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게임사들의 확률형 아이템 조작 및 허위 기재와 관련해 조사 중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크래프톤과 컴투스에게도 현장 조사관을 파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를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컴투스의 '스타시드:아스니아 트리거'의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정보를 허위 기재하는 등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위는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리니지M' 운영사인 엔씨소프트,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사인 그라비티, '나이트 크로우' 운영사인 위메이드 등 게임사를 연이어 현장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하고 있는 사안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KT는 휴대폰 기지국 신호 정보를 활용한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서울시에 제공해 교통, 주거, 도시공간 재구조화 등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각 분야의 혁신정책 수립을 지원하는데 쓰이게 된다. KT가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통계청, 수도권 내 3개 연구원과 협력한 결과로 지역(경기, 인천)을 포괄한 데이터를 개발해 상시적으로 공개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시도다. '수도권 생활이동 데이터'는 기존의 '서울 생활이동 데이터'보다 범위를 넓혔다. 서울·경기·인천 각 시도 안에서의 이동은 물론 시도 경계를 넘어 수도권 내에서 이동하거나, 수도권이 출발지이거나 도착지인 모든 사람들의 이동을 집계한 데이터다. 출·퇴근과 등·하교 같이 정기적인 이동에서 쇼핑, 관광, 병원 등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까지 행정수요를 유발하는 모든 이동을 포함한다. 공간적으로는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서울과 수도권을 오가는 이동이 모두 대상이 된다. KT의 휴대전화 통신 시그널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민들의 이동을 기지국 단위로 집계하고, 서울 포함 수도권 전역을 읍면동(1천182개)보다 더 세밀한 총
【 청년일보 】 넷마블은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사전 다운로드를 28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 오후 8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실시하는 '레이븐2' 사전 다운로드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공식 사이트에서는 PC 버전을 설치할 수 있다. 또 모바일 리모트 서비스인 '넷마블 커넥트' 앱도 제공해 넷마블 런처를 통해 PC에서 실행 중인 '레이븐2'를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용자는 '넷마블 커넥트' 서비스로 인게임 내 위기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 수신과 공식 커뮤니티의 다양한 소식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신작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을 달성한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또 '레이븐' 세계관을 바탕으로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방대한 스토리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븐2'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조기 마감되고, 사전등록자 수 150만 명을 돌파하며 '레이븐' 팬들은 물론, 국내 M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가 AI 게임 '언커버 더 스모킹 건(이하 스모킹 건)'의 데모 버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모킹 건은 이용자가 탐정이 되어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 진실을 밝히고 범인을 찾는 추리 게임이다. 기존 선택지형 추리 게임과 달리 사건 용의자들과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유로운 채팅을 통해 용의자를 심문하고 증거를 파헤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용자는 데모 버전에서 스탠리 메이슨 회장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알아내야 한다. 치명적인 독극물이 사용된 도구는 무엇이고, 사건으로 누가 이익을 얻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범죄 현장에서 의심스러운 물건들을 조사해 단서를 수집하고, 수사 상황판에 나열해 단서 사이에 숨겨진 연관성을 찾아내야 한다. 사건이 끝나면 추리 결론을 제출하고 정확도에 따라 평가 점수를 받는다. 시나리오를 반복 플레이하면서 해결되지 않은 부분들을 찾아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GPT-4o(포오)를 자체 기술로 게임에 맞춤 적용했다. 이를 통해 게임 속 용의자는 단순히
【 청년일보 】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10주년에도 세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바탕으로 글로벌 유저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스킬과 외형의 몬스터를 수집하고 즐기는 전략 전투의 묘미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RPG의 인기를 주도해왔다. 높은 난도의 전략 플레이가 요구되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다양한 캐릭터, 그리고 플레이로도 수집·육성할 수 있는 유저 친화적 성장 방식 등으로, 신규 게이머부터 마니아 층까지 남녀노소 두루 유저 스펙트럼을 확장 중이다. 최근 '서머너즈 워' 10주년 기념 영상에 출연한 독일의 소환사 'Schneeflocke21'는 '서머너즈 워'의 너른 유저 풀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28일 컴투스에 따르면 'Schneeflocke21'는 70대 고령에도 '서머너즈 워'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실버 게이머로, 그의 일상을 담은 해당 영상은 글로벌 누적 390만 뷰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Schneeflocke21'는 6년 전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던 막내 아들의 권유로 소환사가 됐다. 현재도 아들
【 청년일보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올해 세 번째 희망나눔인으로 권희원(57세)·김성희(54세) 부부와 자녀들(권성현·권서연·권태호)을 공동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가족은 오랜 기간 위탁부모 활동으로 사랑을 나누는 부모님과, 자녀들도 그 모습을 본받고 자라 기부와 나눔에 앞장서는 '나눔 선순환 가족'이다. 권희원, 김성희씨 부부는 2010년부터 15년째 위탁부모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부부다. 권희원 씨는 결혼 전부터 자신의 전공을 살려 주기적으로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전자기기를 고쳐주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부인 김성희 씨도 결혼 후 아동 복지를 위한 점심 봉사 활동과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부부는 2010년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위탁부모 부족 현상을 보게 된 후 위탁아동 봉사를 결심하게 됐다. 자녀(권성현∙권서연∙권태호) 삼남매 양육을 경험삼아 사랑이 필요한 아이의 또 다른 부모가 돼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부부는 만 2세 이하 영유아, 장애아동, 학대피해 아동 등 특별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전문가정위탁부모로 활동하고 있다.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는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앱과 LG유플러스의 IPTV 서비스인 'U+tv'를 넘어 스마트TV로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멀티 플랫폼 전략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스마트TV 전용 아이들나라 앱에서는 도서·학습 콘텐츠 및 애니메이션 등 약 3천600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는 타사 IPTV 이용 고객도 큰 화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반영해 스마트TV 전용 앱을 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조사한 2023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TV 보급률은 75.4%에 달한다. 이번 플랫폼 확장을 통해 스마트TV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현재 이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TV 화면으로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 스마트TV 전용앱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TV는 LG전자 web OS 5.0 이상, 삼성전자 타이젠(Tizen) 5.0 이상이다. 아이들나라는 추후 모든 스마트TV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아이들나라는 다양한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손잡고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그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린다. 문체부와 공정위는 28일 '확률형 아이템 공략집'을 공동으로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제도는 지난 1월 30일, '상생의 디지털, 국민 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제7차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핵심적으로 다룬 바 있다. 문체부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시행에 앞서 지난 2월 19일, 게임업계의 제도 준수를 돕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배포한 바 있다. 이번에 배포하는 '확률형 아이템 공략집'은 업계가 아닌 게임이용자를 대상으로 제작한 것이다. ◆ 게임초보자도 쉽게 확률형 아이템 관련 내용 확인…공정한 게임 생태계 조성 방안도 소개 '확률형 아이템 공략집'은 총 10개의 문답을 바탕으로 게임초보자도 쉽게 확률형 아이템 관련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확률형 아이템의 정의 및 종류 ▲확률 정보 표시 위치 및 방법과 같은 기본적인 내용부터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가 잘못됐을 때의 신고 창구 ▲확률 조작이나 거짓 확률에 대한 검증 절차
【 청년일보 】 한국게임학회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중앙대학교에서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2024 한국게임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42회차를 맞이하는 학술발표대회는 한국게임학회에서 주최하고 중앙대학교에서 주관한 행사로 게임물관리위원 이은진 교수(명지전문대학)가 학술위원장을 맡아 진행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게임물관리위원회 등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들이 후원한다. 한국게임학회는 2001년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시작되었으며 게임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그간 한국게임학회는 게임산업 성장과 발전 과정에서 게임산업 관련 산업적 효용과 가치, 게임의 사회적 파급 과정의 부작용과 긍정적 효과 등을 다양한 학술적 관점에서 과학적 조사 도구를 활용해 연구 발표를 통해 주요 변곡점마다 게임산업의 성장 방향성을 제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게임의 이용자 권익보호와 사회적 책무'를 주제로 강연과 정책 토론, 학술발표가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박세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이 '게임 분야 공정거래 정책 방향'을 주제로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 방향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3'에서 베트남의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우승했다고 27일 밝혔다. PGS 3는 전 세계 정상급 24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진출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파이널 스테이지 총 18매치에 걸친 치열한 경쟁 끝에 케르베로스 e스포츠가 총 163점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베트남 팀인 케르베로스 e스포츠의 PGS 3 우승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팀 가운데 최초의 국제 대회 우승이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는 파이널 스테이지 16개 팀 중 유일하게 킬 점수 100점을 넘어서는 등 이번 대회 내내 세계 최고의 교전 능력을 자랑했다. 또 2일 차까지 선두에 34점 뒤진 3위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3일 차에 엄청난 집중력으로 무려 73점을 쓸어 담으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케르베로스 e스포츠는 10만달러(약 1억4천만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 청년일보 】 컴투스는 KBO 리그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에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선수 카드는 총 5명으로 등 각 구단에서 간판스타로 활약하며 한국 프로야구에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우선 천재 유격수로 불리며 잠실야구장 개장 1호 홈런의 주인공이 레전드 등급의 선수 카드로 등장하며, KBO 리그 최초의 40세이브 돌파와 한국 시리즈 첫 노히트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선수도 추가된다. 더불어 29번의 완투와 7번의 완봉을 남긴 커브의 달인, 통산 17개의 만루홈런을 달성하며 만루 사나이로 불렸던 타자, 16년 동안 연속 세 자릿수 안타와 통산 2천 안타를 돌파한 꾸준함의 대명사로 알려진 역사적인 선수들도 함께 등장한다. 5명의 신규 레전드 선수 카드는 오는 29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레전드 선수' 카드는 구단과 연도에 관계없이 엔트리에 기용할 수 있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을 주며 다양한 전략에 활용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더불어 내달 1일에는 신규 시스템인 '스페셜 트레이드' 콘텐츠도 추가된다. '스페셜 트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가 인공지능(AI) 거대언어모델(LLM) '바르코(VARCO)'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6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와 깃허브(Github) 공식 페이지를 통해 '바르코 LLM 2.0'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의 혁신 언어모델 '바르코 LLM 2.0'은 지난해 8월 공개한 바르코 LLM의 차세대 버전으로, 70억 매개변수(패러미터) 규모의 '스몰' 모델과 130억 패러미터 크기의 '베이스' 모델로 나뉘어 있다. 바르코 2.0은 기존에 바르코가 지원하던 한국어·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까지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데이터 양도 늘렸다. 1.0 모델보다 사전 학습에 4.5배, 튜닝에 10배 많은 학습 데이터를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또 AI 윤리를 고려한 자체 구축 데이터셋도 추가로 학습해 이용자 친화적인 답변을 내놓는다. 엔씨소프트는 향후 바르코 LLM 2.0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용 언어 모델 '다이얼로그', 실제 게임 기획 문서 작성에 사용할 수 있는 '스토리' 모델을 공개할 방침이다. 또, 텍스트뿐만 아니라 그림, 문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