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보】 서울시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라이브 특강이 오는 14일부터 2023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3월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밤 9시에 취업 유튜브 강민혁 채널에서 정기 라이브 특강을 개최한다. 채용시기 및 청년수요에 맞춰 매월 다양한 주제로 올해에만 총 10회 특강이 진행된다. 먼저 이달 14일 오후 9시 첫 라이브 특강에서는 기아의 채용 담당자가 출연해 상반기 공채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입사 후기와 합격 노하우를 들려준다. 4월에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모집 시기에 맞춰 다양한 지원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소개한다. 청년인턴 직무캠프에는 테슬라 코리아, 한국펩시콜라 등 글로벌 기업 외에도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 유엔협회 세계연맹 서울사무국 등 국제기구 분야가 새롭게 신설돼 청년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8월에는 서울시 대표 청년 취업지원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하반기 모집 과정을 소개하고, 일정 등을 안내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취업한 선배를 초청, 청년취업사관학교의 특징과 혜택 등 취업준비 과정 등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밖에도 외국계·중
【 청년일보 】 경남도가 취업 준비 중인 청년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하는 '슛골' 사업을 추진한다. '슛골'은 정장(suit)과 목표(goal)의 합성어로 '슈트를 입고 취업에 성공한다'는 의미다. 경남도는 12일 취업 면접이나 학교, 공공기관, 기업 채용박람회에서 주관하는 모의 면접에 필요한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를 포함한 남녀정장을 1회 최대 4일간, 1인당 연간 5회까지 무료로 빌려주는 '슛골' 사업을 오는 1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청년뿐만 아니라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청년으로 누구나 경남 청년정보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경남 청년기본조례에서 청년 연령 기준이 만 39세로 확대됨에 따라 대상 연령을 기존 19~34세에서 만 18세~39세로 대폭 확대했다. 경남도는 청년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운영업체를 창원에 2곳을 포함해 진주, 김해, 양산에 1곳씩 총 5곳을 권역별로 운영 중이다. 업체를 직접 방문하기 힘든 경우에는 택배로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2019년 광역 도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시행했다. 청년 구직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아 대여 건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 문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합계출산율 0.78명 시대가 경고음을 높이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출산 정책의 주 대상인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청년들이 느끼는 정책의 효능감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청년일보는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 정부·지자체 출산정책 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초저출생의 늪···비혼족 증가하는 청년층 (中) 저출산과 초고령화...인구·지역소멸 위기 (下) 합계출산율 0.78명…청년빈곤과 청년정책 【 청년일보 】 인구소멸로 지방소멸이 가속화하자 정부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을 정착시키는 정책을 펼쳐왔다.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지역주도형일자리사업'과 '청년후계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도 그 일환이다. 기존 정책 수립 방식이었던 정부 주도의 하향식을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으로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단기 일자리 지원 정책 효과는 제한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인구자연감소 현상은 지방을 넘어 전국 단위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구체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 문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합계출산율 0.78명 시대가 경고음을 높이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출산 정책의 주 대상인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청년들이 느끼는 정책의 효능감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청년일보는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 정부·지자체 출산정책 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초저출생의 늪···비혼족 증가하는 청년층 (中) 저출산과 초고령화...인구·지역소멸 위기 (下) 합계출산율 0.78명…청년빈곤과 청년정책 【청년일보】인구절벽 현상에 우리나라 인구소멸 문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와 '2022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줄었으며 이는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였다. 특히 지난 2013년부터 줄곧 OECD 국가 가운데 합계출산율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최근 통계인 2020년 기준으로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인 나라는 한국뿐이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 연도별 추이를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소멸 문제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 합계출산율 0.78명 시대가 경고음을 높이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출산 정책의 주 대상인 청년층을 위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청년들이 느끼는 정책의 효능감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청년일보는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 정부·지자체 출산정책 들을 살펴보고 시사점을 제시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초저출생의 늪···비혼족 증가하는 청년층 (中) 저출산과 초고령화...인구·지역소멸 위기 (下) 합계출산율 0.78명…청년빈곤과 청년정책 【청년일보】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구소멸의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급속한 인구절벽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모든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기'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까지 직면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인구소멸 문제와 관련 특히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는 치솟은 물가와 고용불안, 주거 마련 등이 보편적으로 거론된다.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한 ‘3포 세대’에 이어 나아가 N가지 가치를 포기하는 'N포
【 청년일보 】 학교폭력이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 등 예방 대책의 효과가 미미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학생 간 갈등을 또래 관계 형성으로 해결하려는 대책은 오히려 학교폭력 증가로 이어지는 부작용도 나타났다. 9일 학습자중심 교과 교육 연구에 발표된 '학교급별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효과 분석' 논문에 따르면 2016∼2017학년도 학교 현장에서 이뤄진 학교폭력 예방 대책이 실제 학교폭력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학생 정규교과 수업 내외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 교원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교육, 또래 조정·또래 상담·자치법정 등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현 학교폭력대책심의위·학폭위) 심의 결과 사이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다. 논문에 따르면 유일하게 학교폭력 감소에 영향을 미친 대책은 학폭 예방 교육이었다. 학생 정규교과 수업 내에서 실시하는 교육 시간이 많을수록, 학부모 대상 학폭 예방 교육 참여율이 높을수록 학폭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 효과도 미미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정규수업 외 학교폭력 예방 교육 시간을 확충하거나 교원 대상 학
【 청년일보 】 정부가 5년간 70만원씩 납입하면 최대 5천만원을 모을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를 오는 6월 말 출시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대상은 총급여 7천500만원 이하의 개인소득 요건과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만 19~34세 청년으로, 300만명 가량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아울러 청년도약계좌 상품구조와 운영방향 관련한 궁금증을 금융위원회 발표내용을 토대로 문답으로 정리했다. ◆ 출시 예상 시기는. ▶ 2023년 6월 중 출시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청년도약계좌 취급기관이 확정된 후 협의를 통해 결정·발표할 예정이다. 매월 2주간 가입신청을 받아 가입신청 후 2~3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해 결과통보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입 가능 금융회사는. ▶ 많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중장기 적금상품인 점을 고려해, 법령에 따라 적금상품을 취급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정적인 자산규모(5조원), 일정 규모 이상의 전산 인프라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취급기관 확정 후 별도 안내 예정이다. ◆ 가입 후 금리가 변동되는 것인지. ▶ 상품금리는 가입 후 최소 3년간 고정금리가 제공되며, 이후 2년간 변동금리가 적용되게 된다. 변동금
【 청년일보 】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 청년층이 5년 동안 적금을 납입하면 5천만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자가 매월 40만∼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원을 더해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최대 납입액이 70만원인 5년 만기 적금...이자소득 비과세 금융위원회는 8일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를 중간 발표하고 6월 상품출시를 위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2022년도 중위소득(2인 가구 기준 월 326만원)을 기준으로 하면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586만8천원 이하가 대상이다. 병역 이행자의 경우 병역이행 기간(최대 6년)만큼 나이 계산 때 빼준다. 상품 구조는 최대 납입액이 70만원인 5년 만기 적금이다. 차별점은 정부가 매달 2만2천∼2만4천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준다. 공약 과제 단계에
【 청년일보 】 지난달 채용 플랫폼 원티드에서 이뤄진 입사 지원 건수는 18만853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HR테크(인적자원기술) 기업 원티드랩은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직이 보편화되는 추세와 IT 업계에 분 경기 침체에 따른 채용 한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16만6천883건보다 약 1만4천 건(8.4%), 전년 동월 대비 79.4%(10만824건) 폭증한 결과다. 반면 지난달 원티드에 게시된 신규 공고는 5천193건으로, 올해 1월 5천72건에서 121건(2.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21%(6천542건)가량 줄었다. 직군별 채용 공고·입사 지원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작년 공고 중 약 78.6%, 지원 수 중 77.42%가 정보기술(IT) 직군 관련이었던 점으로 미뤄 지난달 공고·지원도 대부분 IT 직군인 것으로 해석된다. 원티드랩은 "지난 2년 새 원티드를 통해 이뤄진 이직 시도가 약 3배 늘었으며, 이직 시도자 중 63%는 6년 차 이하"라면서 "지원이 많아진 것은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보다 안정적인, 성장하는 직장을 찾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 청년일보 】 서울 서초구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 대한 내실 있는 지원 강화를 위해 일상에서 재무관리 지원까지 일대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서울 서초구는 7일 자립준비청년에게 만 29세까지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일대일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같은 지원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 '서초형 희망사다리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추진한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와 재무‧일상생활 지원 등 맞춤형 자립 컨설팅, 일자리 교육·취업연계 지원과 경제적 지원 강화 등이다. 그동안 만 18세에 시설에서 자립준비청년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5년이 지나도 자립 준비가 채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구는 만 29세까지 전문 컨설턴트를 지원해 재무관리와 일상생활 전반에 관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또한 심리·정서 강화를 위한 멘토를 일대일로 지원해 유대관계 형성을 돕는다. 마음돌봄 서비스도 강화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에는 병원과 연계해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병원과 연계해 1대 1 맞춤형 심
【청년일보】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고립·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청년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청년복지법 제정을 촉구하며 고립청년을 지원하는 안무서운회사와 함께 윤창현 의원실(국민의힘)에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건의문에는 청년복지법이 취약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이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등 복지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취약청년 지원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과 현황 및 실태 파악이 필요하며, 국가와 지자체로 하여금 취약청년을 위한 청년복지사업을 실시하도록 하고 청년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청년복지지원체계 구축 및 전담기관 설치 등의 법적 토대를 구축하도록 했다. 재단은 취약청년 문제를 대비하지 않을 시 청년인구 유출 효과 및 고독사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며,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속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장예찬 이사장은 "우리사회에는 다양한 취약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존재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모든 청년에게 적절한 정책 지원이 연결됨으로써 안전하게 사회에 안착
【 청년일보 】 수원대학교(수원대) 창업지원단은 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자원의 특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고, 로컬창업에 필요한 체계적 계획 및 현장 경험을 갖춘 잠재력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청년 로컬창업자가 충분한 준비 후 창업할 수 있도록 '대학'을 혁신창업기지로 활용하는 현장형 교육 및 창업사업이다. 수원대는 이번 사업을 위해 ▲문화콘텐츠테크놀로지 ▲호텔관광학 ▲디자인학 등 3개 학부에서 참여했으며, 올해 2학기부터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운영하고 향후 로컬콘텐츠 융복합전공, 글로벌창업대학원 내 로컬창업학 전공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소정의 학점(9학점)을 이수해 학사학위와는 별개로 취득하는 학점당 학위제다. 이를 위해 수원대는 화성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적 특색에 맞춘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대 창업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 종합적인 창업전문 육성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