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제약바이오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차원에서 공장 신·증축 등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대웅바이오, 경보제약, 파마리서치바이오 등은 새로운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반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당초 일정보다 6개월 연기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현재 신규 설비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안동L하우스’ 증축 공사는 오는 5월에 완료된다. 이번 증축은 기존 L하우스 내 백신 생산동을 1층에서 3층 높이로 올려 약 4천200㎡(1천300평) 규모의 신규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백신 생산량을 추가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글로벌 R&PD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년 초에 현재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 등이 송도로 이전할 예정이다. 총 3천257억원을 투자해 송도의 3만413.8㎡(9천200평) 부지에 설립하는 R&PD센터에는 소규모 실험 설비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와 글로벌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오픈 랩(Open La
【 청년일보 】 의정 갈등으로 올해 상반기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가 줄어든 가운데,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한 지역의료 붕괴를 우려와 함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련 중인 인턴 211명과 레지던트 1천461명 등 총 1천672명 중 1천97명(65.6%)이 수도권 소재 수련병원 소속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전공의 신규 모집과 사직 전공의 대상 모집을 통해 들어온 사람은 822명이며, 수도권 병원 소속 비율은 64.5%로 집계됐다. 지난해 사직 행렬에 동참하지 않고 병원을 지키다 승급한 사람들은 850명이며, 수도권 병원 소속 비율은 66.9%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12월 선발한 2024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2천792명 중 60.6%(1천691명)가 수도권 소재 병원 소속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더 커진 셈이다. 이외에도 전공과목별 상반기 레지던트는 내과가 185명으로 가장 많고, 가정의학과 171명, 정형외과 160명, 정신건강의학과 121명, 신경외과 65명 등으로 나
【 청년일보 】 한독이 지난해 334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주식 손상차손을 반영하면서, 적자규모가 457억원으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관계사인 칼로스메디칼이 지난해 영업을 중단하면서 순손실을 기록했고, 제넥신도 장부가액이 반토막 나면서 320여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식 손상차손은 투자한 주식의 가치가 하락해 회복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될 때 인식하는 손실이다. 기업의 재무상태나 시장 상황의 변화로 인해 주식의 시장 가치가 영구적으로 감소한 경우 발생하는데, 회계적으로는 투자자산의 장부가액을 공정가치로 조정해 손상차손을 인식한다. ◆ 한독, 관계기업 투자부문서 손실 약 334억원 발생…당기순손실 규모 20.77배 증가 14일 한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제무재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5천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전년(138.8억원) 대비 85.43% 급감했고, 당기순손실도 456.8억원으로 전년 당기순손실(21.5억원) 대비 적자가 급증했다. 이번 실적 하락은 종속기업 및 관계기업투자 손상에 따른 기타손실의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한독은 별도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가 들어선 서울 강서구 마곡 트윈타워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이 첫 탄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임플란트연구소의 '피로실험실' ▲스캐너연구소의 '3D프린터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해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란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 모델을 발굴·확산한다는 취지로 제정됐다.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안전환경 활동 수준,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걸쳐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과해야 비로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덴텔업계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처음으로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규정 및 표준 제정을 비롯해 연구실 안전관리 운영원칙을 구축하고 사전에 유해 위험 요인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왔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구소 인원들이 참여하는 훈련 및 의사소통 개선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했고 전사 임직원 대상의 안전보건의식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연구소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의 건강기능식품 판매 중단을 둘러싸고 대한약사회를 대상으로 ‘갑질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13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대한약사회에 조사관 등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정위는 일양약품의 다이소 건강기능식품 판매 철수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의 압박이 있었는지등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만약 약사회에서 다이소에 압박 등의 행위를 강제한 것이 드러날 경우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대해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질환 진단 및 치료 과정 효율화 및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보험과 시니어케어 등 타 업계와 협력해 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규정하고, 부정맥 검출용 패치형 심전도기 ‘모비케어’를 출시했다. 모비케어는 가슴 부착형 패치로 심전도, 심박, 활동량 등 생체신호를 측정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환자의 질환을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제로(ZERO)’를 개발하고 있다. 제로는 ▲모바일 앱 ▲스마트워치 ▲의료진 웹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기반 발작 예측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플랫폼이다. 환자와 보호자 및 의료진에게 발작 이력, 발작 통계, 발작 유발 요인 기록, 복약 내역 등의 정보가 실시간 공유된다. 또한, 남미 최대 제약사 중 하나인 유로파마와 미국 내 제로를 기반으로 조인트 벤처(JV·합작법인)를 설립해 북미 시장에서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의 사업화를 개시한다. SK바이오팜은 제로를 활용해 뇌전증
【 청년일보 】 코오롱티슈진이 개발 중인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TG-C'가 미국 품목허가를 앞두고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노문종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8년 품목허가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 한두 걸음 정도 남았다"고 밝혔다.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TG-C의 미국 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노 대표는 "임상 2상에서 나온 결과나 한국에서 수행한 임상 데이터를 재현할 수 있다면 품목허가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큰 허들은 넘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오롱티슈진에 따르면, TG-C는 사람의 연골세포로 구성된 1액과, 연골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유전자 TGF-β1이 포함된 2액으로 구성된다. 두 액을 혼합해 무릎에 한 번 주사하면 약 2년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상 2상에서는 경쟁 치료제 대비 86%의 반응률을 기록하며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 TG-C는 지난 2017년 '인보사'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출시됐으나, 2액에 포함된 세포가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 유래 세포로 밝혀지면서 2019년 품목허가가 취소됐다. 반면, 미국 FDA는 같은 해
【 청년일보 】 올해도 제약사들 간에 공동 판매(코프로모션)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각자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수익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업계 일부에서는 ‘공동 판매’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공동 판매가 가진 한계와 위험성을 지적하며, 제약사가 자체적인 R&D 등을 통해 신약을 확보하려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올해도 잇따르는 제약사 ‘공동 판매’…일반의약품·항암제 등 품목 다양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제약사들 간의 공동 판매(코프로모션)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먼저 SK케미칼은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와 지난 5일 ▲리리카 ▲뉴론틴 ▲쎄레브렉스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SK케미칼은 3개 의약품의 전 병원 대상 유통과 300병상 미만의 병·의원 마케팅을 맡으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 병원 마케팅은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담당한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일반의약품인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과 통증 패치 ‘트라스트’ 일부 품목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기넥신에프연질캡슐120㎎’
【 청년일보 】 종근당은 오는 13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이해 전국 의료진들과 함께 만성 콩팥병의 조기 진단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들의 관리와 치료를 응원하기 위한 'CKD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종근당은 현재 바이엘코리아와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콩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를 공동 판매하고 있으며, 말기 콩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을 보유하고 있다. CKD 캠페인은 종근당의 자사 영문 이니셜 CKD(Chong Kun Dang)과 만성 콩팥병을 뜻하는 CKD(Chronic Kidney Disease)를 활용해 '스스로를 돌보고,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마세요(Care for yourself, Keep going, Don't give up)'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캠페인 슬로건에는 당뇨병 환자들이 정기적인 콩팥 검사를 통해 스스로 콩팥 건강을 돌보고, 만성 콩팥병을 진단받으면 적기에 치료를 시작해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 담겨있다. CKD 캠페인에는 전국 의료진과 종근당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CKD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며 당뇨병 환자에서 만성 콩팥병 조기
【 청년일보 】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이 48건에 달했지만, 10건 중 약 8건이 1천억원 미만의 거래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전략적 성장을 이루려면 국내 업체의 글로벌 기업 도약과 제약산업 생태계 선진화를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2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바이오헬스산업 브리프 432호’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최근 5년간 국내 제약산업의 M&A 건수는 43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M&A 건수는 ▲2020년 3건 ▲2021년 13건 ▲2022년 6건 ▲2023년 12건 ▲2024년 14건으로 2020년 3건에서 작년(11월 기준) 13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비공개 등 거래 규모 확인이 어려운 거래 5건을 제외한 총 43건 거래 중 1천억원 미만의 소규모 거래가 79%를 차지했다. 1억달러(약 1천400억원) 이상 규모 거래는 총 9건에 불과했으며, 대부분 ▲셀트리온 ▲롯데 ▲SK 등 대기업 중심의 거래들로, CDMO 기업들의 글로벌 생산 역량 및 기술 향상을 위한 대규모 투자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흡수합병’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