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영어에 친숙해지고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제공한다. 서초구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위해 내년 1월 13일부터 2주간 '원어민 영어캠프'와 '과학실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열리는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원어민 강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대화 능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주중 4회반과 토요 특별반으로 나눠 20명씩 총 8개 반을 운영한다. 이번에 신설된 '과학실험 캠프'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을 제공한다.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학년별로 주제를 나눠 16명씩 총 10개 반으로 진행된다. 각 캠프에 참여하려면 오는 23일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프로그램별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구는 전했다. 캠프별로 160명씩 총 3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취약계층 자녀에게는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유익하고 창의적인 학습 경험을 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달 26∼28일 대설과 강풍, 풍랑으로 인해 극심한 피해가 발생한 경기 평택·용인·이천·안성·화성·여주시, 충북 음성군 등 시군 7곳과 강원 횡성군 안흥·둔내면, 충남 천안시 성환읍·입장면 등 읍면동 단위 4곳 등 총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들 지역에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하루 최대 4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에 피해가 집중됐다. 행안부는 이달 9∼13일 관계부처 합동 피해조사를 실시했고, 조사 결과 피해 금액이 선포기준액을 초과하는 경기·강원·충북·충남 지역 11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설 피해 규모는 과거에 비해 10배 이상 크고, 피해지역에 눈이 여전히 녹지 않아 현장 접근과 확인이 어려워 피해조사에 어려움이 컸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일부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를 본 국민에게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 지원된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 청년일보 】 기술 사업화를 위한 정보수집·분석, 기술 발굴과 개발지원, 사업화 상담·자문, 자금 유치와 투자 사업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 혁신과 사업화 촉진을 선도하는 기관에 강원대학교가 뽑혔다. 강원대는 강원대기술지주회사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화전문회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자회사 의무 지분율, 현물 출자 비율 등 규제를 풀고 기술사업화 전문회사 육성 정책에 힘쓰고 있다. 강원대기술지주는 지역 창업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제공하고 '스케일업(Scale-up·규모 확장)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진출 지원에 나선다. 또 초기 스케일업, 금융 투자 등 기술사업화의 모든 단계를 주도해 공공 연구 기반의 유니콘 기업 배출과 민간 금융자본 유입을 이끌 방침이다. 장철성 강원대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기술사업화 전략 컨설팅, 투자 유치 지원, 기술 고도화 등 창업기업 성공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총장은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강원도가 혁신적인 창업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바이오헬스·웰니스·디지털헬스 분야 등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협력하고자 지자체와 대학이 손을 잡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16일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의과학대와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융합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경기북부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김동근 시장이 지난달 기업 유치 설명회 때 제안한 바이오클러스터·첨단산업 조성 계획에 차의과학대가 공감해 마련됐다고 의정부시는 설명했다.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카일 13만2천㎡에 의료 인프라와 기업을 연계한 바이오 클러스터를, 캠프 잭슨 8만4천㎡에는 첨단산업과 자족 시설을 각각 계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차의과학대와 협력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차의과학대는 최근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헬스와 교육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차원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북부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근
【 청년일보 】 학생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학교 선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직업계고가 운영하는 다양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소개하고자 강원도가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강릉시 CGV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직업과 꿈'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고등학교 고민과 선택, 나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직업계고 활용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직업계고 재학생과 졸업생, 교사, 전문 컨설턴트 등이 참석해 강릉지역 중 1∼2학년과 학부모 100여명에게 고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진로 설계 및 직업 선택 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유선 중등교육과장은 "도 교육청은 중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관해 충분히 고민한 뒤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진학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이날 강릉을 시작으로 18일 원주 롯데시네마 무실점과 19일 춘천메가박스 석사점에서 이어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가 정시전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시교육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운영한다. 상담은 대입진학지원단 대입상담지원팀 전문교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구지역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원 등 진학지도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상담위원들이 사전 신청자 280명을 대상으로 1인당 45분씩, 1대1 대면으로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대면 상담 외에도 대학진학진로정보센터 누리집, 모바일 진학상담 밴드 '대학진학꿈나비(NAVI)'를 통해 다양한 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오는 20일에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정시모집은 대학별 모집군 변화, 통합교육과정에 따른 선택 과목 필수 반영 완화와 같이 많은 변수가 있어 전년도 입시 결과를 참고하되 변화되는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칭하는 '부산시 라이즈(RISE)'의 기본 계획안을 최종 점검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자체, 대학, 상공계, 공공기관 등 31개 기관이 모였다.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부산시 라이즈(RISE) 얼라이언스'가 16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성창용 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위원장, 최윤홍 시교육감 권한대행, 부산지역 22개 대학 총장, 김광수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장,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한다. 김헌영 중앙라이즈(RISE)위원회 위원장과 교육부 윤소영 지역인재정책관도 참석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 미래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혁신 ▲ 산업 고도화를 위한 산업혁신 ▲ 지역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혁신 ▲ 대학 대전환을 위한 대학혁신 등 4대 프로젝트 기반 12개 핵심 단위과제로 구성된다. '부산형 라이즈'는 연구·교육·직업평생교육 중심형으로 유형화하고, 지역대학이 유형에 따라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창업·기업지원 분야 등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과제를
【 청년일보 】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마련한다. 성동구는 오는 14일 오후 1~5시 구청 대강당에서 '성동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여권 모양의 입장권을 발부받아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나라별 체험을 마친 후 도장을 모두 완성하면 튀르키예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세계 대륙별 대표 나라들의 전통 의상, 음식,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국가별 전통 의상이 준비돼 있어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를 포용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학생들이 정치참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올바른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광주시가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13일 '학생 정치참여 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정치참여 교육 원칙인 정치적 중립성·토론식·현장 중심·민주 인권 참여 증진 등을 자료에 담고, 교사들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읽기 자료'와 '학생 활동지'를 함께 제공한다. 수업 주제로 난민 수용, 복합쇼핑몰 입점과 지역 상권 등의 현안을 제시하고, 주제 탐구-토론-정치참여 등 3단계로 자료를 구성했다. 학생들은 단계별 과정을 통해 쟁점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여러 입장을 생각해 봄으로써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 중 처음으로 '광주 학생 정치참여 교육 협약'을 제정해 매년 '청소년 정치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정치참여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로 제작하는 학생 정치참여 자료도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교원연수 등을 꾸준히 실시하기로 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강한
【 청년일보 】 중학교 3학년을 위한 프리미엄 강좌를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마련한다. 강남구는 온라인 학습플랫폼 강남인강이 오는 16일부터 '대치 클래스'를 개강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대치동 학원가의 심화 학습 노하우와 강남구 현직 교사들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결합해 인터넷 강의로 구현한 고품질 교육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영어·수학·과학 과목의 총 7개 강좌 181개 강의로 구성했다. 영어는 '1등급 영어 듣기', '1등급 영문법', '노베이스(know-base) 특강', 수학은 '수능까지 이어지는 중학 수학 개념편 및 유형편', '고1 첫 내신 1등급 목표반', 과학은 '고1 첫 모의고사 준비반' 등으로 이뤄졌다. 수강 대상은 강남인강 정회원 가운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대치클래스는 교육 1번지 강남구의 수준 높은 교육 역량을 담은 강좌로 예비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