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려아연이 주당 83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경영권 인수 시도를 방어하겠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 매수 방안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은 오는 4일부터 23일까지 주당 83만원에 320만9천9주의 자기주식을 공개 매수하며, 자사주 매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총 2조6천635만원이다. 이와 관련 고려아연은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는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며, "자사주 공개 매수는 주가안정,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글로벌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을 통해서도 51만7천582주(지분율 2.5%)에 대한 공개 매수에 나서기로 했다. 이로써 고려아연과 베인캐피털의 합산 공개 매수 규모는 전체 발행 주식의 18%로 커진다. 아울러 고려아연은 자사주 매입을 위해 2조7천억원을 단기 차입한다고 밝혔다. 1조원은 사모펀드를 통해 조달하고, 1조7천억원은 금융기관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날 법원이 고려아연에 대해 제기된 '자기주식 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즉각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58포인트(1.22%) 내린 2,561.6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2포인트(1.03%) 내린 2,566.55로 개장 후 장 중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57억원, 7천5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9천87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0.23%) 내린 762.1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15억원, 213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428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1.5원 오른 1,319.3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이란이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석유 관련주인 흥구석유가 장 초반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0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1천210원(6.92%) 오른 1만8천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현지 시각)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미 동부 시간 오후 1시 52분 기준 배럴당 74.21달러로 전장보다 2.51달러(3.5%)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0.58달러로 전장 대비 2.41달러(3.5%) 올랐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점령지(이스라엘) 중심부에 있는 중요한 군사·안보 목표물을 표적으로 탄도미사일을 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미사일은 약 180발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측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보복 조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스라엘이 석유 생산시설과 수출시설을 공격한다면 하루 100만배럴 이상의 석유 생산이 타격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일 하락 출발하며 2,56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64포인트(1.10%) 내린 2,564.6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2포인트(1.03%) 내린 2,566.55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7.56포인트(0.99%) 내린 756.32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6.0원 오른 1,323.8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22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오는 7일로 다가온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M&A와 공매도·금융투자소득세 등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發 주가조작 관련 후속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이와 관련된 질의도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분야를 주로 다루는 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지난달 30일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금융감독원 종합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각각 ▲국가 기간산업 및 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기술 역량 해외 유출 우려 ▲SG증권발 주가조작 관련 후속대책 미흡 등의 사유로 증인 채택됐다. 먼저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은 최근 논란인 영풍·MBK파트너스의 고려아연 공개 주식매수와 관련해 질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는 영풍·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인수할 경우 고려아연이 보유한 2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기술이 해외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 청년일보 】 상상인증권 신임 대표에 주원 전 흥국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오는 10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주 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주 전 대표는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KTB투자증권(현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한 뒤 이후 2017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흥국증권 대표이사를 지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과 글로벌 금융 데이터 시장정보 제공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런던증권거래소 운영, 금융 데이터 사업 등을 영위하는 회사로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LSEG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올해 5월 하나증권과 데이터정보이용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글로벌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권시장에 특화된 AI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초 하나증권은 LSEG런던거래소 그룹 협력업체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Waiker(웨이커)와 함께,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 'AI 내부자 시그널' 서비스를 오픈한 바 있다. 'AI 내부자 시그널'은 AI를 활용해 국내외 공시데이터에서 내부자 거래 데이터를 추출하고 분석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글로벌 테크(AI, 데이터) 기업과 협업, 전략적 제휴를 통해 손님에게 적시에 알맞은 투자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AI 내부자 시그널'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AI 분야 경쟁력
【 청년일보 】 한국증권금융(사장 김정각)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첫 번째 해외점포인 홍콩 사무소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27일 홍콩 사무소에서 열린 금융기관 간담회에서 "증권금융의 해외진출 첫 단계인 홍콩 사무소를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인 또는 지점으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글로벌화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홍콩 소재 금융회사(은행, 증권회사 등) 관계자가 참석해 증권금융의 홍콩 진출을 함께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1포인트(2.13%) 내린 2,593.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6포인트(0.58%) 오른 2,665.24로 개장 후 장 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천774억원, 2천5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억9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1포인트(1.37%) 내린 763.88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억원, 259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794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0.8원 내린 1,307.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제3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MEET-UP Project)'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8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MEET-UP Project'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주제는 '혁신'으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총 70여 명의 해외교환 장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최재붕 교수의 'AI사피엔스 시대에서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최 교수는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개인과 기업이 AI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장학생들은 AI가 주도하는 사회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유익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또한 각자의 전공과 직업에서 AI가 미칠 영향을 함께 논의하며, 미래 준비를 위한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MEET-UP Project를 통해 장학생들이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지식과 통찰을 얻고, 더 넓은 시야로 한 단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