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인 PCSK9 발현을 억제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춘다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 홍삼이 지질 수치를 낮추고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가 있었으나, 그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KGC인삼공사 R&D 제품화연구소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자연과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 저널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 고지혈증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C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C 감소,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상태를 뜻한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C) 증가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인 PCSK9가 관여한다. PCSK9은 LDL-C를 제거하는 수용체를 분해해 혈중 LDL-C 수치를 높인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치료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고지혈증의 치료제 중 일부 1차
【 청년일보 】 대상 청정원은 다양한 요리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 '담백한 올라운드햄'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담백한 올라운드햄'은 돼지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 '오리지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치즈' 2종으로 구성했다. '올라운드'라는 이름 그대로, 일상 속 다양한 메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담백한 올라운드햄' 2종은 현재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비롯해, 청정원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양승철 대상 신선마케팅팀장은 "이번 신제품은 반찬부터 간식, 안주까지 다양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만능템인 만큼 집밥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해 맛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까지 제대로 갖춘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오리온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국 문화 열풍 속 오리온의 대표 인기 제품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통해 옛한글 서체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글날 한정판 2종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 중인 조선 왕실 기록물 속 옛한글 서체를 제품명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래밥에는 1459년 간행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있는 '월인석보' 속 네모반듯한 판본체를 적용해 창제 초기 한글의 멋스러움을 표현했다. 초코송이에는 조선 23대 국왕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 태어난 조선시대 마지막 적통 공주인 덕온공주가 필사한 '자경전기'의 단아하고 부드러운 친필 서체를 활용해 한글 서예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한정판 출시를 기념한 소비자 행사도 진행한다. 오리온 공식 사회관계망에 친구를 소환해 한정판 출시 소식을 알리는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 초코송이를 제공한다. 한글날 한정판 제품은 주요 전자 상거래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래밥과 초코송이가 한글 창제 초기부터 조선 후기 친
【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비법 기름으로 불맛과 풍미를 극대화한 실온 짜장 소스 8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짜장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해 출시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짜장 소스에 주력해 친숙한 정통 짜장부터 토마토, 땅콩·참깨를 넣은 특색 있는 메뉴까지 다채로운 짜장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제품은 직화짜장, 비프유니짜장, 고추짜장, 오징어맛불짜장, 어니언갈릭짜장, 라구짜장, 지마장짜장, 우리아이 소고기짜장 8종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짜장을 즐기실 수 있도록 ‘비법 기름’과 국내산 생야채를 활용해 맛과 신선함을 동시에 잡았다"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실온 간편식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남양유업은 건강 음료 시장에서 '제로 투 맥스(Zero to Max)'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출시된 '초코에몽 Mini 무가당'은 남양유업 가공유 제품군에서 처음으로 설탕 첨가 제로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원유 유래 당 외에는 설탕을 넣지 않아 당 함량을 5g, 칼로리를 65kcal로 낮췄으며, 120mL 미니 사이즈로 휴대성을 높였다. 초코에몽 본연의 진한 초코 맛은 살리면서도 아이부터 성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믹스·식물성 음료·발효유에서도 '제로' 제품군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제로 슈가는 스테비아를 활용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스테비아', 대체 감미료를 쓴 '과수원 제로슈가', 무가당 식물성 음료 '아몬드데이 언스위트', 설탕 첨가 제로는 원유 유래 유당 외 설탕을 전혀 넣지 않은 발효유 '불가리스 설탕 무첨가 플레인' 등이 대표적이다. 반대로 '맥스' 전략은 영양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양유업은 한 병(350mL)에 단백질 43g을 담은 '테이크핏 몬스터' 시리즈(초코바나나·고소한맛)를 앞세워 초고단백 시장을 공략 중이다. 단백질 함량이 국내 시판 제품 가운데 최고 수
【 청년일보 】 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는 동물대체시험법 분야의 세계 최대 시상식인 '러쉬 프라이즈(Lush Prize)' 제11회 후보자 추천 및 접수를 지난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러쉬 프라이즈는 2012년 출범 이후 과학적 대체 연구와 캠페인을 지원하며 동물실험 종식과 동물대체시험법 연구 개발, 교육 홍보에 앞장서 왔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예측 생물학, 분자 경로 연구, 오가노이드 및 장기 칩(organ-on-a-chip)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각국 정부는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를 위한 전략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미국 FDA는 2025년 4월 전임상 안전성·독성 시험에서 동물실험을 점진적으로 중단하는 역사적 로드맵을 발표했으며, 유럽위원회는 내년 1분기까지 화학물질 안전 평가를 위한 동물실험 단계적 폐지 로드맵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한 영국 정부 역시 올해 대체 연구 개발 및 적용을 촉진하는 국가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 열린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학술대회'에서는 특별히 러쉬 프라이즈 세션이 마련돼 AI 및 컴퓨팅 기반 영국의 신진 연구자상 수상
【 청년일보 】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는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무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여행 패키지 '피아노홀릭'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9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피아노홀릭'은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 현지 공연을 엄선해 포함한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누구나 편히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모아 담았다고 놀유니버스 측은 설명했다. 첫 무대는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의 단독공연이다. 이어 조성진이 지휘자 안드리스 넬슨스와 호흡을 맞추며 유럽의 명문 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두 공연 모두 신년음악회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황금홀에서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임윤찬이 이탈리아 로마 대표 공연장 산타 세칠리아 홀에서 청중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빈·할슈타트·잘츠부르크를 비롯해 이탈리아 로마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유럽 문화 탐방도 즐길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벨베데레 궁전', 로마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콜로세움' 등 역사적 명소 투어를 통해 예술적 감동과 현지
【 청년일보 】 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은 11일 뷔페의 가을 시즌 신메뉴 '어텀 캠프 파이어(Autumn Camp Fire)'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피자몰의 이번 가을 시즌 메뉴 ‘어텀 캠프 파이어'는 피자몰과 함께 떠나는 가을 캠핑을 주제로, 군고구마∙대파∙사과 등 캠핑에서 즐길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캠핑의 감성과 가을의 풍미를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에는 군고구마딥디쉬, 텍사스스모키핫도그, 대파크림치즈, 애플크럼블고르곤졸라 등 4종의 피자 신메뉴가 추가된다. 샐러드바 메뉴와 디저트 메뉴는 11종이 추가된다. 두부에그인헬, 캠프파이어그릴치킨(디너, 주말), 스파이시크랩스튜, 버터봉골레파스타, 버라이어티빠에야, 타코보올샐러드, 커스터드프렌치토스트, 크랙벽돌케이크, 골든애플홍차, 피치망고사고, 스윗콘카라멜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피자몰 관계자는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캠핑처럼 고객분들이 피자몰에서 즐거운 경험을 하실 수 있도록 신메뉴를 준비했다"며 "피자몰만의 트렌디한 피자와 함께 맛있고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CJ프레시웨이는 제4회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식습관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올해로 4회째 운영하는 행사로,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5천여 건의 응모작이 출품됐다. 역대 최대 참가 규모다. 공모전 과제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뉘며,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했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부문은 '맛있는 음식, 행복한 순간'을 주제로 한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단체 부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식습관'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개인 부문 대상은 '알록달록 나의 입 속에 쏙!' 작품을 출품한 박연우 어린이가 수상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독창적인 표현으로 식사 시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해당 작품은 창의성과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포함한 일부 수상작은 연내 출시될 아이누리 PB 신상품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단체 부문의 발표회와 시상식이 진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음료는 미국 소주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이하 순하리)'을 필두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의 순하리 판매채널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2만3천여개 점을 돌파했다. 2023년 말 2천700여개 점과 비교하면 8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내 소주 판매 지역 또한 48개주로 2023년 말 26개주 대비 약 85%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코스트코(Costco), 타겟(Target), 크로거(Kroger), 알버슨(Albertsons) 등 미국 대형 유통채널에도 순차적으로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현지 시장으로 판매채널을 넓혀 나갔다. 이에 힘입어 롯데칠성음료의 미국 내 과일소주 수출액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성장률 38%를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과일소주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처음처럼, 새로 등 일반 소주의 미국 수출액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0% 이상 올랐다. 롯데칠성음료는 순하리가 교민 시장을 넘어 현지 시장까지 확대한 성공 요인으로 미국 현지 주류 유통사 'E&J 갤로'와의 협력이 주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