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3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2025 신한은행 고객자문위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객자문위원 제도는 ▲신상품 출시 전 사전점검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제안 ▲상품 및 서비스 체험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고객중심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고객 참여 제도다. 이번 자문위원은 더욱 다양한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단이 새롭게 모집됐다. 자문위원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 이며,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상품 및 서비스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 포용금융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고객자문위원 임명장 수여식 이후 AI 브랜치를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객자문위원들은 AI와 사람의 공존을 콘셉트로 만든 미래형 영업점 ‘AI 브랜치’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5년도에는 기존 금융소비자보호 자문단과 함께 장애인 및 외국인 자문위원들의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금융 서비스들에 반영해 포용적 금융 거래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고객중심 일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월에 공개한 'KB마음가게 ‘할머니 토스트’ 편' 영상의 조회수가 200만회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몇 년 전 돌아가신 할머니의 대를 이어 도봉구 창동골목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토스트를 판매하고 있는 ‘창동 할머니 토스트’의 정수연 사장님을 응원하고자 제작됐다. KB금융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사진 한 장 남기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본 콘텐츠를 기획했다. 이 영상에서 최신 AI 기술로 재현된 시어머니는 막내딸처럼 아꼈던 며느리에게 반가움과 미안한 마음이 담긴 인사를 전한다. AI로 재현된 할머니의 영상을 본 정수연 사장님과 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진짜 엄마가 돌아와 찍은 것 같다.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오랫동안 소망했던 가족사진을 찍었다. ‘할머니 토스트’편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이것이야 말로 AI의 순기능“, “할머니의 자리를 대신해 매일 정성스럽게 토스트를 굽는 모습에서 사랑과 그리움이 전해진다”, “할머니의 마음을 이어받은 따뜻한 마음이 담긴 토스트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등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3회차를 맞이한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소비자 참여형 광고상이다. 우리금융그룹은 TV부문에서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 편으로, 디지털부문에서는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루키프로젝트'편으로 각각 수상해 2관왕을 달성했다. 우리금융그룹의 새해 편지는 고객 곁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금융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은 광고로 브랜드 엠버서더인 아이유가 편지 형식으로 전달하는 감동적인 메시지가 특징이다. 특히, 아이유의 노래 "가을 아침"을 배경으로 사용해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새해 해돋이와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영상미가 SNS에서 큰 호응을 얻어 1,00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우리모모콘과 함께한 우리 루키프로젝트는 우리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콘서트인 ‘우리 모모콘’에서 2년 연속 진행된 ‘우리루키프로젝트’를 소개한 광고다. 이 영상은 시청각 질환을 가진 취약계층 아동들의 실질적인 치료 지원 사례를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영 케어러)의 돌봄 부담 경감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일 수도권 소재 가족돌봄아동 가정을 방문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건강식 도시락 반찬을 주 1회 지원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과일, 영양제, 케이크 등으로 구성된 특식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지자체 및 지역사회 협력기관 추천을 통해 각 가정 소득수준, 질병 및 장애의 정도, 가족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저소득 가정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가정에는 지역 협력기관 멘토링 담당자를 매칭해 격월로 유선 및 대면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감과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 회장은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짐을 짊어진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이 조금이나마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이 또 하나의 든
【 청년일보 】 정부가 금융·고용·복지 연계 체계를 구축한 이후, 복합지원을 받은 이들이 전년 대비 7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과 고용, 복지를 결합한 지원이 확대되면서 고금리 대부 잔액 감소 속도가 빨라지는 등 금융 여건이 개선되는 효과도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열린 '복합지원 추진단 제4차 회의'에서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상담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운영 내실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7만8천명에게 금융·취업·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합지원이 이뤄졌다"며 "더욱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상담직원 교육과 현장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2분기부터 '찾아가는 복합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전국 50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직원이 부산과 광주 등을 방문해 금융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 상담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제도를 설명하는 현장 교육을 강화하고, 고용·복지 상담직원이 금융 분야 연계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담을 오는 7월로 앞당겨 도입한다. 전국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가 MG손해보험의 인수를 포기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시에서 "예금보험공사로부터 MG손해보험 매각과 관련해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이전(P&A) 거래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각 기관의 입장차이 등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예보에 이같은 내용에 대한 통지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2,590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보다 19.21포인트(0.72%) 오른 2,593.16 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3.24포인트(0.90%) 오른 2,598.06으로 출발해 2,600선 회복을 시도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05포인트(0.83%) 오른 735.54 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보다 0.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 청년일보 】 미 행정부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유럽과 캐나다 등이 보복 관세를 발표했다. 다른 한편에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3포인트(0.49%) 오른 5,599.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2.35포인트(1.22%) 오른 17,648.45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5포인트(-0.20%) 내린 41,350.93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2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노동부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2021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최근 소비자 설문조사
【 청년일보 】 지난주 국제 유가가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정유사의 수익성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올라 정유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복합 정제마진은 1월 3.2달러에서 2월 4.9달러, 3월 7.6달러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정제마진은 전주보다 2.1달러 상승한 8.7달러까지 치솟았다. 정제마진은 석유 제품 가격에서 원료인 원유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용을 뺀 것으로, 통상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당분간 국제유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면서 정제마진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 증산을 예고했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OPEC플러스)가 다음 달 감산을 해제하기로 하며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에 반영됐다. 국제유가 대표 지표인 브렌트유는 지난 5일 배럴당 68.33달러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올해부터 전 세계 정제설비 순증설이 제한돼 공급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석유 수요가 110만∼
【 청년일보 】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고자 일곱 번째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나다은행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익일물 레포(Repo·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고 밝혔다. 캐나다은행은 지난해 6월 첫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뒤 이날까지 총 일곱 차례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내렸다. 캐나다은행은 지난 1월 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캐나다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미국과의 관세 전쟁 영향을 반영하기 이전 수치다. 캐나다은행은 캐나다와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25%의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가정할 경우 캐나다의 경제성장률을 첫해 2.5%p, 이듬해 1.5%p 떨어뜨리는 충격을 미칠 수 있다고 추산한 바 있다. 티프 맥클렘 캐나다은행 총재는 "우리는 이제 새로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새로운 미국 관세의 범위와 지속 기간에 따라 경제적 영향은 심각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관세 전쟁의 불확실성이 "광범위하다"며 "이미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