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천시는 청년근로자의 장기 근속과 목돈 마련을 위해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재직 청년을 위한 '드림포(For)청년통장사업' 가입자 모집에 나선다. 인천시는 30일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를 대상으로 '드림 포(for) 청년통장' 가입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청년 근로자가 월 10만원씩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인천시 지원금 640만원을 더해 총 1천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시는 청년 노동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2019년 이 사업을 도입했으며, 올해는 800명을 지원한다. 5년간 참여자는 총 2990명이다. 신청 대상은 인천에 있는 중소·중견 제조기업 또는 지식서비스 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인 만 39세 이하 인천 거주 청년 근로자이다. 아울러 주당 노동시간 35시간 이상, 4대 보험 가입, 기준중위소득 150%(1인 가구 3천741만원) 이하 요건도 갖춰야 한다. 시는 올해 가입 대상자를 비정규직까지 확대다. 접수 기간은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며 인천 청년사회진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9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신종은 시 청년정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31일 역세권 청년주택 공공임대 총 576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공고하고 내달 12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청약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강동구 성내동 등 시내 5개 단지로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는 기존의 기부채납을 통해 확보한 물량뿐만 아니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선매입해 공급하는 유형이 추가됐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2차례에 걸쳐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올해부터는 3차례로 늘릴 예정이다. 2·3차 입주자 모집은 하반기에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만 19∼39세 무주택자이면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은 청년 또는 신혼부부다. 본인과 부모를 합산해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여야 한다. 최종 당첨된 입주자는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올해 9월 이후 입주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자산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해 줄 수 있도록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
【 청년일보 】정부는 대학교 학생식당에서 1천원짜리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예산을 두 배로 증액한다. 지원 대상도 69만명에서 2배 이상인 150만명으로 늘어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규모를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당초 이달 13일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했고 69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늘자 사업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예산도 7억7천800만원에서 15억8천800만원으로 2배 늘렸다. 천원의 아침밥은 청년층의 아침 식사 결식률을 줄이고 쌀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돼왔다. 대학생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학생이 한 끼에 1천원을 내면 정부가 1천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지난해 28개교 5천43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이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98.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이달 중 공고를 내고 참여 대학을 추가로 모집한다. 또 이미 선정된 대학 41곳 중에서도 학교가 희망하면 지원 학생 수를 확대할 수 있게 했다. 농식품부는 사업 관리와 홍보도 강화
【 청년일보 】 한국경제TV가 29일 올해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정부와 혁신기업이 협력해 청년 5천명을 대상으로 직무 훈련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기업 및 단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라서 참여자들은 다양한 기업에서의 직무 중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지난 17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진행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식에는 한국경제TV를 비롯해 카카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14개 프로그램이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경제TV는 미디어 홍보 분야를 담당해 콘텐츠 제작과 SNS마케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디지털 융합 뉴미디어'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해당 과정에서는 미디어 플랫폼 기반의 크리에이터 양성에 필요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콘텐츠마케팅, 현장견학 및 체험 등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5차례 개강해 한 기수당 30명씩 2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는 사전직무교육 80시간, 2단계는 기업실무 프로젝트 40시간,
【 청년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기업·중견기업을 오는 6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 역량 교육을 해주고 협력 중소기업 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년간 18개 사업단과 1천813개 협력 중소기업이 참여해 구직자 4천539명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2천487명이 취업했다.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훈련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 역량 교육을 해주고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대기업이 대학·교육 전문기관과 산업별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컨소시엄 사업단' 모델을 도입하며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전략산업과 조선·제철 등과 같은 국가 기반 산업 위주로 대기업 사업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 사업단은 지난 2018년 참여를 시작해 ‘제철생산설비 정비과정’에서 709명을 교육하고, 113개 협력 중소기업에 451명을 채용 연계해 포항·광양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진공은 선정된 사업단에 교육훈련 과정 개발비, 임차료, 재료비 등
'청년In'은 청년의 열정과 패기를 시대정신으로 도전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삶의 여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습니다. [편집자주] 【 청년일보 】 최근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가 막을 내렸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1호 청년 참모다. 장예찬 최고위원의 모든 공약을 관통하는 하나의 기조는 '청년비전'이다. 정치·노동·보수·청년·정당 개혁을 통해 설 자리와 목소리를 낼 기회가 없는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20대라는 이른 나이부터 시사 평론가로 활동한 장 최고위원은 자신의 SNS·유튜브 채널과 언론을 통해 꾸준히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을 이야기해왔다. 올해로 만 35세가 된 장 최고위원은 2000년대 중·후반 사회적 이슈였던 이른바 88만원 세대다. 88만원 세대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률이 정점에 달하던 1988년 전후에 태어나 IMF에 청소년기를 보내고 저성장 시대에 성인기를 맞이한 이들을 일컫는다. 당시 이들이 사회에서 받는 최저임금은 월 88만원으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의 등장이라 불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내달 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며 지원자들과 소통을 강화한 리크루팅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3년 8월)로 이와 동등한 학력을 지닌 인원도 지원 가능하다. BGF리테일은 올해 상반기 채용에서 ▲영업관리 ▲전략기획(마케팅, 신사업) ▲상품운영 ▲재경지원 ▲전문(IT, 물류, 시설, 디자인) 5개 직군에 걸쳐 총 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은 서류 전형 ▶AI 역량 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현장 실습 ▶최종 입사 순으로 진행된다. AI 역량 검사는 온라인 전형으로 이뤄지며, 현장 실습은 오는 6월에 약 5일간 진행된다. BGF리테일은 이번 공채 모집 시즌에 지원자들의 채용 궁금증을 해결해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먼저 이달 29일에는 오프라인 직무 상담 행사 '커리어톡'을 진행한다. 지원 직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직군별 현직 실무자를 초청해 입사 후 직무별 주요 업무, 실무 진행 시 필요 역량, 커리어 개발 방향 및 비전 등 직무에 대한
【 청년일보 】 "AI 언어 모델로서 개인적인 선호나 감정은 없지만, 가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추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위 문장은 2023년 현재 각광받고 있는 유행 혹은 트렌드에 대해 Chat GPT가 답변한 결과다. ◆ Chat GPT란 무엇인가? Chat GPT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만든 언어 모델로 사용자와 주고받는 대화에서 인공지능에 따라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됐으며,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OpenAI가 개발한 AI 언어 모델이다. 텍스트 데이터의 대규모 말뭉치에 대한 훈련을 기반으로 언어 패턴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사용해 텍스트 기반 프롬프트 또는 질문에 인간과 같은 반응을 생성하는 일을 한다. 또한, 언어 번역, 텍스트 완성, 챗봇 상호 작용, 심지어 창의적인 글쓰기와 같은 다양한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사용자로부터 받은 입력을 바탕으로 Chat GPT에서 응답이 생성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과 주제에 적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Chat GPT는 더 많은 텍스트 데이터에 노출되면서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고 있으며, 새
【 청년일보 】 최근 누구든지 ChatGPT(챗지피티)라는 인공지능을 주변에서 수없이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ChatGPT는 OpenAI(오픈AI)에서 개발한 GPT-3.5,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사용자의 질문에 답을 해준다. ChatGPT의 대답 능력은 생각보다 높은데, 최근 대학생들이 ChatGPT로 수학 문제를 풀거나, 코딩을 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도 한다. 이처럼 ChatGPT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꽤 수준 있는 대답을 하는데, 이를 사용한 창작물을 인정할지 안 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창작물로 인정된다면 인간의 고유 영역이 침해받게 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도 있다. 또한 ChatGPT 같은 인공지능들의 역량은 갈수록 커져만 가는데, 과연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들은 안전할지 역시 알 수 없다. 그럼, 인공지능이 마케팅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지금의 ChatGPT에 무언가를 마케팅해 보라는 명령을 내리면 어떻게 대답할까? The Wolf of Wall Street(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라는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한 조단 벨포트란 캐릭터가 자신에게
【 청년일보 】 고려대는 학생식당에서 판매하는 '천원의 아침밥' 인원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대, 고려대 등 일부 대학과 연계해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려대는 25일 학생식당에서 판매하는 '천원의 아침밥'의 인원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려대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자로 선정돼 이달 20일부터 학생식당에서 정가 5천원가량의 아침밥을 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애초 이 대학은 예산 등을 이유로 매달 1만1천500명, 하루 평균 600여명에게만 1천원 아침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이 학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자 졸업생들이 낸 기부금을 활용해 인원 제한 없이 원하는 학생 모두에게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가 비용은 고려대 졸업생 소액기부 캠페인 'KUPC(KU PRIDE CLUB)'를 통해 조성된 기금에서 지원된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기 중 평일 오전 8시∼9시30분 제공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은 학생증으로 신분 확인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고려대가 2018년 11월 자체적으로 도입
【 청년일보 】 배달 앱 이용자 수가 이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고는 하지만 2023년 2월 기준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 이츠 3사의 총 월간 이용자 수(MAU)는 여전히 2천만 명대를 웃돌고 있다. 많은 배달 앱 이용자 수를 감당하기엔 배달 노동자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도 하며, 배달 과정 중 일어나는 사고 또한 무시 못 할 일이다. 삼성교통안전 문화연구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배송용 이륜차의 사고율은 200%이 넘는다고 한다. 배송로봇이 배달을 대체한다면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을까? 배송 로봇은 창고에서 고객의 문 앞까지 제품을 배달하는 데 사용되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로봇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의 스타십 테크놀로지스는 2020년 4월부터 기숙사에서 자가격리 중인 대학생들을 위주로 배송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의 알리바바는 2021년 배송 로봇 “샤오만뤼”를 통해 약 100만 건의 배송을 완료했다. 국내에서는 배달의민족이 '딜리 타워'와 '딜리 드라이브' 배송 로봇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아직 서비스 지역이 국한돼 있긴 하지만 점차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배송 로봇은 부족한 배달 노동자 수를 메울 수 있으며 제한 속도를 규정함으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 분야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그림을 그려주는 인공지능부터 웹 정보를 기반으로 인간과 대화하는 chatGPT까지 인간의 창의성까지 인공지능이 모사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발전을 체험한 몇몇 사람들은 인공지능이 데이터만 있으면 특정한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과연 인공지능이 실수 없이 100% 자신이 맡은 일을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에 가깝다. 그 이유는 인공지능 모델이 너무나도 뛰어나기 때문이다. 왜 인공지능 모델 성능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오류가 발생할까? 이는 과적합(overfitting)이 주요한 이유로 작용한다. 간단한 예시를 생각해 보자. 2차원 좌표평면 상에 y = x 위에 있는 100개의 좌표를 인공지능 모델에 학습해서 x 값을 넣었을 때, 그 값 그대로 출력하는 모델을 만든다고 가정하자. 현재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는 딥러닝 모델을 이러한 예시에 사용한다면 인공지능 모델은 이 100개의 점을 모두 지나는 100차 함수를 학습하게 된다. 분명 학습 데이터에 있는 표본은 모두 인공지능 모델에 의해 예측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 모델을 완벽하다고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