 비중은 24%에 달했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186곳의 매출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실태조사는 POS 시스템 데이터(2023년 10월∼2024년 10월)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14곳)와 지난해 매출을 점주가 직접 기입하는 온라인 조사(172곳)로 진행됐다. 배달 플랫폼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자 편의 향상에 기여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불공정한 비용 부담 구조 등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매출데이터 기반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조사에 참여한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매출 구조를 보면, 배달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이 48.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매장(43.3%), 모바일상품권(7.9%) 순이었다. 배달 플랫폼과 모바일상품권 매출을 더하면 56.7%를 차지해 자영업자들의 높은 온라인 플랫폼 의존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작년 10월 기준 배달 플랫폼 매출 중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 청년일보 】 오아시스가 마침내 티몬 인수를 확정지었다. 업계에서는 토종 전자 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의 부활이 가능해졌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오아시스와 티몬 간의 실질적인 시너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또한,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지급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은 판매자(셀러) 등에 대한 합리적인 구제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정준영 법원장)는 티몬의 회생계획에 대해 강제 인가를 지난 23일 결정했다. 법원은 "회생 계획안을 인가하는 것이 회생담보권자, 회생 채권자, 근로자 및 기타 모든 이해관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부결된 회생 계획안의 내용대로 상거래채권(중소상공인 및 소비자) 회생채권자를 위해 권리 보호 조항을 정해 강제 인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티몬의 회생 계획안은 20일 열린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회생 계획안이 상거래채권 회생채권자의 조에서 법정 다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고 하더라도 청산가치 보장의 원칙을 준수하고 있는 점, 회생 채권자 의결권 총액의 절반 이상(59.47
【 청년일보 】 최근 한중 관계에 온기가 돌면서, 그간 위축됐던 중국 시장 공략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 이후 주춤했던 한중 경제 교류가 정상급 소통을 계기로 회복 조짐을 보이자, 국내 뷰티와 패션업계도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李 정부 출범 후 첫 한중 정상 통화…한중 관계 해빙 기대감 2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 통화를 진행했다. 시 주석은 이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축하하며, 한국의 새로운 정부와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상호 소통을 비롯해 인적·문화 교류 강화와 경제 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 분야에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현 정부 출범 이후 한중 관계가 해빙 기류를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분간 전화 통화를 진행했
【 청년일보 】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푸드테크 기반 외식 브랜드 ‘유동’을 새롭게 선보이며 조용한 실험에 나섰다. 아울러 외식과 반도체라는 전혀 다른 영역을 동시에 확장하며 기술 기반 소비시장 주도권 확보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자동화 외식 브랜드 ‘유동’ 론칭…푸드테크 사업 본격화 2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푸드테크 전문 자회사인 한화푸드테크는 서울 종로에 자동화 우동 브랜드 ‘유동(UDONG)’ 첫 매장을 조용히 개장했다. 유동은 로봇이 직접 우동을 조리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24시간 무인 운영 매장이다. 주문 접수부터 면 삶기, 육수 주입, 완성된 메뉴를 픽업존에 전달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해 인건비 절감과 위생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가격 경쟁력도 눈에 띈다. 옛날우동은 2천원, 유부우동 4천원, 소고기우동은 6천원 수준으로, 경쟁 브랜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회사 측은 매장 초기에는 홍보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며, 향후 확장 여부는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화푸드테크는 자동 조리 로봇을 활용한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 파스타 전문 브랜드 ‘
【 청년일보 】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앱' 주문 채널에 배달 주문을 포함시키며 고객 혜택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통합으로 인해 고객은 배달 주문 시에도 할인 쿠폰 적용 및 포인트 적립 등 기존 맥도날드 앱에서만 가능했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근성도 대폭 개선했다. 1인 가구 확산 및 소량 주문 고객 증가세를 감안해 최소 배달 주문 금액을 업계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다고 한국맥도날드 측은 설명했다. 또한, 매장 및 배달 구매 금액 100원당 5포인트가 적립되며, 전용 쿠폰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앱 통합 작업은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다 간편하고 일관된 주문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에 실질적인 편리함을 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