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빠른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음식을 조리하는 것부터 먹는것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한 '패스트푸드'문화가 식품업계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식품업계 뿐 아니라 패션업계에서도 급진적인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패스트 패션' 문화가 많은 의류브랜드에서 받아들여졌다. 패스트 패션이란 최신 패션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의류 산업을 말한다. 패션업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시즌마다의 '유행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점을 반영하기 위한 과정 속에서 패스트 패션 문화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이 산업을 반영한 대표적인 기업들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것은 'SPA'브랜드이다. SPA브랜드란 의류 기획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패션 브랜드를 의미한다. 이는 패션 업계에서 자사 제품을 자체 기획하고 생산하며, 직접 판매하는 것까지 통합적으로 실행한다. 이 방식은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고, 상품 기획부터 소비자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유명한 브랜드로는 '자라(ZARA)', '유
【 청년일보 】 지난달 1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개발 중인 '블라인드사이트'(Blind sight)를 '혁신적 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했다. FDA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의 치료를 돕는 기기를 혁신적 기기로 선정해 신속한 개발을 돕고 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올해 58번째로 지정된 혁신적 기기다. FDA는 뉴욕포스트에 "혁신적 기기 지정이 해당 기기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간주되거나 의료 목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태 또는 치료할 방법이 거의 없는 인간 질병이나 상태에 대해 미국 의료 현장에서 보다 해당 기기가 더 효과적인 치료 또는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는 합리적인 기대가 있는지 여부만 평가해서 혁신적 기기를 지정한다"고 말했다. FDA의 승인 결정으로 인해 '블라인드사이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블라인드사이트는 두뇌에 연결한 칩과 전기 신호를 이용해 시각 장애인들의 시력 회복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머스크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 청년일보 】 제주특별자치도는 삶의 터전을 제주로 옮긴 전입 청년 70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청년정책 안내 자료와 소정의 선물이 담긴 '이주 청년 웰컴키트'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19∼39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주 청년 웰컴키트는 제주를 상징하는 디자인의 우비·양말, 귤 티백 차, 오름 관련 책, 식단관리 '쉐이커', 간세 스카프, 제주어 라이터 등이다. 웰컴키트 구성품은 지난 6월 공모로 선정된 청년기획단 7인이 제안한 것이다. 웰컴키트 신청은 청년센터 누리집 청년등록시스템에 등록하고 21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주민등록초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25일 발표된다. 웰컴키트는 신청 시 작성한 주소로 11월부터 순차적으로 택배로 배송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주 청년 웰컴키트가 제주로 이주한 청년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교 1·2학년 학생 대상 대학 진학 정보 제공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협업이 경남도 주관으로 이뤄진다. 경남도교육청은 '2024년 찾아가는 진학 협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도내 일반고 60곳에서 진행하는 진학 협업에는 학생 2천530명과 교사 322명이 참여한다. 학생에게는 토크 콘서트, 강의,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 진학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2026년 대입 전형에 대한 이해와 특징을 소개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고교 1∼2학년 학생과 교사에게 필요한 진학 설계, 진학 협업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며 "앞으로도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는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소년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자 강원도가 바우처 제공을 통한 사기 진작에 나섰다. 강원 평창군의회는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4일 밝혔다. 김광성(대화·용평·진부·대관령면) 군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이 조례안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13∼18세 청소년에게 연 24만원 한도에서 바우처 카드로 충전·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바우처 사용처는 영화관·공연장 등의 문화시설, 각종 체육시설, 진로 개설 및 취미활동을 위한 학원, 서점·안경원, 이·미용실 등이며, 혜택받는 청소년은 1천574명으로 추산된다.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임시회에 상정돼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성 의원은 "시행 조기라 대상자가 한정되고 다소 지원액이 적을 수 있지만 청소년의 꿈 키움을 위해 점차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 농업을 주도할 쳥년층 양성에 전남 나주시가 지원에 나섰다. 나주시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7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회에 걸쳐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 66명을 대상으로 영농현장 진단·코칭, 품목별 영농 기술 교육 등 영농 노하우를 전수한다. 나주시는 청년 세대의 농업 유입 확대와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청년 후계 농업 경영인 219명을 선발해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영농 초기 소득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청년 후계 농업인으로 선발되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농지를 빌릴 수 있고, 각종 교육 및 컨설팅 지원과 함께 최대 5억원의 정책 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역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춘천시와 외교부 산하기관인 한·아프리카 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교류 캠프에 청소년 사절단이 참가한다. 춘천시는 중학교 2학년생 1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공외교단이 이달 5∼12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국제적 소통 능력과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우고 양국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공공외교 활동을 돕고자 마련했다. 이들은 아인샴스대학교 한국어학과, 주이집트 대한민국 대사관, 아프리카 개발은행, 이집트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방문하며 문화·역사·환경을 주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양국 간 협력 관계를 굳게 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까지 무료로 참가 가능한 영상 캠프가 제주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오는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하는 '어린이·청소년 제주어 영상 캠프 및 제주어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어 영상 캠프 참가자들은 제주올레가 진행한 '제주어 인사말 공모전' 수상작들을 소재로 기획하고, 올레 6코스를 걸으며 영상을 촬영해 그룹별로 작품을 편집, 완성한다. 강의는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하고 토리노 국제영화제,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등에서 수상한 바 있는 민병훈 감독이 한다. 민병훈 필름의 대표인 민 감독이 제주를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 '약속'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참가 신청은 9일까지 구글 링크 신청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일정은 제주올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올레는 또 '놀멍 배우멍-올레길 제주어 교실'을 오는 18일과 25일에 운영한다. 강사는 '제주어 능력고사'를 집필한 랄라고고 장혜영 팀장, '제주어에 담긴 제주다움'의 저자 김완병, '제주생활사'의 저자 고광민,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다. 현장에서 실전
【 청년일보 】 청년 어업인 육성, 귀어·귀촌 활성화 등 도내 수산업의 미래를 밝힐 청사진을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수산업 성장 전략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는 수산업 육성'을 비전으로 17개 추진 과제를 선정, 7천926억원 수준인 해양수산업 생산액을 2030년까지 1조4천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수산업 경쟁력 강화의 주요 방안은 ▲ 청년어업인 육성 ▲ 귀어·귀촌 활성화 ▲ 바다 생태계 복원 및 수산자원 증대 ▲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개발 ▲ 수산식품산업 고도화 및 소비 활성화 ▲ 어촌관광 활성화 등이다. 먼저 어업인 정착금, 귀어 창업 자금, 주택구입 자금 등을 지원해 청년을 어촌으로 유도한다. 귀어학교와 내수면 창업지원 비즈니스센터도 세워 귀어·귀촌 희망자들에게 체계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하면서 어촌사회의 활력을 높이게 된다. 또 인공어초 설치, 해중림 조성, 산란·서식장 조성 등을 통해 수산자원을 지키고 친환경 스마트양식 기술을 접목해 양식업의 첨단화를 이끌 방침이다. 아울러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센터를 활용해 유망한 창업자와 기업을 발굴, 성장 단계별 지원으로 소비 흐름에 맞는 식품 개발과 판
【 청년일보 】 국내·외 전략 파트너와의 협력을 토대로 딥테크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해외 창업 생태계 구축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전담을 자원하고 나섰다. KAIST 창업원은 지난 7월 문을 연 '글로벌 스튜디오' 1기 입주기업을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교내 창업기업과 대전 소재 스타트업 중 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창업기업을 발굴, 시제품 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글로벌 창업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글로벌 벤처빌더'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1기 입주기업으로 퀀텀아이, 마라나노텍, 하이드로엑스펜드, 카본에너지, 레이저앤그래핀, 유니테크쓰리디피, 알레시오, A2US, 뉴로모먼트, 오비이랩, 폴리페놀팩토리, 리젠티앤아이 등 1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발된 기업은 대전시와의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운영 사업 협약'을 통해 서구 월평동 글로벌 스튜디오에 입주, 시장과 고객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패스트 프로토타이핑'과 함께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을 지원받는다. 6개월마다 진행되는 내부 검토를 통해 최대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웨비나(웹 세미나) 등을 통해 미국과 유럽 등 해외 협력 파트너의 현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