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6일 원희룡 장관이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LH 사장과 LH의 외벽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에 대한 긴급점검 회의를 소집해 외벽 철근이 누락된 경위와 조치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공사 중인 모든 LH 아파트에 대한 추가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국민의 기본권인 주거안정을 위해 최일선에서 책임을 다해 공공주택 공급에 힘써도 모자랄 LH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가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다행히 이번 아파트 단지에서는 건설공사의 감리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문제를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가 드러난 이번 인천검단 AA21 아파트 단지를 포함해 공사 중인 모든 LH 아파트 단지의 설계 오류에 대해 일제 긴급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반복되는 문제가 밝혀지고 있는 몇몇 설계, 감리 업체 담당 현장에 대해서는 더욱 치밀하게 조사하길 주문했다. 또, 해당 현장의 철근배근 문제가 지난 6월에 확인됐음에도 이제야 LH 내부보고가 이뤄진 경위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원 장관은 "주무 장관으로서 엄중한 책
【 청년일보 】서울시는 '반지하 특정바우처'를 개편 반지하에 사는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사하면 최장 6년간 월세 2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5일 '반지하 특정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20만원씩 최장 6년간 최대 1천440만원을 보조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시는 지원 기간을 기존 2년에서 6년으로 늘리고 지원 대상도 시내 모든 반지하 거주가구로 확대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비정상거처 이주 지원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도 최대 8천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반지하 특정바우처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과 구비서류는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로 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반지하 가구가 지상층으로 이주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방안을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며 "열악한 환경에 놓인 주거 취약계층과 동행하기 위해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하고 고민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자사의 대표적 아파트 브랜드인 '롯데캐슬'이 중앙선관위 등록 여론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 집계 결과 서울시민 관심도 1위 아파트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분석 결과 올 1~8월 기간 유저가 자신의 지역을 나타낸 브랜드 아파트 관련 포스팅 가운데 '롯데캐슬' 정보량이 1만 7천285건으로 조사 대상 20개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실제로 롯데건설이 서울 광진구에 공급한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난 8월 서울 1순위 최다 청약 접수 건수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우며 100% 완판되기도 했다. 여기에 롯데건설이 지난 7월 서울시 동대문구에 공급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는 2만 1천322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평균 242대 1, 최고 32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해당 리서치 조사 결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각각 1만 6천16건과 1만 3천40건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 상품성 높은 단지 공급으로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청년일보】 GS건설 최고 경영진이 방한 중인 판 반 마이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과 면담을 갖고 베트남 호치민시 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GS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임병용 부회장(대표이사), 허윤홍 미래혁신대표(사장), 김태진 CFO(부사장)등 최고 경영진이 판 반 마이(Phan Van Mai) 호치민 시장과 만나 투자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GS건설은 현재 추진 중인 베트남 호치민시 개발사업에 대한 호치민 시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판 반 마이 시장은 호치민에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GS건설의 여러 개발 사업들에 대해 시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며 앞으로도 GS건설의 호치민 개발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GS건설은 현재 베트남 호치민 시에서 냐베 신도시 개발사업, 롱빈 신도시 개발사업, 투티엠 주택개발사업 등의 개발사업에 투자하며 베트남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3천여가구가 입주한다. 특히 수도권 입주 물량은 2배 이상 늘었다. 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3만3천375가구(임대·연립 제외, 총가구 수 30가구 이상 아파트 포함)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4천152가구)보다 38%가량 늘어난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서 1만9천577가구가 입주해, 전월(9천121가구)보다 2배 이상 입주 물량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10월 1만174가구가 입주하고, 인천은 7천515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1천888가구가 입주한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3천798가구가 입주해, 전월 대비 8%가량 물량이 줄었다. 이는 당초 10월 입주 예정이었던 대규모 단지들의 입주 일정이 내년 이후로 변경되면서 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6천267가구) 입주 물량이 가장 많고, 충남(1천643가구), 부산(1천313가구) 등에서도 집들이가 예정돼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 말보다 개선된 아파트 매매시장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 아파트 입주율도 오를 전망이다. 다만 직방은 "지방은 이제 막 반등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주택 노후 난방설비 교체 비용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25일 에너지 효율화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임대 공동 주택의 노후 난방설비 교체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앙난방과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열사용 설비 효율을 높여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앙난방을 사용하는 임대 공동주택이 폐열회수기를 설치하면 설치비의 최대 90%를 지원한다.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은 온수에 남아있는 열을 다시 사용하는 '예열 열교환기'를 설치하거나 열공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차압유량조절밸브' 교체 비용, 배관에서 발생하는 열 손실을 막기 위한 보온재 보강 비용을 최대 70%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12월5일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에너지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 녹색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웅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겨울철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난방시설의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나 노후 공동주택일수록 시설 투자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다"며 "시설 노
【 청년일보 】 추석을 앞두고 내주 전국 6개 단지, 총 5천194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마지막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5천194가구(일반분양 4천27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에서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보문센트럴아이파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보문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총 19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6·81㎡, 8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총 997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8·59㎡, 101가구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 오창과학산업단지,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서 분양이 예정됐다. 백새롬 부동산R114 연구원은 "서울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준하는 수준으로 책정돼도 공급 부족 우려와 추가 가격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수요 심리가 뒷받침되면서 청약시장의 열기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일보】 부영그룹은 올 추석을 맞아 어린이집 교사들에게 명절선물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물은 식품 선물세트로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 803명에게 지급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교직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 사업으로 해결해 나가려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문을 연 2016년부터 개원지원금, 다자녀입학금, 어린이날 선물, 스승의날 선물, 디지털피아노, 보육행사, 어린이집 포상금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일수록 부영그룹의 보육지원이 빛을 바라고 있다. 부영그룹은 사내에 국내 유수의 유아교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둘째부터) 입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부영그
【 청년일보 】 GS건설은은 자체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초로 지난해 강화된 층간소음 법기준과 평가방법을 만족하는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건축기술연구센터 친환경건축연구팀이 초고탄성 완충재와 고밀도 모르타르를 적용한 새로운 바닥구조로 지난해 8월부터 강화된 법기준과 평가방법에 따라 중량충격음 36dB, 경량충격음 31dB를 달성했다. 해당 기술로 인해 GS건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으로부터 1등급 바닥구조로 공식 인정받았다. 기준이 강화되기 전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사례는 있었으나, 신기준으로 1등급 바닥구조로 인정받은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최초다. GS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신기준 1등급 바닥구조'는 기존의 1등급 바닥구조와 동일한 210mm의 슬라브 두께를 유지하면서 초고효율 완충재와 차음시트를 복합한 60mm의 완충층 위에 80mm의 고밀도 중량 모르타르를 적용해 140mm의 마감층을 형성한다.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성이 검증된 기존 뜬바닥 구조를 유지하되 정확한 방진설계 기술과 최신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현장 시공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실현했다.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의 디지털 기반 기후테크가 베트남에 이어 말레이시아까지 진출하며 동남아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말레이시아 내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Cenviro)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지정폐기물 소각·매립장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는 국영 기업으로 폐기물 수집·운반부터 소각·매립, 재활용·재사용까지 모든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센바이로가 말레이시아 세렘반 지역에 보유한 1일 100톤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센바이로는 말레이시아 내 총 1일 250여톤 처리규모의 소각시설을 보유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말까지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아가 센바이로가 보유한 전체 소각시설에 소각로 AI 솔루션 적용을 목표로 협력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각로 AI 솔루션은 소각로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소각로 운전자에게 최적의 폐기물 투입 시점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운영 중인 시설 및 설비의 교체 없이 AI 기술을 적용해 설비 운영 효
【 청년일보 】 반지하주택이 밀집 등 주민들의 재개발 요구가 많았던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어 올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홍제동 267-1번지 일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적으로 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계 전문가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재개발 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해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아울러 재개발 후보지 투기 방지 대책에 따라 올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작년 1월28일로 적용 고시하고 권리산정기준일 다음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의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한다. 서울시는 또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행정 절차를 걸쳐 건축허가제한구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은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가 개입해 사업성과
【 청년일보 】 인천 검단 안단테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일으킨 GS건설에 대해 영업정지를 추진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이달 말까지 GS건설에 부실시공과 관련한 의견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붕괴사고 이후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차원의 조사는 다수 진행됐지만, GS건설의 의견제시는 처음이라 소명내용에 관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와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는 GS건설에 공문을 보내 각각 9월 27일과 10월 13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8월 국토부는 GS건설 컨소시엄에 대해 부실 시공 등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하고 서울시에 GS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추가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국토부와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자료 제출 요구는 관련법에 의거한 행정절차의 일환으로, 자료가 접수되면 검토 후 향후 청문회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에 따르면 고의나 과실로 건설공사를 부실하게 시공한 경우 국토부장관은 1년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영업정지를 명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