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리병원을 위한 출발점인 원격진료의 합법화를 위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한 의료시스템 디지털전환 사업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뛰어들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공공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지역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의료서비스의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는 '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는데, 올해 총 60억 원이 지원되며 공공의료기관이 기존의 의료 AI를 도입 및 활용하는 방식과 공공의료기관별 특화 서비스 개발을 신청할 수 있는 방식 등 총 2개 트랙으로 구성해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1번째 트랙은 이미 개발돼 있는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의료AI솔루션, AI응급서비스 등 3종을 도입을 지원할 것이다. 다음으로 2번째 트랙은 공공의료, 건강관리에 특화된 AI솔루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며 공공의료기관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참여기업과 함께 AI 기반 의료·건강관리솔루션서비스의 개발과 실증, 활용·확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한다. 올해 3월까지 공모를 거쳐 4월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상세한 지원내용이나 지원 자격에
【 청년일보 】 올해까지 모든 학년에 적용되던 2015년 개정 교육과정은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교체돼 학교 현장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된다. 지난해 12월 교육부는 확정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했는데, 이번 교육과정은 2024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며 2025년 초등 3·4학년, 중1, 고1, 2026년 초등 5·6학년과 중2, 고2를 거쳐 2027년 전 학년에 적용된다.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하며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교육부는 현장교원, 학계,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사전에 접수된 7천860건의 국민 의견 중 도덕, 보건, 사회 등 여러 교과에서 '성(性)'과 관련된 내용의 수정·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도덕과 1천건 이상, 보건과 600건 이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해당 주제와 관련해서는 교과 공청회뿐만 아니라 2차 '국민참여소통채널' 의견수렴이 이후 5일간 추가로 진행됐고, 개정 협의체를 통해 쟁점 사항을 조절하는 별도의 절차가 있었다. 구체적인 변화를 살펴보면 기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성 건강'이 '생활 속의 건강한 선택' 단원의 하위영역에서 약물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되고 있는 중이다. 간호법 제정, 전세 사기, 초등교사 일자리 감소 등을 비롯해 수많은 사건들이 일어나며, 이에 관련된 사람들은 굉장히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현재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자신의 문제와 이슈에만 관심을 둔다. 많은 이들이 다른 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니묄러 목사는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민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라는 산문을 통해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상 속 에서 밀어내는 태도는 결국 우리 자신도 피해를 주는 것이라고 경고를 했다. 니묄러 목사의 이 경고는 우리가 타인의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서 멀어지면서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 내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생들의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제로캠퍼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학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가진 서울 소재 대학 재(휴)학생 누구나 가능하며, 2~6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31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공모전 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공고에 명시된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서류심사를 통해 16팀을 1차로 선정하고 제안한 아이디어를 대학 내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행비를 지원하며, 12월 중 각 팀의 발표를 듣고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10개 팀에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며 서울시 정책 홍보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개별적으로도 안내한다. 문의는 서울시 자원순환과로 하면 된다. 최철웅 자원순환과장은 "대학 내 폐기물 감량을 위해서는 대학에서 실제 생활하고 활동하는 대학생들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6일 DDP 아트홀2관, 컨퍼런스홀에서 청년취업사관학교 개관 3주년을 맞아 '제1회 새싹(SeSAC)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수료)생을 비롯한 전국의 청년 개발자들과 IT업계 취업준비생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30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서울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새싹 페스티벌'은 새싹톤(해커톤) 대회,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생 중 미취업자를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 새싹포럼(테크포럼), 홈커밍데이 등 풍성한 본행사와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각종 취업지원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새싹톤(SeSACTHON)은 전국 2030 청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발 분야 새싹들에게 팀 구성·기획·개발·발표(피칭)로 이어지는 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경험과 또래 개발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의 미래를 바꾸는 청년'을 주제로 아이디어 제안서를 공모한 결과 총 210개 팀이 지원했고, 이 중 45개 팀이 본선진출을 결정지었다. 행사 당일 개발
【청년일보】 청년재단은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사전 직무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재단은 앞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점차 증가하고 있는 주거복지 분야 일자리를 청년들이 직접 경험하고, 전문 청년인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업무경험 기회를 얻지 못한 청년들에게 직무탐색 및 역량강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그램에는 만 19~34세 미취업청년 총 237명이 지원했으며, 선발된 청년 66명이 사전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청년들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정부와 LH, 주거복지센터, 커리어 전문가 등으로부터 공공행정 및 주거정책, 직장인으로서의 기본역량 등을 학습했다. 교육과정에는 ▲주거복지센터 현장사례 특강 ▲데이터로 보는 주거 ▲근로기준법 ▲주거복지정책 전반 ▲LH 사업 소개 ▲주거복지사 이해와 전망 ▲퍼스널 브랜딩 ▲자기소개서 및 면접 특강 ▲비즈니스 스킬 등이 포함됐다. 사전 직무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에게는 전체 63개 LH 지역본부 및 주거지원종합센터와
【 청년일보 】 경남 창원시는 15일 '창원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며 본격 고립청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고립청년 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고립청년 자립 지원 정책, 전문가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지난 5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고립은둔 청년 현황과 지원방안' 보고서를 보면 2021년 기준 전국 19∼34세 청년 1천77만6천명 가운데 5.0%인 53만8천명이 고립청년이다. 창원시는 이를 근거로 지역 내 고립청년이 수천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례안은 내달 5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를 거친 뒤 창원시의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 내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해 고립청년 예방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홍남표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고립청년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 위기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립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안착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 청년허브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청년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청년 공론장 '청년, 미래의 씨앗(청미씨)'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상을 리드하는 청년,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 우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공론장은 오는 19일 15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진행된다. 청년 공론장 이달부터 10월까지 진로·주거·부채·일 등 청년 삶과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주제를 선정해 다룰 예정이다. 1차 공론장에서는 선도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청년들이 국내외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발표자로는 신예진 양천청년네트워크 위원, 노진호 공감만세 이사, 김세진 십시일밥 대표, 김양희 제로백 컨설팅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는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고, 환경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맡는다. 현재 양천청년네트워크 5기로 활동 중인 신예진 위원은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정책'이라는 제목으로,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지역을 변화시킨 경험을 발표한다. 튀르키예 국제구호활동과 필리핀·태국 등 빈민 지역에 공부방을 운영 지원하고 국내 취약계층에게 교육과 공정여행으로 지속 가능한
【 청년일보 】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도입한 '청년보좌역'이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청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됨에 따라 향후 최대 3년간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청년보좌역은 청년이 직접 국정 전반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고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도입 당시 기획개정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를 포함해 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시범 운영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국무조정실이 시범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24개 장관급 기관 전체로 청년보좌역 제도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도입 당시 청년보좌역은 '별정직공무원'으로 정해진 임기가 없는 만큼 보장받는 임기도 없었다. 그러나 청년보좌역 직무가 비교적 안정됐다는 의견을 반영해, 청년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채용방식을 '전문 임기제 공무원'으로 변경하면서 향후 청년보좌역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도태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청년보좌역은 기본 2년에 1년을 더 연장해 최대 3년까지 일할 수 있게 됐다. 【 청년일보=오시내 기자 】
【청년일보】 청년들의 스포츠 분야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손을 잡는다. 12일 한국능률협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은 문화체육관광부와 '2023 스포츠 실무맞춤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는 스포츠산업 구인난 해소와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향상,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취업교육인 'STEP UP' 프로그램과 스포츠 창업 교육인 ‘START UP’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스포츠 'STEP UP' 프로그램은 스포츠분야 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획·행정 직무, 마케팅 직무, 디지털(영상) 직무의 3가지 분야를 모집하며, 수료자에게는 도서구입비 지원, 자소서 및 면접 1:1 컨설팅과 관련직무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이며 기본교육 15시간 직무교육 50시간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또한 우수 수료자로 선발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3개월간 스포츠분야 기업 실무인턴십 기회를 부여한다. 스포츠산업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희망자는 전공과 상관없이 이달 16일까지 '2023 스포츠 실무맞춤 인재양성' 홈페이지에서 온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국내 약 700여개 기업에서 채용 시 활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준비하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완전정복 비법'을 6월 취업라이브 특강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라이브 특강에는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개발한 마이다스 아이티 자인원 역량개발센터에 재직 중인 전문가가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9시에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특강은 9만9천명 이상의 청년 구독자를 보유한 취업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방송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강에서는 상반기 채용을 대비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면접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은 물론 진로 선택의 고민이 있거나,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보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역량검사를 처음 응시하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응시방법·유의사항, 역량검사 응시를 완료한 청년들을 위해 응시결과 활용법과 역량검사 응시 전략 등 인공지능(AI)역량검사에 대한 심층 정보를 폭넓게 다룬다. 사전 신청을 통해 인공지능(AI) 역량검사·면접에 대한 궁금증은 물론 취업 고민을 미리 제출하면 특강 시간 동안
【 청년일보 】 요즘 예능을 비롯한 다양한 컨텐츠에서 크게 이슈가 되는 주제가 있다. 바로 'MZ세대'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필자는 Z세대에 속하는 20대 중반의 대학생이다. SNS에서 인기 있는 영상은 바로 이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유머 컨텐츠다. MZ세대가 회사라는 조직에 잘 융화되지 못하며 본인의 주관만을 내세우는, 마치 사회성이 결여된 주체로 묘사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는 많다는 것이다. 필자도 해당 주제의 컨텐츠를 본 적이 있는데 매번 왠지 모를 불쾌한 감정을 겪었다. 그 감정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한 개인의 특성을 세대 전체의 특성으로 과도한 일반화를 하고, 이것을 유머로 희화화한 것 때문 아닐까? 모든 조직과 세대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 말은 즉, MZ세대만의 특성이 아닌 특정한 개인의 성향과 특성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어른들은(X세대 또는 베이비 붐 세대) '요즘 애들은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