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 그룹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계열 분리를 발표하면서 신세계와 이마트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시 현재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천800원(2.55%) 오른 15만2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이마트는 1천500원(2.20%) 오른 6만4천900원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 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으로 앞으로 정유경 회장은 백화점 부문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이마트와 신세계 지배구조를 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10.0%씩 보유하고 있다. 이마트의 주요 계열사로는 SSG닷컴(쓱닷컴), G마켓(지마켓), SCK컴퍼니(스타벅스), 이마트24, 신세계프라퍼티(스타필드), 신세계푸드, 조선호텔&리조트 등이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신세계디에프(면세점)와 신세계인터내셔날(패션·뷰티),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
【 청년일보 】 3분기 등록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급감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했다. 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은 10조7천억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6조9천억원(39.3%) 줄어든 수치다. 자산유동화증권이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특례보금자리론 종료로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67.6% 급감하며 전체 ABS 발행 규모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 기업이 발행한 ABS 발행액도 작년 동기보다 23.8% 감소한 1조1천1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금융회사가 발행한 ABS 발행 규모는 5조6천171억원으로 43.6% 늘어났다. 여신전문금융회사(여전사)의 할부금융채권 및 은행권 부실채권(NPL) 기초 ABS 발행 확대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은행 등의 부실채권 매각을 통한 자산건전성 확보 노력으로 NPL 기초 ABS 발행이 작년 동기 대비 71.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신
【 청년일보 】 코스피가 30일 하락 출발하며 2,60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일 대비 13.28포인트(0.51%) 하락한 2,604.5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 장보다 10.81포인트(0.41%) 내린 2,606.99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일 대비 1.41포인트(0.19%) 하락한 742.77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5원 내린 1,38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이 교보생명과 적극적인 협업체제 구축에 나서면서 금융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입장이며, 교보생명은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신규 가입자 유치를 기대하면서 양사는 윈-윈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이번 협업을 통해 공기업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 비중이 큰 부가서비스 항목을 챙기고, 향후 교보생명 상장에 대비해 대표 주관사 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3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1일 교보생명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교보e감염케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투자증권 DC(확정기여)형 또는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에 가입 후 100만원 이상 순입금하면 56가지 전염성 질병을 보장하는 교보생명 '교보e감염케어 보험'에 별도의 비용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동안 ▲법정감염병 진단 ▲응급실 내원비 ▲입원비 등을 보장받으며, 항목별 보장금액은 계약 내용에 따라 달리 적용된다. 앞서 지난 8월
【 청년일보 】 키움증권(엄주성 대표이사)은 '모자(Parents to child) 간이식' 환자 30명의 치료비 3억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키움증권과 연세의료원은 전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의료원에서 모자 간이식 치료비 지원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에서 모자 간이식 수술을 받는 환자들의 치료 지원비로 사용한다. 간이식은 간경화, 담도폐쇄증 등 질병에 걸린 간을 다른 건강한 사람의 간으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간을 이식하는 걸 '모자 간이식'이라고 한다. 간을 주고 받은 자녀와 부모 모두 수술 후 회복까지 최소 한달 이상 필요하다. 한 가정에서 동시에 두 명의 환자가 발생하기에 건강보험 등 지원을 제외하고도 통상 2천여만원이 더 필요하다. 키움증권은 모자 간이식 수술로 갑작스레 경제적인 부담이 생긴 가정을 돕는다는 취지로 기부에 나섰다. 해당 수술을 받은 한 가정당 1천만원씩 30가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의 이번 모자 간이식 수술비 지원은 올해 초부터 진행하고 있는 '내일을 위한 키움과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키움증권은 캠페인을
【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방산TOP10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9일 밝혔다.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방산 관련 상위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특히 글로벌 방산 탑티어 기업 TOP4인 '록히드마틴', 'RTX', '노스롭그루먼', '제너럴다이나믹스'에 집중 투자한다. 28일 기준 해당 4종목 총 투자 비중은 국내 출시된 미국 방산 ETF 중 최대 수준인 70.5%다. 이 외에도 'L3 해리스 테크놀러지', '보잉', '헌팅턴 잉걸스' 등 글로벌 방산 기업을 편입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 전 세계 곳곳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TIGER 미국방산TOP10 ETF'는 미국 방산 기업에 투자하며 최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미국 방산 기업은 첨단 기술력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우위를 점한 상태다. 미국 국방 예산은 전 세계의 약 40% 수준이며, 미국 방산 기업들의 매출은 전 세계 TOP100 방산업체의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역외 방산 판매 규모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미국 방위산업은 초당적 수혜
【 청년일보 】 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김성현)은 지난 26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 PRIME CLUB 투자 콘서트(PRIME CLUB Investment Festival)'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2024 PRIME CLUB 투자 콘서트'에는 전국 각지 2천명의 다양한 고객들이 참석해 적극적인 호응으로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투자 콘서트는 자녀들과 동반 참석이 가능했으며 자녀들과 함께 투자 콘텐츠를 즐기며 경제 교육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각 세션마다 투자 전문가들이 유용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여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했으며, 강연 외에도 참석자들이 전문가 및 PRIME CLUB CP(Contents Provider)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지며 더욱 끈끈한 유대관계를 다졌다. 1부에서는 KB증권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이 'Again BUY KOREA'를 주제로 중장기 관점에서 저평가된 국내 우량 기업을 소개한 데 이어, KB증권 김신 글로벌세일즈총괄담당이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 시장과 글로벌 시장 주요 트렌드를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KB증권 김일혁 수석연구위원과
【 청년일보 】 한양증권은 지난 27일 임재택 대표이사와 임직원 16명이 '2024년 춘천마라톤'에 참여해 풀코스를 완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완주는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임재택 대표이사는 올해 초부터 '2024 한양증권 가을의 전설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리고 TF Team을 가동해 준비했다. 이 프로젝트는 총 222일간에 걸친 대형 프로젝트였다. 기존에 마라톤 경험이 있는 직원이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해 제로베이스부터 시작해야 했다. 이에 한양증권은 마라톤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하고, 선진 훈련법을 전수했다. 신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주 러닝 훈련을 실시하고, 도전일지를 전사 게시판을 통해 공유했다. 이러한 과정들이 이어지며 도전을 결심하는 직원들이 점차 늘어났다. 대부분이 MZ세대로 구성된 젊은 직원들이었을만큼 사내 호응도도 높았다. 마라톤이 열린 27일 당일, 80여명의 임직원들이 춘천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마라톤에 도전하는 직원들과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서포터즈까지 함께였다. 한 명씩 결승점에 다다를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이 이어졌다. 러닝 경험이 없던 직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마감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5.37포인트(0.21%) 오른 2,617.80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49포인트(0.21%) 내린 2,606.94으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7억원, 1천40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86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3.70포인트(0.50%) 오른 744.1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165억원, 5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25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장 대비 1.5원 오른 1,386.5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로템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에 이어 증권가가 목표 주가를 대거 상향하자 장 초반 5%에 가까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4.25%(2천700원) 오른 6만6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5.19% 상승률로 6만6천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현대로템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3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977년 창사 이래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이날 현대로템의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하나증권(6만3천원→8만원), 상상인증권(6만3천원→7만6천원), 유진투자증권(6만5천원→7만7천원), 한국투자증권(7만9천원→8만3천원), BNK투자증권(6만5천원→8만7천원), 한화증권(6만9천원→7만5천원), 교보증권(7만1천원→8만1천원), 다올투자증권(6만7천원→7만8천원) 등이다. 위경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폴란드와 루마니아를 비롯한 국내외에서 K2 전차의 추가 계약 가능성을 언급하며 "새로 수주할 물량이 향후 실적을 견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