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서울의 미래 비전을 엿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27일 '미래서울전략회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최종보고회를 시청 본관에서 전날 열었다고 밝혔다. 미래서울전략회의는 2030세대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작년 11월 출범한 청년참여 채널이다. 참여위원으로 선발된 청년 48명은 5개월간 미래산업과 문화디자인 및 소통전략 3개 분과별로 100회 이상 회의를 하고 전문가 멘토 자문과 서울시 담당 부서 공무원과의 논의를 거쳐 정책 제안서를 마련했다. 먼저 미래산업 분과에서는 '기술과 함께하는 서울'이란 주제로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 기술(RCS)을 활용한 맞춤형 서울시 구독복지 플랫폼을 새롭게 제안했다. 활동적인 노인을 위해 건강관리 중심의 복지에서 벗어나 생활양식 중심의 새로운 복지 모델로 전환하자는 취지다. 문화디자인 분과는 서울 곳곳에 문화와 디자인 요소를 전략적으로 연결해 서울 자체를 거대한 놀이공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누구나 쉽게 문화공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서울 자유이용권'을 만들자는 아이디어와 스크린도어에 역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부착하거나 지하철 개찰구에 감성적인 글귀를 담는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과 광주청년센터는 지난 26일 청년정책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유대관계 강화 및 청년지원사업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으며, 청년사업 공유 및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확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청년지원사업 상호협력 및 지원 ▲기관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지원사업 다각화 ▲청년센터 종사자의 능력개발, 역량강화 등 인재 양성프로그램 협조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다각적인 상호협력 방안 모색 등 협력 방안을 담았다. 재단은 이번 광주청년센터를 포함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부산청년센터·대전청년내일센터·충북청년희망센터·전국청년센터협의회 등 전국 청년센터와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정책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재단에 따르면 청년센터와의 업무협약은 현재 청년정책에 대한 중앙과 지역 간의 정책 연계와 통합지원체계가 부재한 상황에서, 모든 청년이 균질한 정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년기본법 시행 이후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가운데, 중앙정부 정책이 지자체에 가닿지 않으면서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함께 청년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2023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시·경력 중심 채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재단은 청년들이 업무경험 기회조차 얻기 힘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주거복지 분야 일자리를 청년들이 미리 경험해봄으로써 전문 청년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직무경험 및 경력개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만 19~34세 미취업청년 총 240명(상반기 120명, 하반기 120명)을 선발하며, 1기 참여자 모집기간은 내달 16일까지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에게는 전체 63개 LH 지역본부 및 주거지원종합센터와 연계해 주거복지 실무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6일간의 사전 직무교육을 통해 공공행정 및 주거정책, 직장인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역량 등을 교육한다. 12주간의 본격 일경험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매입 및 운영지원 ▲주거지원종합센터 내 마이홈센터 주거복지사업 상담 보조 ▲주거급여 현장조사 및 결과 입력 지원 등 주거복지 관련 일반행정
【 청년일보 】서울 도봉구는 청년 정책 수혜자 확대를 위해 39세 이하인 청년 연령을 45세 이하로 상향한다. 청년 연령 상향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도봉구가 처음이다. 서울 도봉구는 24일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에 따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청년 연령을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연령 상향에 따라 도봉구 관내 청년 수는 약 8만명(인구 비율 25.8%)에서 약 10만명(34.9%)으로 늘어난다. 구는 상한 연령 상향으로 늘어나는 청년 인구 지원을 위해 '도봉구 청년기금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청년 주거·창업 공간 임차보증금 융자사업 등을 할 계획이다.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19세 청년을 위한 '청년 사회 첫 출발 지원금'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청년의 안정적이고 단계적인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청년 주거안정과 취·창업 등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청년 네트워크 형성과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서울청년센터 도봉 오랑 내달 개관을 앞두고 있다. 아울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자신의 집이나 방에서 나오지 않고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는 고립·은둔 청년들이 다시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청년 당사자와 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한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1월 서울시가 실시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계획이다. 개별 사업 단위로 추진했던 기존 정책을 청년 개별적 특성에 맞춰 세부전략을 구조화해 정책 모델형태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발굴하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체계적 청년 지원'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차별이나 무관심 대신 사회적으로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회적 관심 확산'을 골자로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촘촘한 발굴체계를 구축한다. 가족‧지인‧본인이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하는 방식 외에 복지전달체계, 지역사회 네트워크, 온라인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 실효성과 함께 고립‧은둔 청년들이 차별이나 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로 발을 내딛기 곤란을
【 청년일보 】 카카오브레인은 24일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Kakaobrain Pathfinder)'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하는 '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취업 연계형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의 키워드는 '몰입'·'성장'·'노마드'로, 자사 언어 모델의 새로운 활용 기회를 모색하면서 참가자에게 서비스 및 제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재들의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카카오브레인 패스파인더 2기'에는 ▲모바일 앱 개발 ▲웹 프론트엔드 개발 ▲서비스 백엔드 개발 등 3개 분야를 경험할 30여 명 규모의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자료 구조, 알고리즘, 네트워크 등 컴퓨터 과학 기초 지식 이해 및 활용 가능자 ▲총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인 학·석·박사 (전공 무관) ▲AI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싶은 현업자(분야 무관)에 해당되는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24일부터 내달 7일까지 'Kakaobrain Pathfinder(카카오브레인
【 청년일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후계농들이 생산한 상품을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기획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네이버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청년후계농 상품 특별할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청년농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1인당 30% 할인 쿠폰(최대 2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쿠폰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소진하면 내 3일 오전 10시부터 2차 발급이 가능하다. 할인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서 볼 수 있다. 농식품부는 청년농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앞서 지난해부터 네이버와 협의해 온라인 판매 수수료 면제를 지원해왔다. 네이버쇼핑과 연계해 판매수수료 2%를 1년간 면제한다. 올해는 면제 대상을 지난해 인원인 357명에서 두 배가 넘는 800명 이상으로 확대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에 새롭게 뛰어든 청년들이 유통‧마케팅 역량을 기르고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네이버 뿐만 아니라 앞으로 우체국쇼핑을 통한 추가
【 청년일보 】 자동차를 운전하다 보면 스마트폰이나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길안내를 받아서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됐다. 실제로도 운전 경력이 많은 사람들도 내비게이션이 없으면 길 찾기를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생각하면 내비게이션이 그만큼 우리 일상에 강하게 녹아 있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지금부터 이러한 내비게이션이 어떤 것이고,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자. 내비게이션(Navigation)은 위치 정보 기술(GPS 등)과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목적지까지의 최적 경로와 이동 방향을 안내하는 기술이나 서비스를 말한다. 내장형의 경우 차량의 센터페시아(차량의 운전석과 조수석의 가운데에 위치하며, 차량 내부에 필요한 다양한 보조기능을 탑재한다)에 위치하며, 이 외에도 선박, 보행,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등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내비게이션도 많이 활용되는데,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구글 맵스(Google Maps), 애플 맵스(Apple Maps), 네이버 지도(Naver Maps), 카카오맵(Kakao Maps), 티맵(TMAP) 등이 있다. 또한, 운전자나 보행자가 목적지까지 원활하
【 청년일보 】 산업 내에서 기업의 경쟁적 지위, 산업 전체의 경쟁 상태를 결정하는 주체로 고객, 공급자, 대체재, 진입기업, 경쟁자 등 다섯 가지가 있다. 이들 경쟁 주체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고객의 협상력, 대체제로부터의 위협, 진입기업의 위협 및 기업 간의 경쟁 정도를 해당 산업의 경쟁 세력이라고 한다. 산업 내에서 공급자나 고객의 협상력이 클수록, 대체재의 위협의 클수록, 새로운 기업의 시장진입이 쉬울수록, 그리고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해당 기업의 경쟁적 지위가 위태로워진다는 것이다. ◆ 고객에 대한 영향 고객과 기업 간의 관계에서 고객들의 힘이 상대적으로 크다면 기업의 이윤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겨우 기업이 정보기술을 이용해서 고객의 협상력을 저하할 수 있다. 첫 번째, 정보기술을 이용해서 고객의 교체 비용을 높여서 고객에 대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정보기술을 이용한 대고객 서비스 제공이 고객에게 자사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수 있다면, 자사에서 경쟁사로 거래처를 바꾸는 데 드는 교체 비용이 커진다. 두 번째, 정보기술을 이용해 이질적인 고객집단들의 특성이나 소비정보를 파악함으로써 잠재적 이익이 가장 큰, 자사의 협상력을 극대화
【 청년일보 】 우리나라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2018년 기준 91.5%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60세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률은 88.8%로 10년 전 이용률인 19%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건강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전통적 건강정보원이었던 정부 기관 홈페이지, 의료인, 텔레비전과 같은 전통적 매체를 넘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인터넷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정보의 생산 및 유통이 급격히 확대되고, 정보가 삶의 질에 주는 영향이 증가하는 정보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인터넷 등 각종 디지털 매체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정확한 건강정보의 습득 및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헬스 리터러시(e-health literacy)란, 온라인상에서 건강 정보를 추구하고, 탐색하며, 이해, 평가하는 능력이자,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얻어진 지식을 적용 및 전달하는 능력이다. 간호 행정학회지에 따르면, 자가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층들의 e-헬스 리터러시를 파악하는 것은 그들의 건강관리를 이해하고 도움을 제공하는데 중요하다. 노인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신체 기능이 감퇴하고 사회·경제적
【 청년일보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2030 청년 200인으로 구성된 '청출어람단(청년이 만드는 더 나은 저출산 정책 제안단)'이'우리 세대(2030세대)에게 가장 필요한 저출산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KBS 스튜디오 별관에서 개최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달 초 2030 청년 200인의 청출어람단을 구성한 바 있다. 청출어람단은 사전에 제공받은 저출산 관련 정부 기본계획·대책자료, 전문가 강의영상 등을 학습한 후 오전 일찍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틀 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세 명의 전문가 강의, 네 번의 분임 토의와 한 번의 전체 토의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최슬기 교수,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이자 제8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인 홍석철 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조영태 교수로부터 각각 20분 분량의 '저출산 현황 및 원인진단', '제4차 저출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의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우리나라의 5년 암 유병자수는 90만8천652명으로, 지난 2016년 83만1천343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암 유병자수는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뿐만 아니라 암 완치 후 생존하고 있는 사람을 포함한 수치다.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암 환자의 생존율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이긴 하나, 치료비 또한 상승하여 암 치료 동안 경제활동을 중지한 암환자들은 치료비 및 생활비 부담이 더욱 커졌다. 20~30대 젊은 층의 암 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야 하는 청년 암생존자들은 직장 복귀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암으로 인한 실직률은 46.6%이며, 암 경험자의 5년 내 직장 복귀율은 30.5%로 OECD 기준 가장 낮았다. 2020년 사단법인 쉼표의 연구에 따르면, 청년들은 치료 이후 경력단절 문제를 가장 고민되는 상황으로 꼽았으며, 실제 암 진단 후 1년 이내 퇴사율은 90%였다. 또한, 암 치료 후 평균 소득은 258만 원에서 87만 원으로 171만 원이 감소했다. 암 생존자의 직장 복귀는 개인에게 경제적 소득을 지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