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익명의 알코올 중독자(Alcoholics Anonymous)라는 뜻을 가진 'A.A'는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서로의 회복을 위해 경험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자조모임이다. 가입비나 사례금은 필요하지 않고, 술을 끊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든 가입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A.A 모임은 '12단계 치료'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 12단계 치료는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한순간이 아니라 단계를 밟아 가며 실천해야 지만 온전하게 회복할 수 있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한 치료법이다. A.A 모임의 종류에는 ▲비공개 모임 ▲공개 모임 ▲이야기 모임 ▲토론 모임 ▲AI-Anon 모임 ▲AI-Ateen 모임 등 총 6가지가 있다. '비공개 모임'은 중독자만 참석 가능하고, '공개 모임'은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하다. '이야기 모임'과 '토론 모임'은 알코올 중독과 회복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회복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모임이다. 'AI-Anon 모임'은 알코올 중독자 가족들의 모임이고, 'AI-Ateen 모임'은 부모가 알코올 중독자인 10대 자녀를 위한 모임이다. 위 질문에서 네 개 이상 '네'라고 대답했는가? 그렇다면, 술 문제가 심각하다
【 청년일보 】 요즘 MZ세대의 주요 키워드는 '갓생'이다. 우리들은 갓생, 즉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갓생러라고 부른다. 갓생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미라클 모닝, 일기쓰기, 블로그 운영, 그리고 운동하기 등이 있다. 크게 대단한 것들이 아닌 일상에서 소소하게, 하지만 계속해서 유지하기는 힘든 일들을 해나가는 것 등이 있다. MZ세대들은 흔히 이런 갓생의 삶을 SNS에 올리거나, SNS를 일기장 삼아 기록하기도 한다. 특히 요즘 트렌드는 '운동'이다. 바디프로필이 유행하면서 사람들은 운동을 하며 갓생을 살고 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를 올리며 자신의 꾸준함과 성실함, 노력 등을 알리며 기록한다. 운동이 유행이 되면서 사람들은 식단을 하며 몸을 가꾼다. 샐러드나 포케와 같은 다이어트 음식에 대한 인기가 늘어나고, 운동 식단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닭가슴살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했다. 하지만 닭가슴살은 뻑뻑하고 닭비린내가 난다는 의견과 함께 질리고 물려 계속 먹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다. 닭가슴살의 이러한 단점을 노리고 많은 기업들은 맛있으면서 저칼로리인 양념이 가미된 닭가슴살을 내놓기 시작했고 시장은
【 청년일보 】 ◆ 불규칙한 근무로 늘어나는 간호사 이직율 24시간 동안 환자의 곁에서 간호를 제공해야 하는 간호사에게는 3교대 근무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3교대 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근무 시간과 생활패턴은 간호사의 신체·정신적 건강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더 나아가 간호사의 업무수행과 환자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간호사의 높은 이직률로 이어지게 된다. ◆ 다양한 근무 형태의 시행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병원에서 다양한 근무 형태가 생겨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운영을 지속해오고 있다. 그 결과 간호사의 근무 만족도가 증가하고, 이직률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연세의료원 또한, 올해부터 일부 병동에서 국내병원 최초로 주4일제 근무 시범 운영 중이다. 의료기관의 다양한 노력과 함께, 보건복지부 또한 간호사의 높은 이직률과 그로 인한 간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지난해 4월 30일부터 시행 중이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사업'은 간호사의 근무 여건 향상 및 처우개선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사
【 청년일보 】경남 창원시는 구직을 원하는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해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확대한다. 창원시는 지난해 구직 청년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시작했다. 창원시는 16일 취업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응시료 부담 경감을 위해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년들 만족도가 높고 신청 인원이 많아 지난해 2천만원에 그쳤던 사업비를 올해 8천만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9∼34살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창원시는 국가기술자격,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한 청년에게 1인당 연 1회, 1종 시험 기준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반기별 예산 소진시까지다. 상반기 모집 대상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올 5월 31일까지 기간 중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미취업 청년으로 이달 1일부터 오는 6월 20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6월 1일 이후 시험 응시자는 하반기 모집시 신청이 가능하다. 최영숙 청년정책담당관은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구직활동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이 취
【청년일보】 서울시는 소위 'N포 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미래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취업상담, 직무멘토링, 취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광역일자리카페' 10개소에서 올해부터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광역일자리카페는 1대 1 취업상담, 직무멘토링, 취업특강, 이력서 사진촬영, 모의 면접, 스터디룸 대여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취업지원 공간이다. 취업을 준비하는 만 15~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만 9만5천명이 이곳을 이용했다. 서울 광역일자리카페는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서울시에서 3개소는 직접 운영하고 있다.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7개 일자리카페는 자치구에서 시설조성, 상담 인력을 확보하고, 서울시에서는 우수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 광역일자리카페에서 청년 구직자의 이용수요가 많은 자기소개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은 강화하고 면접컨설팅, 기업 직무분석·상담 등 프로그램은 신규로 편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학계와 손잡고 스타트업 맞춤형 소프트웨어(SW) 혁신인재 양성에 나섰다. 15일 코스포에 따르면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벤처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에 신규로 선정된 19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과 협력해 목표 인원 820명 중 340명을 스타트업 맞춤형 SW 혁신인재로 양성한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IT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벤처·스타트업이 주도해 SW/콘텐츠 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프로젝트 기반의 훈련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코스포와 협력하는 대학은 ▲삼육대학교·동덕여자대학교(컨소시엄) ▲한국외국어대학교·제주대학교(컨소시엄) ▲동국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경북대학교·계명대학교(컨소시엄)이다. 코스포는 2,050여개 회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력 수요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학기 중 교육과정 개발에 참여하며, 이밖에 현직 개발자 초청 특강, OJT, 스타트업 현장 실습, 인턴십, 창업가정신 교육 등 다양한 스타트업 실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수강생을 대상으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해커톤을 개최해 실무 역량 입증 기회
【 청년일보 】 국민권익위원회가 13일 산하 전담 조직인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 출범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민권익위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 기회 보장'에 따른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반부패 총괄기구인 국민권익위 직제에 반영해 신고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날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현판식에서 "현재 청년층이 겪고 있는 일자리 문제와 함께 채용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도 중요한 문제"라며, "신고센터를 통해 채용 과정의 불공정한 관행을 뿌리 뽑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고센터는 기존 임시기구인 '채용비리근절추진단'을 상설화한 것으로, 1천300여개 공직 유관단체에 대한 채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채용비리 신고사건을 처리한다. 아울러 불공정 채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규 개선 컨설팅, 공정채용 전문교육과정 등도 도입해 운영한다. 이에 더해 기관별로 제정·운용하는 자체 채용규정의 미흡한 점과 담당자 업무 미숙으로 인한 불공정 채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사규 개선 컨설팅, 공정채용 전문교육과정을 새롭게 도입해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청년일보】 서울시의 20·30대 청년 삶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정책사업들이 눈길을 끈다. 다만 청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정책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서울시에 어떠한 정책들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일각에선 청년층이 정책의 효능감을 극대화 하고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기회조차 놓치면서 자칫 정책 사각지대에 놓일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지난 2020년, 서울시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맞춤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서울청년센터 오랑이다. 오랑은 ‘청년의 오늘을 함께, 너랑나랑’이라는 뜻으로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하고 있는 ‘최전선’에 위치해 있다. ◆자유로운 이용과 소통...취업과 창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청년들이 해당공간에서 자유롭게 이용·소통하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비돼있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6일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청년에게 필요한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인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을 새롭게 개관하고 시범 운영했다. 25개 자치구 중 12개 구에서 ‘오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13번째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청년일보는 최근
【 청년일보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 청년의 삶은 국토 재창조와 미래 모빌리티로 국토공간이 새로워지면 확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희룡 장관은 10일 청년재단과 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1기 청년세움캠프'에 참석해 "국토공간은 청년들의 삶을 담는 캔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원 장관은 '공간과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 장관은 "과거 교통과 주거 인프라가 지상에서 시작되면서 인구 대비 국토 면적이 매우 비좁은 상황에서, 효율적인 국토 이용을 위한 공간 재창조가 필요하다"며, 철도·도로·물류 지하화 사업,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및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이어 원 장관은 "지난 1월 참여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세계경제포럼(WEF)을 통해 이동의 미래 모습은 단연 모빌리티이고, 민간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해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청년들에게 더 멋진 미래가 펼쳐지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비전을 고민하고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세움캠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사업 아이템 발굴에서 창업팀 조직과 사업자 등록까지 기술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팀을 이뤄 창업에 도전할 청년 100명을 오는 14∼28일 서울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39세 예비 창업자나 창업한 지 3년 이내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어야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되면 4∼11월 용산구 글로벌 창업인재허브에서 30개팀으로 나뉘어 창업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 아이템 발굴·멘토링·전문교육 등의 과정을 단계적으로 밟는다. 시는 후속 지원을 위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을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창업지원시설과 가장 큰 차이점은 '팀빌딩 지원' 기능이다. 기존 창업기업의 부족한 전략을 보강할 수 있는 인재를 영입하거나, 혁신 아이디어는 있지만 창업으로 실현하기 어려운 예비창업자를 중심으로 재무, 기술개발, 판로담당 등에 적합한 인재를 연결해 '창업기업'을 만들어주는 방식이다. 시는 "글로벌 창업인재허브는 팀빌딩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기존 창업지원시설과 최대 차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과 제조 공정이 통합해 더욱 효율적이고 진보된 기술로 대체됨으로써 생산 프로세스에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사용을 강조하는 제조의 새로운 시대인 'Industry 4.0'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공장은 자동화된 공장을 뛰어넘는 최적화된 생산 공정을 위해 전 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로 통합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여러 변화를 유연하고 민첩하게 처리하는 '지능형 공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스마트 공장은 제품의 설계부터 조립까지 AI가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공장에서 사용되는 AI 기술은 물체를 실시간으로 식별, 추적하고 품질을 관리 및 검사해 불량품의 수를 줄이고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센서를 통해 기계의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예측해 공정의 이상징후를 사전에 탐지함으로써 유지보수비와 낭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전반적인 생산 공정을 최적화한다. 스마트 공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인공 신경망(ANN) 유형 중 두 가지로, 이미지 데이터 처리를 위한 합성곱 신경망(CNN)과 시계열 데이터, 텍스트를 분석하는 순환 신경망(RNN)이 있다. 이미지 분류 작업에 효
【 청년일보 】 전남도는 지역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지원과 창업에 이르기까지 올해 청년 일자리 21개 사업을 지원한다. 청년의 지역 정착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력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전남도는 12일 총예산 399억원(국비 159억원·도비 61억원· 시군비 179억원)을 들여 올해 청년 일자리 21개 사업에 1천900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업마다 지원 규모가 다르며, 청년에게는 자격증 취득 직무교육비와 창업 준비비·창업공간 임차료 등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은 '청년 마을로 플러스 프로젝트 143명', '디지털 혁신 유통전문가 일자리 사업 50명', '지역 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 50명', '친환경 스마트 조선해양 그린뉴딜 일자리 사업 20명'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구 감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초광역 연계 창업 지원사업 24명', '기업 멘토형 청년 창업 23명', '청년에게 일 경험을 지원하는 도전 청년 온라인 마케터 인력 양성 사업 40명' 등 3개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행정안전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의 경우 기업엔 1인당 연간 2400만원