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재배기술 개발과 현장 보급에 본격 나선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제3차 기후변화 대응 현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원예 농산물 생산 및 공급 안정화 대책을 중심으로, 재배지 북상과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변동성 확대 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부는 생산자 단체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술 개발과 수급 정책 연계를 통한 보급 확대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신농업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기상이변에 강한 품종 개발, 작황 예측 기술, 안정 재배 모델 등 기후대응형 기술을 개발, 보급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기후 여건 변화로 원예작물의 생산 안정성이 저하되는 상황에서,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재배기술과 수급관리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대상으로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학생들이 AI를 쉽고 재밌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어린아이들부터 청소년들에게 AI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학생의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최신 AI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됐다. 진행되는 장소와 대상 학생 연령에 따라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스쿨'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삼성스토어'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 @디지털시티' 3개로 구분된다. '갤럭시와 함께하는 AI 클래스'는 ▲AI로 찾는 꿈과 진로 ▲AI로 만드는 소셜 영상 ▲AI로 꾸미는 포토 앨범 ▲AI로 쉬워진 아트 드로잉 ▲AI로 배우는 자기 관리 등 총 5개 과목과 각 과목에 해당하는 총 18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유치원생 약
【 청년일보 】 국내 대표 석유화학 업체인 금호석유화학이 환경과 안전 부문의 역량 강화에 주력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에 따르면 회사는 "인간과 환경의 파트너로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부문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금호석화는 ▲환경영향 최소화 ▲환경경영 고도화 ▲'2050년 탄소중립 감축 목표' 등 로드맵을 구체화 했다. 특히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2022년 기존의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대표이사(CEO)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해 안전환경 전담 조직을 강화했다. 안전환경기획실 내 '환경경영팀'은 전사 환경 업무의 컨트롤 타워로서 환경 규제 및 정책 모니터링, 기후변화 대응, 오염물질 및 폐기물 저감 업무, 화학물질 관리 업무 추진 등 환경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금호석화 측은 "각 사업장에는 환경 관련 전담 조직을 별도로 구성해 사업장 환경 업무를 전반 관리하고 있다"면서 "환경 이슈 발생 시 안전환경기획실 임원이 대표이사에게 보고하며,
【 청년일보 】 조영제를 비롯한 조영 관련 분야에 변화를 감지케 하는 새로운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조영제와 조영기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가둘리늄이 아닌 신 성분의 조영제 개발부터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 손상 치료제 등 조영 관련 혁신이 잇따르고 있다. ◆ 조영분야 새로운 방향성 제시…“철 성분 조영제부터 ‘형광 박테리아’ 활용 조영기술까지” 1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조영제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의 전략적 제휴 파트너사 인벤테라에서 개발 중인 근골격계 MRI 조영제 신약 후보물질 ‘INV-00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다. INV-002(상품명 NEMO-103)는 인벤테라가 자체 개발한 나노구조체 플랫폼 기반 차세대 MRI 조영제로, 인체 친화적인 철분(Fe)을 활용해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해상도는 T1 수준을 낼 수 있는 어깨 부위 관절 질환 진단 관절조영술(MR Arthrography)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빅4 병원을 포함한 8개 주요 대학병원에서 ▲회전근개 파열 ▲관절와순 파열 ▲관절연골 손상 ▲오십견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진행
【 청년일보 】 국내 단체급식업계가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메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급식 소비층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각 사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식사의 재미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단체급식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1조2천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중 민간 부문은 11조5천억원, 공공 부문이 9조7천억원 규모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상위 5개 대기업이 전체 점유율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단체급식 업계는 통상적으로 새로운 대형 사업장이 자주 생기지 않고, 대부분의 기업이나 기관은 기존 급식업체와 장기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업체를 바꾸기 위해서는 경쟁입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진입 장벽도 높다. 이에 따라 업계는 식품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급식 서비스에 차별화를 주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 MZ세대 공략한 '카레떡볶이'…삼성웰스토리·오뚜기 이색 프로모션 삼성웰스토리는 6월 한 달간 150여 개 구내식당에서 오뚜기와 함께 협업 프로모션을
【 청년일보 】 중국 게임시장 최대 진입 장벽이었던 '판호(版號)'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한 우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게임사들은 모바일 중심에서 PC 중심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 대형 게임사들은 스팀 신작을 연달아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 무너지는 '판호' 신화…'스팀'이 새로운 돌파구 19일 게임업계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이다. 지난해 기준 약 67조원 규모로, 전 세계 게이머의 20% 이상이 이 시장에 몰려 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외산 게임 진입은 중국 정부의 '판호' 발급에 좌우돼 왔다. 국내 게임사들이 수년째 진출에 고전해온 배경이다. 실제로 다수의 한국 게임들이 글로벌 출시 이후 수년이 지난 뒤에야 중국판을 내놓는 구조였고, 이로 인해 현지 이용자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하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자국 게임사 중심의 모바일 시장, 수익 환수율(20~30%)의 한계까지 겹치며 중국판 출시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세가 바뀌고 있다. 판호 없이도 진출 가능한 PC 플랫폼 '스팀'을 통한 우회 경로가 현실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가 인기 PC MMORPG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출시에 앞서 18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이정환 PD와 전투 기획을 담당하는 이준성 실장이 직접 등장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AI 기반 개인화 기능, 새로운 스토리라인 등을 통해 원작의 감성을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 걸맞은 혁신을 꾀한 것이 특징이다. ◆ 모바일 최적화 전투 시스템에 AI로 조작 보완까지…원작 세계관 유지, 스토리는 선택형 구조로 확장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내 손 안의 핵앤슬래시'를 모토로, 복잡한 키 조작 없이도 직관적이고 리듬감 있는 전투를 가능케 한다. 스킬 콤보를 하나의 버튼에 묶는 시스템, 버튼 위치 및 크기 설정, '기기 흔들기' 조작 등 모바일 특유의 사용성을 반영했다. AI 기반 보조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자동 회피 기능인 '스마트 회피', 전투 중 아이템 자동 사용, 공략 정보 제공 시스템 등이 전투의 진입 장벽을 낮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경우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 기준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이하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이미 공공부문은 2023년부터 ZEB 5등급 인증이 의무화되어 에너지를 90kWh/m²yr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 개정을 통해 이와 비슷한 수준인 100kWh/m²yr 미만으로 에너지 기준을 상향 조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 사업주체는 신축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 중 하나를 선택하여 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을 충족해야 한다. 성능기준으는 기존 120kWh/m²yr 미만에서 약 16.7% 향상된 '100kWh/m²yr 미만'으로 강화되며, 시방기준으로는 성능기준과 유사한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항목별 에너지 성능 기준이 강화된다. 구체적으로 창의 단열 등급 및 강재문의 기밀성능 등급은 각각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되었으며, 단위 면적당 조명밀도는 8W/m² 이하에서
【 청년일보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2만여명 아동을 대상으로 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교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아이들의 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 전국 아동복지시설 아동 지원을 목표로 푸드(치킨 파티)와 행복(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교촌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 성료식을 열고, 한국아동복지협회, 행복채움연구소와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 '제4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은 '푸드 지원(치킨파티)'과 '행복 지원(다양한 교육 및 체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 665개소, 총 2만여명의 아동들에게 지원했다. 교촌은 '푸드 지원'을 통해 전라·광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교촌치킨 파티를 지원해 아이들이 함께 식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복 지원'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 '닥스골프(DAKS GOLF)'는 본격적인 여름 골프 시즌을 맞아 시원한 냉감 기능성을 대폭 강화한 '서머 마린(Summer Marine)' 컬렉션 및 냉감 스팟 제품군을 선보이며, 여름 골프웨어 시장을 공략한다고 18일 밝혔다. 서머 마린 컬렉션은 냉감, 경량, 통기성 등 기능성 소재를 적극 활용한 여름 시즌 전용 제품군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량감을 제공하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골프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에서도 가벼운 착용감과 쾌적한 필드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구성했다. 냉감 기능성 위에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을 주제로 우아한 지중해의 감성도 더했다. 탁 트인 해안가를 연상시키는 블루톤 컬러와 마린룩에서 모티브를 얻은 밧줄 패턴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주요 특징이다. 여성용 대표 아이템은 '로프 그래픽 홀메쉬 반집업 티셔츠'다. 체인 형태로 엮은 밧줄 패턴으로 닥스를 상징하는 '4D' 헤리티지 그래픽을 구현했다. 동일한 패턴의 '로프 그래픽 밴딩 쇼츠'도 세트로 출시됐다. 남성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