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아침 출근길이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서울교통공사는 "오전 8시 12분께 특정장애인단체의 지하철 타기 시위로 인해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오전 8시께부터 한성대입구역 플랫폼에서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출근길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1일 서울 광장전통시장상인회에 따르면 순대 등을 팔면서 '바가지 요금' 논란을 일으킨 한 노점이 상인회 자체 징계 결정에 따라 전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열흘간 영업을 중단한다. 상인회 관계자는 "지난 6일과 10일 종로구청과 면담했으며 내부 논의를 거쳐 징계 수위를 정했다"며 "사안의 파장이 큰 만큼 10일 영업 정지의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구독자 151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광장시장에서 8천원짜리 순대를 구입했으나 가게 주인이 고기를 섞었다며 1만원을 내라고 했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이에 점포 주인은 "(유튜버가) 주문할 때 '고기를 섞어줄까' 했더니 섞어달라고 해서 준 것뿐"이라고 주장했으나 해당 유튜버가 "애초에 주인이 섞어달라고 묻지도 않았고 실제 고기를 주지도 않았다"고 재반박하며 논란이 이어졌다. 종로구는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신뢰 회복을 위해 조만간 시장 내 노점 250여곳을 대상으로 '노점 실명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예비 신혼부부 등 다수의 고객으로부터 가전 구매 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잠적한 40대 A씨를 전날 오후 강원 속초시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서울로 압송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48시간 내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A씨는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 수십명으로부터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A씨가 강원 지역으로 도주한 정황을 포착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관계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LG전자는 "회사 직영점이 아닌 개인 사업주가 운영하는 전문점 판매 매니저의 일탈 행위지만 고객 신뢰를 위해 선제적 보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 혜화경찰서는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차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를 받는 30대 남성 서모씨를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지난 2일 밤 소주 3병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해 동대문역 인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어머니인 50대 여성은 숨졌다. 법원은 5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서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1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최근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임용을 둘러싼 특혜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찰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인재 인천대 총장,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며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의 인천대 국정감사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실이 유사한 내용의 의혹을 제기했다. 진 의원실은 참고 자료를 통해 "인천대 무역학부는 유 교수 임용 이전에 전임교원 채용을 4차례 진행했으나 조건에 부합하는 지원자가 없어 채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 제36조에 따르면 채용 관련 문서는 영구 보존해야 하지만, 지원자들의 정보와 서류가 모두 소멸했다"고 주장했다. 인천대는 당시 채용에 참여한 지원자들의 지원 서류를 모두 제출하라는 진 의원실 요구에 대해 '존재하지 않는다'는
【 청년일보 】 10일 전북 임실경찰서는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빈집 대문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로 2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 6분께 임실군 임실읍의 한 도로에서 소렌토 차량을 운전하다가 빈집 대문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고, 이를 본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15분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손님을 가장해 금은방에 들어간 뒤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A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금은방에 찾아가 30돈 짜리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어울리는지 차보고 싶다"며 금은방 주인에게서 금팔찌를 건네받은 뒤 곧바로 매장 밖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붙잡힌 이들 2명 외에도 공범이 2명 더 있었던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히기 어렵다"며 "달아난 공범들을 붙잡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강원 강릉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운전 중 주차된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3분께 강릉시 교동 한 이면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전도되면서 차 안에 갇힌 A씨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들이받은 차 안에는 탑승자는 없었으며, 보행자 등 추가 인명 피해도 없었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이후 A씨는 경찰의 사건 처리 과정 등에 불응하며, 발로 출동한 경찰관의 복부를 가격하기도 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함께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도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10일 인천경찰청은 유승민 전 의원의 딸 유담(31)씨의 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연수경찰서 수사과가 담당하던 사건을 반부패수사대로 이첩하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수서에는 지난 4일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대 이인재 총장과 교무처 인사팀, 채용 심사 위원, 채용 기록 관리 담당자 등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인은 유 교수 채용 과정이 불공정했다고 주장하면서 공공기관인 인천대가 '전임 교원 신규 임용 지침'에 따라 영구 보존해야 하는 채용 관련 문서를 보관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유 교수는 올해 2학기 인천대 전임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글로벌 정경대학 무역학부 교수로 임용됐고, 지난 국정감사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인천대는 내부 지침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원칙대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서 매몰된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10일 새벽까지 소형 무인기(드론)를 붕괴 구조물 내부에 투입해 실종자 흔적을 탐색했으나, 별다른 단서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인력 투입 수색은 붕괴 위험이 큰 만큼 전날부터 중단됐으며, 드론과 구조견을 활용한 수색만 병행 중이다. 드론이 실종자를 포착할 경우 구조대원들이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 인근에서 대기하고 있다. 한편, 무너진 5호기 양옆에 있는 4·6호기 보일러 타워의 발파 해체 준비 작업도 진행 중이다. 두 타워의 붕괴 위험을 제거하고 중장비를 투입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특히 6호기에 대한 ‘취약화 작업’(기둥·철골을 미리 절단해 철거를 용이하게 하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으며, 4호기는 이미 대부분 마무리됐다. 해체 작업은 전날 오후 재개됐지만, 어둠이 짙어진 뒤 안전 문제로 다시 중단됐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안전점검회의(TBM)를 거쳐 오전 중 작업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취약화가 끝나는 대로 폭약 설치에 착수해 이번 주 초 발파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4·6호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